포트나이트, 최고 동시 접속 200만으로 상승
미국 현지 시간으로 15일, 에픽게임즈는 본작의 최고 동시 접속자가 20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불과 3일 전인 12일,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출시 100일 기념 영상과 함께 공개된 수치는 175만(사용자 수는 4천만)이었다. 참고로 이는 PS4와 Xbox One, PC, Mac, 그리고 기존 포트나이트의 4인 PvE 모드인 '세이브 더 월드'와 PvP인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을 모두 합친 숫자다.
배틀로얄 모드의 리드 시스템 디자이너 에릭 윌리엄슨(Eric Williamson)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9월 말 배틀로얄 모드를 론칭 한 이후, 사람들은 우리가 서구권 최대의 배틀 로얄 게임은 아닐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가장 큰 게임의 하나라고들 말하고 있다."며 "팀 내에서 몇몇은 우리가 서구권 최대의 배틀 로얄 게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픽게임즈는 6년 여에 걸쳐 개발한 포트나이트의 건설 시스템에 배틀로얄 방식의 게임 플레이를 결합하면서 새롭고 창의적인 액션-빌딩 플레이라는 게임성을 갖게 된 점이 전 세계 게이머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원인이라 보고 있다. 지난 12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 업데이트 된 50 vs 50 팀배틀 모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1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월 4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포트나이트 한국어 버전 론칭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