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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내용추가) 결혼이 이렇게 어려운거였나요?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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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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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조건, 사회적 조건은 정말 결혼에서 일부일 뿐입니다. 그리고 님 나이는 어려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가능성이 더 큰 시기란 말입니다. 미래가 어찌될 지 아무도 모르는데 당장 돈이 없다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ㅈ까라고 하세요. 부모님도 결혼 문제에서는 당사자를 이길 순 없습니다. 둘만 확고하다면 아무 문제 없으니 주변보다는 둘이 더 심층적인 대화와 토론을 해보시고 주변 인물들의 헛소리에 무너질 정도의 신뢰와 사랑이라면 아예 결혼을 안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지요.
18.11.05 21:48

(IP보기클릭)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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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결혼이 이렇게 어려운 거였나요? 라는 제목에는 결혼은 시작일 뿐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18.11.05 21:49

(IP보기클릭)17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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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파혼한지 한달정도 됐어요 둘이서 크게 싸운것이 부모님들 귀에 들어가고서 전여친쪽집에서 일방적으로 결혼식장취소까지했습니다. 그래도 전여친은 저와 함께하고 싶다고 했고 저도 저희 부모님이 반대하게 된 결혼이지만 전여친 믿고 모든거 포기하고 결혼하려했습니다. 하지만 전여친이 부모님이 눈물흘리면서 안된다고 말리셔서 미안하다 하더군요. 그때부터 벙쪄서 아무것도 못하고있네요 글의 취지와는 벗어나는 댓글내용이지만 정말 사랑하신다면 주변에서 뭐라하는거 듣지 마시길 추천드립니다....
18.11.05 21:56

(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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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어딜 가나 쓸 데 없는 오지라퍼들이 문제여...
18.11.05 21:53

(IP보기클릭)218.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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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연애는 달라요 막상 같이 살면 생각했던거하고 많이 다르고해서 힘들고 임신하고 애낳으면 지옥이구요 돈도 돈이고 무엇보다 결혼생활도 잘맞아야되는만큼 이사람 없으면 못산다아니고선 결혼은 신중해야함
18.11.05 21:57

(IP보기클릭)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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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조건, 사회적 조건은 정말 결혼에서 일부일 뿐입니다. 그리고 님 나이는 어려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가능성이 더 큰 시기란 말입니다. 미래가 어찌될 지 아무도 모르는데 당장 돈이 없다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ㅈ까라고 하세요. 부모님도 결혼 문제에서는 당사자를 이길 순 없습니다. 둘만 확고하다면 아무 문제 없으니 주변보다는 둘이 더 심층적인 대화와 토론을 해보시고 주변 인물들의 헛소리에 무너질 정도의 신뢰와 사랑이라면 아예 결혼을 안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지요.
18.11.05 21:48

(IP보기클릭)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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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엘프
아 그리고 결혼이 이렇게 어려운 거였나요? 라는 제목에는 결혼은 시작일 뿐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18.11.05 21:49 | |

(IP보기클릭)121.159.***.***

쉐도엘프
문제는 대부분 더 잘되는 경우보다는 평범하게 지금 수준 정도 유지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렇습니다. 잘 안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결혼은 이미 서로 좋아서 결혼하는 것 보다는 조건으로 변질된 부분이 많고, 또 현재 세상 살이가 그렇게 어렵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적은 수입으로 아이 낳아 기른다? 정말 힘듭니다. 육아는 돈이 곧 편리함, 쉬움 입니다. 사람 하루 썼더니 싸울 일이 없더라 라는 이야기가 왜 나오겠습니까. 아이 낳아 잘 산다는 댓글도 있지만, 그 삶의 고단함은 겪어 보지 못하면 알 수 없습니다. 정말 많은 부분을 희생해야 합니다. | 18.11.05 22:11 | |

(IP보기클릭)126.74.***.***

쉐도엘프
장모님 반대가 문제이긴 하네요. 정말 시작이죠. | 18.11.05 22:12 | |

(IP보기클릭)216.221.***.***

쉐도엘프
결혼하는거 보다 결혼생활이 딱 백배 어렵더군요... 이상 결혼 생활 12년차 불쌍한 유부남... | 18.11.07 04:46 | |

(IP보기클릭)27.35.***.***

님 인생은 님이 정하는겁니다. 본인보다 주변이 시선이 더 중요하지진않을듯
18.11.05 21:49

(IP보기클릭)59.17.***.***

부모입장에서는 딸을 시집보내더라도 좋은 조건에 보내는게 당연하겠지만... 지금 글상황으로 봐서는 돈보다는 서로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돈은 아이만 늦게 낳고 시작하면 2년정도 빠삭하게 모으면 5천 이상 만들수 있을거로 생각되는대요. 저는 이 결혼은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결혼조건을 보고 하는건 이제 옛시대로 가고 있어서요..
18.11.05 21:50

(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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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어딜 가나 쓸 데 없는 오지라퍼들이 문제여...
18.11.05 21:53

(IP보기클릭)175.192.***.***

솔직히 사회초년생이시고 전문연구요원이면 아직 정식 입사도 아닐텐데 연봉 3500이면..나쁜 조건까진 아니라고 보는데요. 나이도 창창하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오히려 제가볼땐 여자친구분 주변 인물들이 X도 모르는걸로 보입니다. TV 드라마에 맨날 무슨 재벌2세들만 나오니까 현실감각이 없나ㅋㅋ
18.11.05 21:54

(IP보기클릭)17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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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파혼한지 한달정도 됐어요 둘이서 크게 싸운것이 부모님들 귀에 들어가고서 전여친쪽집에서 일방적으로 결혼식장취소까지했습니다. 그래도 전여친은 저와 함께하고 싶다고 했고 저도 저희 부모님이 반대하게 된 결혼이지만 전여친 믿고 모든거 포기하고 결혼하려했습니다. 하지만 전여친이 부모님이 눈물흘리면서 안된다고 말리셔서 미안하다 하더군요. 그때부터 벙쪄서 아무것도 못하고있네요 글의 취지와는 벗어나는 댓글내용이지만 정말 사랑하신다면 주변에서 뭐라하는거 듣지 마시길 추천드립니다....
18.11.05 21:56

(IP보기클릭)223.62.***.***

소프트웨어 개발자면 미래가 없지 않을텐데 여친 주변사람이 너무하네요 여친이 흔들려서 헤어지자고 하면 미련없이 헤어지세요 28살에 연봉 3000 중반이 모자라는 스펙은 아닙니다 물론 여친분이 잘난것도 있겠지만요.... 저도 하드웨어 개발자로 27살에 3000으로 시작해서 5000모아서 30살에 결혼했습니다 본인의 선택이지만 결혼 못하실 스펙도 아니고 자신을 깎아내리실 필요는 없을거같습니다
18.11.05 21:57

(IP보기클릭)58.122.***.***

총 1억중 9할을 남자측에서 마련했는데도 조건이 안좋다고 반대하는 여자측 지인들이 정신 나간것 같네요. 결혼은 두 당사자만 사랑한다고 해서 절대 행복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세상 어떤 커플도 사랑할땐 상대방과 결혼하고 싶어합니다. 님들만 그런거 아니에요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결혼은 두사람 뿐만 아니라 서로의 가정환경도 미친듯이 중요하고요, 친구들 수준도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끼리끼리 논다는 말 100% 맞는 말이구요. 결혼 하게 되면 뼈저리게 느끼실겁니다. 저는 님과 비슷한 나이때와 처지에 결혼했지만 주변의 응원속에 결혼했고, 제 친구중 한넘은 남자측에서 90% 이상 준비했는데도 꽤 심한 반대가 있었습니다. 저는 8년차 애 둘낳고 잘 살고있고요, 제 친구는 이혼하고 진흙탕 싸움 중입니다. 뭐 케바케이긴 하지만 확실한건 주변에서 말 많으면 어떻게든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특히 결혼 적령기 넘긴 여자측 지인들이 말 많고, 그 얘기가 님 귀에 까지 들어왔다는건 여자측에서도 어느정도 동조하고 뭔가 더 바라는게 있다는 말이죠.
18.11.05 21:57

(IP보기클릭)218.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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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연애는 달라요 막상 같이 살면 생각했던거하고 많이 다르고해서 힘들고 임신하고 애낳으면 지옥이구요 돈도 돈이고 무엇보다 결혼생활도 잘맞아야되는만큼 이사람 없으면 못산다아니고선 결혼은 신중해야함
18.11.05 21:57

(IP보기클릭)121.159.***.***

호세^
이 말이 답이죠. 돈 많이 못 벌면 애낳아 사는 것이 지옥이고, 애가 아프면 더욱더 지옥입니다. 태생적인 유전병이나 비슷한 장애가 있는데, 돈까지 없다?! | 18.11.05 22:25 | |

(IP보기클릭)220.89.***.***

전 결혼이든 연애든 지인, 제3자가 뭐라고하는 그 상황이 제일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댓글을 다는 저 역시 그 부류에 포함될 수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친구 부모님쪽 반대라면 이해가 가나 그 여자친구분 지인이나 친구들이 이때다 싶어서 헤어져라 틈을 보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조건이 좋았으면 얼른 결혼하라고 했을지..? 무조건 안좋은 조건이라도 하나 찾아서 그 이유를 토달진 않았을까 싶어지네요. 괜한 피해망상 일 수 있는데 대부분 그렇게 반대하고 연애할때 하나 틀어지면 개가 이거 별로더라 저거별로더라 하다 정말 좋아하는 사이도 쩍 갈라지는거 보고 정말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아 진짜 아닌건 아니다, 이렇게 짚을 수 있는데 딱 조건을 하나 짚어서 개는 얼굴이 못생겼잖냐 돈이 없잖냐 고작 그런 이유만으로 서로가 성격이 잘맞고 쿵짝이 잘맞는데 헤어지라고하는건 좀 그렇죠.. 서로가 노력하고 있고, 계획까지 생각했는데 아니, 난 반댈세. 이러는 꼴이니.. 그 애랑 결혼하면 행복할거 같아? 라고 드라마를 한편 쓰는 것 같네요. 글쓴이분 글을 보고서는 정말 좋아하고,어떻게든 결혼을 해보려는 시도가 보입니다. 우선 그 이전에 빚을 청산하고 봐야겠지만 결혼을 서두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확실하게 준비해서 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언제나 선택은 본인 몫이지만 생각을 저지르고 나서 해결해 나가는 것도 본인이니 결혼은 적극찬성이지만 꼭, 선택에 좌절하지마시고 노력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18.11.05 21:59

(IP보기클릭)211.60.***.***

이제부터 시작임. 둘이 같이 산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예요.
18.11.05 21:59

(IP보기클릭)110.35.***.***

제위로 누나 둘 있는데 둘다 26에 결혼했어요. 누나도 매형도 그렇게 변변치 않은 직업들이였지만, 힘들지만 애 각각 셋, 하나(뱃속에 아가까지 둘) 키워서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싸워도 둘이 좋아서 결혼한거고 맞춰 살고있다고 해요. 여러 사이트 방문하고 동사무소 같은곳 찾아서, 지원받을게 있다면 발품팔아서 챙긴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18.11.05 22:06

(IP보기클릭)117.111.***.***

객관적으로면 여자 교사라는 점에서 게임이 끝났네요... 순수히 조건만 따지면 확실히 여자분 조건이 더 나아 보입니다. 정말 좋은 학교 석사라면 모르겠으나.... 하지만 사랑하신다면 모두 극복하실수 있겠죠. 건승을 빕니다.
18.11.05 22:07

(IP보기클릭)39.113.***.***

다른 사람 신경쓰지말고 본인들에게 충실하면 됩니다 어디가나 주변이 문제
18.11.05 22:09

(IP보기클릭)125.191.***.***

결혼 선택여부는 전적으로 여자 입장이 중요하겠네요. 냉정하게 말하면 (제 주변을 보며 말하는 지극히 사적 경험이지만) 교사 31살이면 이런저런 중매 마지노선으로 2년 내외 남았다치면 지금 님을 차고 새롭게 괜찮은 스펙의 남자를 만나느냐 마느냐의 기로일 수도 있습니다. 여자분이 잘 선택해야하는게 교사에 평타 이상의 외모가 있다해도 나이가 어느정도 차면, 그 어느정도 수준의 중매 자리가 끊깁니다. 주변에서 오지랍으로 흔들어서 흔들릴 사람이면 (겉으론) 쿨하게 보내주시고... 이러나 저러나 믿어주고 결혼하겠다면 평생 신뢰하며 지켜주겠노라 맹세하시면 됩니다. 결혼 하시더라도 서로 돈을 모아서 최소 전세자금은 모아두시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18.11.05 22:09

(IP보기클릭)69.3.***.***

레옹
이분 답이 명답이네요. 결국 여친의 맘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흔들거리는 여자는 차시고, 부모님이 반대해도 끝까지 가겠다 하시는 분이라면 결혼해서 평생 충성 충성 | 18.11.06 05:26 | |

(IP보기클릭)182.214.***.***

주변 사람들은 문제가 아닌데 결국 가족은 결혼 해서도 큰 문제가 됩니다.
18.11.05 22:11

(IP보기클릭)220.93.***.***

양가부모가 반대하면 결혼포기하는게 편할수 있습니다 (결혼해도 양가부모님은 생일이든 명절이든 만나뵈야함) 친구가 간섭한다? (참고만하고 결정은 본인이 하면됩니다) 결혼후 가장 큰문제는 돈문제로 의견충돌이 많이납니다. 빚만 없다면야 둘이서 벌고 돈모아서 내집마련까지 꾸며볼수있지만 빚이있다면 일단 빚부터 갚는게 우선이지요. 양가 부모가 반대하면 헤어지는게편하고 오지라퍼들은 무시하면됩니다.
18.11.05 22:22

(IP보기클릭)211.49.***.***

현실이면 정말 행복해 보이고 젊은데다가 그 나이에 그정도 학력에 연봉이면 나름 장래성 있어 보입니다. 결혼을 망설일 필요가 없을것 같으며 주위에서 말리는 사람들은 천벌 받을것 같습니다.
18.11.05 22:31

(IP보기클릭)117.111.***.***

pooplauncher
석사가 딱히 고 스펙은 아닌거 같은데요 요즘 세상에.... | 18.11.05 23:01 | |

(IP보기클릭)220.78.***.***

지금 생각하시는 것보다 현실의 벽은 높을 수 있습니다만, 충분히 가능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저는 29에 결혼했는데, 아내랑 합쳐서 돈 7천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오피스텔 반전세로 2년간 살다가 지금 이제 신축빌라로 이사한 상황입니다. 결혼비용도 500정도 선에서 스몰웨딩 했고, 혼수니 뭐니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돈 꾸준히 모아서 불려나가는 재미도 있구요, 집이 넓어지니 행복하고 그렇습니다. 참고로 저도 개발자인데, 안정된 직업이 아니라는 말씀은 좀 공감이 안 됩니다. 개발자는 정말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 그런지, 불러주는 곳도 많고 일거리도 넘칩니다. 좋은 개발자 찾기는 항사 어려워서, 자기계발 꾸준히 하시면서 실력 계속 쌓으시면 30대 중반 쯤엔 앞으로 지금 받으시는 것보다 배는 더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AI, 머신러닝쪽 공부도 서둘러서 하시길 추천드리구요, 꾸준히 계발 하시면 억대 연봉도 가능합니다. 다만 여기서 양가 부모님의 의견은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 같은 케이스는 집안이 가난했지만 아내쪽 부모님이 제 가능성, 미래를 보고 믿어주신 부분이 컸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도 많이 했구요. 결혼도 양가 부모님 도움 안 받고 해서 그런지 딱히 매이는 것이 없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결혼은 정말 두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양 집안의 일이기 때문에(이게 결혼 전에 느끼는 무게랑 후에 느끼는 거랑 차이가 큽니다), 저도 '반대하시는 상황' 안에서 결혼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설득과 PR을 통해 부모님 마음이 돌아서야지요.
18.11.05 22:38

(IP보기클릭)175.197.***.***

우씨 1억이 적다고 하는건 멉니까.. 나이도 젊은데 힘합쳐서 충분히 잘 살 수 있습니다. 파이팅
18.11.05 23:29

(IP보기클릭)220.74.***.***

저도 여자 측 어머니를 기점으로 결국 파혼했습니다. 2년 째 방황 중입니다. 뭔가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게임도 더 많이 하고 악기도 배우고 있습니다. 가장 화가 나는 점은, 내 뜻대로 된 게 아니라는 점, 그럼에도 아무도 제게 사과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와 달리 스스로 정하시기 바랍니다.
18.11.05 23:52

(IP보기클릭)124.53.***.***

요즘 여자 선생들 콧대가 엄청 높아져버리다보니 여자쪽 집에서 자꾸 바람넣을겁니다 더 좋은사람 만나서 편하게살아라 왜 그조건에 결혼하냐 하면서요 결혼은 두사람이 제일 중요한건데 언제나 되어서야 좀 변할런지 결국은 두분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구요 여자분이 집쪽 이야기에 흔들리면 끝난다고 봐야죠... 결혼후 생활은 두분만 애틋하다면 딱히 수익이 쪼들리는것도 아니니 문제없이 사실듯하네요 어차피 일반적인 월급쟁이들 그나물에 그밥이라 보시면됩니다 사는거 다 비슷비슷해요
18.11.06 00:42

(IP보기클릭)27.1.***.***

그런때일수록 님이 흔들리면 큰일나는겁니다 님이 기둥을 꽉 잡아야 여자친구분도 확신을 갖고 결혼할 수 있는거죠 주위말에 쓸데없이 흔들리지 마세요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으면
18.11.06 01:10

(IP보기클릭)122.54.***.***

31살 여자교사가 모은 돈이 1000만원이라고?? 느낌 쌔한데... 차는 할부로 몰고 다니면서 모은 돈이 천만원이라...
18.11.06 01:27

(IP보기클릭)59.14.***.***

루리웹-0550490205
더 모았겠죠. 아무리 남친이라 해도 궂이 얼마 모았는지를 다 까발려야 될 필요도 없고 | 18.11.12 11:20 | |

(IP보기클릭)218.209.***.***

혹시 결혼한다고해도 더심하면 심해지지 안하진 않을겁니다 현재 여자분 조건이 더좋은건 사실이고 주변에 다 공무원만있으니 콧대는 더높아질거고요 님 사랑이 중요한 상황보다는 여친분이 님을 얼마나사랑하냐가 기준이되는데...앞으로도 계속 휘둘리실거에요 남이야기 듣지말고 둘이서 해결하는게 당연할수도있지만 인간관계끊지않는이상 주변 사람들이 없을수없습니다 저같아도 여동생이 그런상황이면 걍지나가면서 한마디는 던질거같네요 이런게 님입장에서는 미칠노릇일거에요 힘내세요
18.11.06 01:29

(IP보기클릭)1.253.***.***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여선생이 30 넘었는데도 결혼을 안했다(?) 이건 100%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18.11.06 02:04

(IP보기클릭)223.62.***.***

두둠치뚜뚜
주변에 여선생 없으신가요?? 제 주변이나 여자친구 주변 (학교, 친구 등등) 보면 대부분이 30넘어서 결혼하고 30초중반까지 결혼 안하신분들 많습니다 | 18.11.06 08:08 | |

(IP보기클릭)119.195.***.***

두둠치뚜뚜
요즘 여자 평균 결혼연령이 30세가 넘음. 평균이 그거니 30 넘은사람도 수두룩하다는 얘기 | 18.11.06 08:45 | |

(IP보기클릭)211.46.***.***

여자들이 다 그렇게 주변과 비교하고 자괴감에 빠지죠 다 몇억씩 남자들이 부담하길 바래요 결혼할 사람이 그런 부류라면 결혼은 생각하지 마세요 그거 갖고 평생 내가 시집 잘못 왔네 부모님이 실망하시네 하며 괴롭힐 겁니다
18.11.06 02:53

(IP보기클릭)58.78.***.***

결혼하고 좋은 거는 길어야 몇 년일 뿐.. 현실이 너무 밟힐 거 같으면 심사숙고 하세요. 막상 하면 이런저런 문제들 많이 부딪히는데, 그때마다 인내하고 양보도 많이 해야 합니다
18.11.06 03:28

(IP보기클릭)69.3.***.***

님은 흔히 말하는 금수저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사람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보통 사람이 님 나이에 그렇게 비슷하게 살아갑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여자쪽에선 더 있는 사람을 바라고 있는걸로 보이네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연애완 180도 다릅니다. 하루 하루 매일 보고 싶던 사람도 살림을 합치고 보면 매일 같이 싸우게 되는데 결혼입니다. 결혼후 1-2년 후에 아이 준비를 하는걸 보면 님은 아주 위태로워 보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를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부인 되실분은 일을 관두시거나 휴직하실테고.. 시댁에선 도와줄 형편도 안되보이고.. 결국 그 모든 경제적 부담을 님이 홀로 짊어져야 겟네요. 요즘 어느 여성분이 임신을 한 상태에서 일을 합니까? 31살 여성 직장인이 모아둔 돈이 1000만원뿐이라면 어떤 경제적 또는 가정적 이유가 있거나.. 아님 씀씀이가 크신 분인거 같네요. 결혼은 사랑만으론 살수 없습니다. 결혼 생활은 사랑이 아닙니다. 결혼은 '포기'입니다. 서로를 바꾸려 하지 말고 걍 포기하는게 중요합니다. 즉 상대에게서 많은 기대를 '포기'해야합니다.. 여자쪽 집에선 벌써 '미래의 사위' 될 사람에게 많은 기대가 있으신 집안같네요. 평생을 무시 받고 모든 경제적 부담을 짊어질 의향이 있으시면 앞만 보고 가세요.
18.11.06 05:22

(IP보기클릭)117.111.***.***

여자가 교사면 여자쪽 부모님이 반대하는거 이해가네요.
18.11.06 07:37

(IP보기클릭)211.36.***.***

연애는 서로가 가면을 쓰고 좋은모습만 보여준다면 결혼은 실전이죠 온갖 현실적인 문제를 다 따져봐도 이사람이랑 살만하다 싶지 않으면 계속 부딫치게 되고 주변사람들에게 스트레스 받고...
18.11.06 07:54

(IP보기클릭)118.42.***.***

교사 31살이라..... 현실적으로 여자친구한테는 지금 님을 만날 상황은 아니에요. 그리고 여자들은 몰라요. 엔지니어나 개발자나 지금 시작하는 거라서 연봉이 낮지 동년대 여자나이되거나 몇년 지나면 훨씬 연봉이 높아질건데 그걸 모르죠. 여자들 또 물질적으로나 그 남자, 그 남자 집안 등 원하는게 많아서 나이 30에서 한두살 더 차는건 문제도 아닙니다. 그러다가 진짜 34넘어서 까지 가면 여자들 결혼 못해요.
18.11.06 10:07

(IP보기클릭)175.19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grandticoauto
60대세요?? 옛날에나 그렇지 요즘 31살이 찬밥더운밥 가릴 처지 됩니다... 너무 구시대적인 댓글이라 잠깐 헷갈렸네요....;;;;;;;;;경로당에 온줄.. | 18.11.06 14:42 | |

(IP보기클릭)59.7.***.***

제 얘기를 해드리자면, 결혼하기 전 누가봐도 제 와이프보다 조건이 안 좋았습니다. 월급은 200 조금 못 미쳤고 직업이 간호사인 와이프의 월급과 비교하면 알바 수준이었죠. 그래서 전 처음부터 다 까놓고 얘기를 했습니다. "내 월급이 이렇고 모아둔 재산은 이렇다... 그런데 너가 너무 좋아서 결혼하고싶다... 그런데 너의 기준과 너희 가족의 기준도 있을테니 너가 잘 생각해보고 답해주길 바란다... 혹시나 너가 바라던 상대가 이니어도 절대 원망할 일 없으니깐 다만 솔직하게만 얘기해달라고" 했죠. 그리고 향후 연봉은 이렇게 올릴 것이고 재산도 어느정도 모을 것이다... 목표도 같이 얘기하고요. 그리고 큰 탈 없이 결혼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와이프보다 부족할 수 있지만 결혼 과정도 그렇고 결혼 생활도 전혀 문제없이 잘하고있고 현재는 아들 하나 낳아서 재미나게 살고있습니다. 돈~ 물론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그 점도 존중해야합니다. 다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결혼을 서두른다면 분명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모든 문제를 해결한 후에 하는 걸 꼭 권해드립니다. 현재 여자친구분을 이해시키는 거나 상대 부모님을 설득시키는 것까지 모두에게 인정받고 해도 문제가 생기는 게 결혼입니다. 헌데 결혼하기 전부터 이런저런 문제를 안고 해결하지 못한채 결혼한다면 분명 큰 화가되어 돌아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는 얘기지만 이 말은 팩트입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위에서 임대주택...1~2년 자녀계획... 등등 이런 저런 계획을 하시는 데... 다 필요없습니다. 저런 것들은 어차피 달 알아서 하게 될 일들이고요. 상대 부모님부터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정말 힘드실 겁니다. 자기가 꿈꾸는 이상만으로 평생을 살순 없습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18.11.06 14:07

(IP보기클릭)112.220.***.***

흠... 내가 봐선 나쁘지 않은데 ㅋㅋ 아무리생각해도 반대할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스펙이 괜찮으면 자기 직업보다는 좋은 직업 남자랑 결혼시켜야 한다고 생각을 하죠. 특히 부모님들이요. 그냥 꾸준히 스펙업하셔서 남 부럽지 않게 돈벌면 그런 소리들은 쏙 들어갈거라고 생각합니다.
18.11.06 15:45

(IP보기클릭)175.194.***.***

여자분이 일단 직업적인 조건이 좋은건 사실이긴합니다. 남자분이 떨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장인 장모님께 진심을 다해 존중하며 살것을 진심을 보여드린다면 더없이 좋은 결혼생활이 가능할겁니다. 어른들은 물론 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내 딸을 존중해주고 사랑해줄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는걸 더욱더 원하십니다...진심을 보여드리세요. 지성이면 감천한다고 했습니다... 두분이서 많은 대화를 나눠보세요...
18.11.06 17:35

(IP보기클릭)121.134.***.***

제얘긴줄,,,,저랑 상황이 완전 비슷하네요. 저도 개발자에 3년 연상 여자친구(지금은 와이프)였고 여자쪽 집안에서 반대했었습니다. 그거때문에 헤어지니 결혼하니마니 난리 쳤었는데,,,, 제경험을 말씀드리면 반대의 이유는 현실적인게 가장크긴하지만 그걸 해소하기위해선 본인이 얼마나 자신있는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말뿐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어른들은 말하는거 보면 알아요. '이놈이 내 금쪽같은 자식을 굶길놈인지 아니면 빌어먹더라도 내자식 안굶길만한 놈인지요.' 그걸 보여줘야됩니다. 이말은 뭐냐면 결국 글쓴분이 정말 마음이 있으면 나서서 해결해야된다는겁니다. 와이프쪽에서 반대하는데 왜 글쓴분이 해결해야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수도 있지만 그 부모님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아실수 있을겁니다. 만약에 자존심이 상한다던가 '나도 우리부모님한테는 소중한 자식인데 내가왜?' 라는 생각이 든다면 헤어지세요. 참고로 저는 그래도 잘 해결되서 애낳고 잘키우는데 정말 간혹가다 상식이 안통하는 부모님들이나 지인들이 있습니다. 그런분들이라면 빨리 포기하세요. 진짜 몸도 마음도 피폐해집니다.
18.11.06 17:54

(IP보기클릭)110.70.***.***

ㅋㅋㅋ 살아보니까 남자는 나이가 갑이다. 어리면 어린대로 엄청난 가능성이 있고. 그냥 노력하며 꾸준히 살아도 경제력 엄청 늘어가는게 눈에 보임. 절대 망설이지 말고 주변에 흔들리지 마셈.
18.11.06 23:13

(IP보기클릭)125.135.***.***

별거 아닌 인생 살아오면서 책도 읽고 마음 공부도 하면서 깨달은 점을 몇 개 알려 드립니다. 1.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 하는지 등등 자신의 정의부터 내리세요. - 이거 안되어 있으면 주변 이야기에 자신이 바뀌게 됩니다. 그럼 자신은 누군가요? 남들의 이야기에 따라 흘러간다면 자신은 과연 누굴까요? 2. 1이 바탕이 된 상태에서 상대와 조율이 가능합니다. 절대 안되는 것을 바꾸길 바라는 사람과는 함께 할 수 없습니다. - 나는 게임을 무조건 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땡길 때는 해야 합니다.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나만의 휴식 시간에 게임 하는 것을 방해 하는 사람과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여친이, 미래의 마누라가 이 것을 죽어도 싫어한다? 그럼 게임을 포기 해야 하는데 그럼 당신은 누구입니까?(여긴 루리웹이니 게임 비교입니다.) 다른 비교를 한다면 토,일 늦잠을 무조건 자야 하는데 안 그럼 스트레스 받고 리듬 깨지는 사람이 그 것이 용납 안되는 사람과 산다? 말도 안되는 거죠. *숫가락은 밥, 국을 먹을 때 쓰는 겁니다. 그런데 탈출 용도로도 쓸 수 있고~ 장난감으로도 쓸 수 있고,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마술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숫가락이 바뀌진 않죠. 표현이나 행동양식등을 바꿀 수는 있지만 자신을 바꾸라고 하는 것을 배려도 없다고 하는 사람은 안 만나는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이건 해야 한다고 하는데도 배려니 나는 생각해 주지 않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당신을 생각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즉, 상대와 자신의 절대로 해야만 하는 것들이 안 맞다면~ 전 갈라서는 것을 응원 합니다. 3. 생각외로 국가가 지원 해 주는게 엄청 많습니다. - http://m.bokjiro.go.kr/mobile/main.do 한번 쭉~~~ 보세요~ 4. 현재만 생각하는 사람과는 미래를 함께 할 수 없습니다. 5. 걱정이 밥먹여 줍니까? 걱정한다고 그 걱정이 없어져요? 걱정 할 시간에 어떻게 해결 할 것인지 고민하고 행동 하세요. 6. 조언은 듣되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결정으로 벌어지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본인이 책임지고 받아 들여야 합니다. 남 탓 해봐야 의미 없습니다. 뭐...이 정도네요. 어차피 이 댓글도 조언이고~ 받아 들이고 말고는 본인이 결정 하는 겁니다. 앞으로 살아가시는 인생~ 힘내라는 말보다 즐기세요~ 라는 말을 남기고 싶네요. ^^
18.11.07 06:58

(IP보기클릭)121.138.***.***

음... 도움이 되실런지 모르겠지만 제 얘기좀 해드리면 저도 개발자 신랑도 개발자입니다. 결혼은 2010년에 했구요 임신하는바람에 급하게 했습니다. 당시에 전 27살이었는데 빠른생이라 23살에 직장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수중에 모아둔 돈이 그나마 펀드있던건 550 털어서 할아버지 하우스 태풍에 날아가서 드렸고 묶여있는 보험저축, 내 보험 정도였고요 얼마나 모았는지는 기억이 나지않습니다. 그나마 자취생이라 할아버지가 친오빠랑 자취할때 전세금 5500 대주신거를 친오빠랑 둘이 찢어지면서도 제가 깔고 앉아서(엄마가 시키심....) 그걸로 살집 보증금에 보태고 천만원은 엄마 드렸습니다. 전 이정도였고 당시 신랑은 프리랜서였습니다. 나이는 5살 많고요. 어머니만 모시고 있었고 용돈 조금씩 드리면서 단칸방에서 살고있었습니다. 신랑은 총각때 해외여행도 다니고 자취도 하고 하면서 나름 돈도 모은다고 월 100씩 보험저축에 넣는중이었던데 본인 피셜로는 1~2년정도밖에 안남았다 말했는데 5년만기에 1~2년정도밖에 안넣었더군요 속았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그때 모으던 돈 거의 마무리 해서 5년 거의다 채웠을때 손해여부 확인해서 호다닥 깨고 이사할때 보탰습니다. 위에 내용처럼 결혼 자체에 돈을 보탤게 제가깔고있던 전세금밖에 없었고 집만 일단 제 명의로 전세자금대출 5천가까이 끼고 깔고있던 전세금 합쳐서 제이름으로 구했고요 결혼 관련 비용은 다 카드로 긁어서 같이 갚았습니다. 아이낳고 육아휴직을 내고싶었지만 회사에서 안해줘서 퇴사하고 아이 어릴땐 꼭 내손으로 키우고싶기도하고 그래서 육아에 전념했고 신랑 100만원씩 넣던 그 보험저축덕에 제 보험저축 들어뒀던거 야금야금 깨서 다 까먹으면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3살터울 아이 둘이고요 운좋게도 전에 일 같이 하시던 부장님이 불러주셔서 제작년 4월부터 직장 다니고있네요. 사실상 전세자금대출은 갚을 생각도 못했고 이제 갚기 시작했습니다. 일 하고도 어머님 월세 보증금 올려드리고 제가 결혼전 자취때 전세금 500올리느라 보험 약관대출 받았던거 갚고 그랬더니 갚을 새가 없었네요 대충 이렇게 살아도 결혼하고 살아요 사람좋으면 뭘못합니까 돈은 조금 더 모아서 결혼 하신 댔으니 대출끼고 작은집부터 시작하심 될거같구요. 그리고 선생님이시면 대출 요건이 좋은게 있다고 알고있어서 그걸 알아보심이... 여자친구 선생님이면 육아휴직도 충분히 쓸수있을거고요 담임만 아니시면 방학 맞춰서 애낳으시면 출산휴가에 육아휴직까지 길게 쉬실수있더라고요 (신랑 친구가 선생님.... 애 둘을 방학시즌 맞춰 낳으셨어요 ㄷ ㄷ) 그만두실 필요도 없으니 어찌생각하면 저보다 안정적이시고.... 전 사실 운없었음 계속 개발자 일도 못했을텐데 운이 한몫 했거든요.... 사실상 경력단절로 포기하고있었기때매.... 전 경력치고 연봉은 3천 중반정도밖에 못받고있지만 그래도 애키우면서 일하고 있는거에 감사하고 살고있습니다! 요정도만봐도 저보단 유리하게 결혼하실것 같은데 여자친구랑 잘 애기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전 결혼하셔도 충분히 잘 살수있으실거같은데요?? 힘내십셔~ 고민이고뭐고 조건이고뭐고 애때문에 했지만 전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18.11.07 10:52

(IP보기클릭)103.88.***.***

호니치
우리와 비슷한 처지였네요.._ _ 전 결혼 17년 됐구요 나28, 와이프 26에 야간대학에서 만나 결혼했었죠 둘다 직장은 다니고 있었지만 저같은 경우는 본가가 워낙 못살았어서 저축은 꿈도 못꾸었고 와이프도 지방에서 올라와 직장생활하면서 학교다니고 있어서 둘다 땡푼으로 만나서 몇개월 모은 내돈 800하고 집사람 자취방 보증금 포함 1200 더해서 2천가지고 결혼식 올리고 전세대출1800받아 2300 다가구주택 전세로 시작했었죠.. 결혼 후 바로 첫애, 3년터울 둘째 낳아서 키우다보니 외벌이로 15년 가까이 생활했네요.. 지금은 다른곳보다 시세는 낮고 1억6천 대출 있는 33평 아파트도 있지만 지금 생각해도..처음은 어떻게 시작했는지..신기하데요..^^;; 장모님도 우리 결혼은 못마땅해 했었죠..(가진게 아무것도 없고 집안도 형편없으니까요) 그래도 성실하게 하니까 나중에는 둘째사위를 가장 좋아해주시죠.. 글쓴분 보면 주변에 좀 못마땅해하는 분도 있는 것 같은데요 인생은 본인이 사는겁니다.. 두분직장도 보니까 저보다는 훨씬 안정적이신 듯 보이는데요.... 처음 시작이 힘들어도 얼마든지 잘 사실 수 있어보입니다. (저는 비비지도 못할 정도일 듯..) 신부 어머님도 나중에 손주손녀들 보고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면 분명 좋아하실겁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18.11.12 20:04 | |

(IP보기클릭)211.40.***.***

차 할부가 70만원씩 1년 나간다구요????
18.11.07 12:34

(IP보기클릭)2.50.***.***

반대하는결혼은 반댈세
18.11.07 23:01

(IP보기클릭)58.103.***.***

결혼해야지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고, 여자도 남자를 사랑한다면, 결혼하세요. 대신 결혼에는 책임드 들어가니, 그것만 신경쓰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결혼하세요.
18.11.12 08:42

(IP보기클릭)59.14.***.***

s/w개발직이 어릴땐 할만한데.. 40정도 되면 정말 이직하기도 쉽지않고 이직한다 하더라도 개발뿐만이 아니라 팀원관리 및 책임까지 떠넘기는 식으로 바껴버립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일 못해요. 물론 특수 전문기술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회사s/w 개발툴에 의존하는게 현실이다 보니. 딴회사 가면 거의 쓸모가 없어요. 그걸 회사에서도 알기때문에 나이많고 경력있다 해도 그다지 높게 안쳐줍니다.
18.11.12 10:46

(IP보기클릭)183.106.***.***

진짜 어처구니가없는게 남탓하는걸로밖에안들리는거 아는데 현실이 정말 서민 청년들이 이나라에서 나이 서른에 정상적으로 스스로벌어서 장가 갈수있을거라 여기시는분 계세요? 빚 하나도없는분들 말고요. 학자금 대출이나 대출끼고계신분들 중에서말이에요
18.11.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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