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살되는 군필 복학생입니다.
제 자신의 성격이 너무나도 예민한 것 같아서요..
제가 봐도 저는 너무 소심한 성격인 것 같습니다.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고 혼자있는 편안한 시간을 좋아하며 낯선 사람들과 말을 잘 하지 못하고 남한테 민폐끼치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핸드폰 벨 울리는 것 조차 부담되서 항상 핸드폰은 무음모드로 생활합니다.
그리고 진짜 친한 친구들한테는 말도 재밌게 하고 싶고 많이 합니다.
친한 친구들한테는 정말 잘해주고싶고 이타주의적인데요, 잘 모르는 특히 그냥 알기만하는 사이들에게는 좀 개인주의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되도록 쓸데없는 말을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말로 잘 표현을 안해서 어렸을 때부터 같은 나이의 애들에게 오해를 많이 받았습니다.
오해를 받아도 제대로 풀 용기조차 없어서 그냥 오해받은 체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성한테 표현을 정말 못해서 말도 못하고 하다보니 좀 안 좋게 끝났던 관계도 몇 번 있습니다.
그리고 극도의 안전주의자라 새로운 도전같은 것도 진짜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돈도 과하다 싶을정도로 적정선을 두고 그 아래로는 절대 안쓰구요.
낯선 사람에게 말 거는거 자체가 실례라고 생각해서요. 거기다 사람들을 보면 일단 긴장부터 됩니다.
혼자 있을 때 정말 지나가는 사람한테 말거는거는 꿈도 못꿔요. 특히 여자한테요
다른 사람과 말을 할때면 무조건 그 사람 눈치부터 보고, 내가 한 말을 안좋은 쪽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항상 고민하구요.
뭐라고 할까 내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언짢아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대학가고 군대갔다와서 복학하고나서 동기인데 친구까지는 아니고 그냥저냥 아는 사이인 애들과 같은 수업들을때가 좀 있는데요.
친해지려고 노력하려고
첨에는 한 두 번 오랜만이라고 이렇게 얘기를 시작했는데, 다음에 만났을 때는 또 인사하려다가 괜시리 싫어할까봐 못하고 딱히 인사하고나서 이어나갈 말도 없고해서 못하고
하다보니 그러다가 그 애는 졸업하고 이런 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성격을 정말 많이 고치려고 노력도 많이 했었습니다. 대학가서도 학생회 신청해서 대인관계도 늘리려고 노력했는데,
결국은 어떻게해서든지 혼자있는 시간을 계속 챙기고 하다보니 그것도 잘 안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성격을 정말 고치고 싶은데, 성격을 고친다라는 것은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나중에는 이런 사람이있으면 저런 사람도 있는거지 식으로 그냥 살다가 다시 고쳐야하나 고민하고 이런 반복의 연속입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이상한 글이 되었는데, 제 성격 고쳐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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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대인관계도 합니다 결국은 대인관계를 하시는 수밖에 없는데 좋아하는 모임위주로라도 나가보세요 관심사가 맞으면 말하는게 좀 덜 부담됩니다 저는 다수의 친구들과 얕은관계보단 소수의 친구들과 깊은관계를 좋아하는데 남자은 여자든 자꾸 만나고 얘기해야 관계가 유지되지 시작조차못하면 새로운 사람 관계 힘듭니다 특히 학교졸업하고 성인될수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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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동갑인과 동시에 저와 비슷한 점이 많으시군요 ㅋㅋㅋㅋ 저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생각없이 말하는 성격이였습니다. 막말까진 아니지만 상대방 기분을 생각지도 않고 말하는 성격이였죠 하지만 어느순간 둘러보니 주위에 사람들이 없더군요. 나름 쇼크를 받아서 점점 위와같이 글쓴이님의 성격으로 변화?라고 해야할지 제가 스스로 변할려고 노력한 부분도 있긴 했지만요. 하지만 변해도 스트레스 받는건 똑같더라구요 한마디로 성격을 고친다 한들 그에따른 다른 스트레스가 오게된다는 겁니다 ㅠ 저와 너무 비슷한 성격이셔서 뭐라 더 말씀드릴게 없는거 같지만 전 나름 그에대해 그냥 받아드리고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을려는 쪽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IP보기클릭)125.133.***.***
딱 보니 님같은 성격 가진 사람들 많을걸요? 고치고 싶으시면 고치면되는거고 귀찮아서 그냥 살고 싶으시면 그냥 살면돼요 남 신경쓰시지 마시고 본인이 원하는걸 하세요
(IP보기클릭)59.25.***.***
뭔가 제 친구와 비슷한 성격을 하고 있는분 같은데,,, 제 친구는 어릴적부터 몸집이 작아서 소심하고 붙임성없고, 나서는거 없이 주변에 환경에 그냥 그렇게 아무렇게, 흘러가는 성격인 녀석이 있습니다. 남 말 하면 들어주는건 ㅈ ㅏㄹ하면서 자기 고민은 말 못하는 그런녀석이지요, 한날 둘이서 밥먹으면서 물어보니, 남에게 피해주기 싫다고 그러더군요, 딱 질문자 ㅅ ㅓㅇ격 같은 느낌이라 할까나? 그러더니 어느 순간 부터 조금은 ㄴ ㅏ아지는걸 봤습니다. 다름아닌 음악 하면서 입니다. 친구는 반도체 원제료 생산 라인 근무자인데, 회사 일 ㅅ ㅏ정상 사람들을 볼일이 잘 없다 하더군요, 말할 사람도 없고, 그래서 집 주면 음악 학원에서 섹소폰? 배우기 2년 차부터 제가 알던녀석에서 조금더 나은 녀석이 되어 있더군요, 일단 내가 하고 싶은거, 해보고 싶은거, 해봐야 할거, 싫은거 좋은거 이런거 종이에 적어보세요, 할수 있는것, 할수 없는것을 구분 하고, 할수 있다면 한번은 해보는 방향으로 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다보면 어느순간 조금은 달라진 자신을 볼수 있을거 같아요, 제 개인 적인 의견이니 너무 신경 쓰지 ㅁ ㅏ시고 힘내세요
(IP보기클릭)223.62.***.***
이것저것 잡지식을 많이 쌓으세요. 대화에 도움이되요. 장르구분하지말고 책을 많이 읽다보면 신기하게 그상황에 맞는 말들이 읽었던 책들에게서 본것들이 자연스럽게 나올꺼에요. 주변사람들 말만잘들어줘도 관계에있어서 큰무리가 없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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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동갑인과 동시에 저와 비슷한 점이 많으시군요 ㅋㅋㅋㅋ 저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생각없이 말하는 성격이였습니다. 막말까진 아니지만 상대방 기분을 생각지도 않고 말하는 성격이였죠 하지만 어느순간 둘러보니 주위에 사람들이 없더군요. 나름 쇼크를 받아서 점점 위와같이 글쓴이님의 성격으로 변화?라고 해야할지 제가 스스로 변할려고 노력한 부분도 있긴 했지만요. 하지만 변해도 스트레스 받는건 똑같더라구요 한마디로 성격을 고친다 한들 그에따른 다른 스트레스가 오게된다는 겁니다 ㅠ 저와 너무 비슷한 성격이셔서 뭐라 더 말씀드릴게 없는거 같지만 전 나름 그에대해 그냥 받아드리고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을려는 쪽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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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니 님같은 성격 가진 사람들 많을걸요? 고치고 싶으시면 고치면되는거고 귀찮아서 그냥 살고 싶으시면 그냥 살면돼요 남 신경쓰시지 마시고 본인이 원하는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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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제 친구와 비슷한 성격을 하고 있는분 같은데,,, 제 친구는 어릴적부터 몸집이 작아서 소심하고 붙임성없고, 나서는거 없이 주변에 환경에 그냥 그렇게 아무렇게, 흘러가는 성격인 녀석이 있습니다. 남 말 하면 들어주는건 ㅈ ㅏㄹ하면서 자기 고민은 말 못하는 그런녀석이지요, 한날 둘이서 밥먹으면서 물어보니, 남에게 피해주기 싫다고 그러더군요, 딱 질문자 ㅅ ㅓㅇ격 같은 느낌이라 할까나? 그러더니 어느 순간 부터 조금은 ㄴ ㅏ아지는걸 봤습니다. 다름아닌 음악 하면서 입니다. 친구는 반도체 원제료 생산 라인 근무자인데, 회사 일 ㅅ ㅏ정상 사람들을 볼일이 잘 없다 하더군요, 말할 사람도 없고, 그래서 집 주면 음악 학원에서 섹소폰? 배우기 2년 차부터 제가 알던녀석에서 조금더 나은 녀석이 되어 있더군요, 일단 내가 하고 싶은거, 해보고 싶은거, 해봐야 할거, 싫은거 좋은거 이런거 종이에 적어보세요, 할수 있는것, 할수 없는것을 구분 하고, 할수 있다면 한번은 해보는 방향으로 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다보면 어느순간 조금은 달라진 자신을 볼수 있을거 같아요, 제 개인 적인 의견이니 너무 신경 쓰지 ㅁ ㅏ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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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대인관계도 합니다 결국은 대인관계를 하시는 수밖에 없는데 좋아하는 모임위주로라도 나가보세요 관심사가 맞으면 말하는게 좀 덜 부담됩니다 저는 다수의 친구들과 얕은관계보단 소수의 친구들과 깊은관계를 좋아하는데 남자은 여자든 자꾸 만나고 얘기해야 관계가 유지되지 시작조차못하면 새로운 사람 관계 힘듭니다 특히 학교졸업하고 성인될수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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