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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남자의 결혼이 필수인지 궁금합니다. (글쓴이:남자)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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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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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쫓겨서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면 백퍼 후회하게 됩니다. 2세니 3세니 걱정은 결혼 다음에 하시고, 진짜 이 사람이랑 결혼 안하면 안되겠다 내가 안하고는 못살겠다 싶을때 결혼하세요. 더 이상 결혼을 미룰 수 없어서, 남들 다 하는데 나만 안해서 하는 결혼이 실패로 가는 직행열차가 됩니다.
17.10.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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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본인 결정입니다
17.10.16 17:07

(IP보기클릭)12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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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어려운 문제죠.. 저는 애 셋 아빠인데,, 정말 하루 하루가 피곤합니다. 일하랴, 집에가서 애들하고 놀아주랴..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니, 영어공부니, 학원이니, 애들 친구문제니.. 신경쓸 것도 너무 많습니다.. 돈도 무진장 많이 들어가고, 나 자신은 돈을 벌어도 쓸 시간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씩은.. "결혼을 안했으면, 지금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하곤 생각하곤 합니다. 뭐 그렇지만, 또 결혼해서 애 낳으면서, 애들이 주는 기쁨 또한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나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하세요.
17.10.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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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필수냐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결혼을 하고 싶은 상대방이 있느냐의 문제 아닌가 싶은데요?
17.10.16 17:50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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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기회 비용임. 없는 형편에 결혼하고 애키우면서 거지처럼 고생하면서 살까. 그냥 나 혼자 잘먹고 잘 살까. 외로울까 안외로울까. 근데 결혼하면 남자는 돈 벌어오는 기계가 될 확율이 높기 때문에 아마 외로울겁니다. 책임감 때문에 일탈도 못하고. 평생 족쇄차는거죠... 돈 엄청벌고 여유시간 많으면 결혼 하는거 추천합니다.
17.10.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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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본인 결정입니다
17.10.16 17:07

(IP보기클릭)183.108.***.***

admin
감사합니다. | 17.10.16 17:19 | |

(IP보기클릭)203.232.***.***

세상에 필수가 있을까요. 두 선택다 장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해서 애도 있지만 진짜 혼■■껄 그랬다는 생각도 한번씩 하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날 닮은 애기가 재롱부릴때 주는 기쁨이나 그런건 또 돈이나 어떤 것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혼■■면 편하긴 했겠지만 가족이 주는 기쁨같은 건 경험해보지 못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결혼하는 걸 무조건 추천하는 건 아닙니다. ㅋㅋ 분명 육아는 힘든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기쁨은 잠시고...ㅋㅋ 잘 생각해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17.10.16 17:10

(IP보기클릭)203.232.***.***

dkfjakljdsklfjal
혼자'살걸 을 썼더니 블러처리되서 나오네요 ㅋㅋ | 17.10.16 17:10 | |

(IP보기클릭)183.108.***.***

dkfjakljdsklfjal
제 친구들도 그러더라구요. 결혼잔에는 진짜 매일 술먹고 놀러가고 여자만나고 이런놈들이 갑자기 결혼하더니 자기 닮은 애보면 하루 피로가 다풀리고 사는게 즐겁더하고 하더라구요 ㅎㅎ | 17.10.16 17:20 | |

(IP보기클릭)183.108.***.***

감자와흰둥이
근데 제일 친한 친구가 두명인데 한남은 엄청 장사잘되는 집 아들놈이고 한놈은 집에 가진땅이 엄청 넓어서 사는게 힘들지 않아서 즐거울수도 있는거같아요 생각해보니 ㅎㅎ;; | 17.10.16 17:23 | |

(IP보기클릭)122.221.***.***

감자와흰둥이
그게 정답입니다 잘사는 집이니까 매일 술먹고 놀러가고 여자 많이 만나본 경험을 하니 좋은 여자 찾아서 결혼해서 아이한테 느끼는 충족감만을 오롯이 느끼는거죠 결국 돈입니다 | 17.10.16 22:23 | |

(IP보기클릭)222.122.***.***

오롯이 본인 결정입니다(2) 남의눈이라던가 그런거때문에 결정할 상황은 더더욱 아니구요 본인이 하기싫으면 않하는거죠 선택사항입니다
17.10.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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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p_of_Chicken
저도 그런 생각이 있는데 우리시대 부모님들은 워낙 다들 당현히 결혼해야한다고 생각하시니 ㅎㅎ;; | 17.10.16 17:2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83.10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S-ATA SCSI
ㅎㅎ 네.. 저는 20대때 정말 좋아했던 여자애랑 안좋게 빠이빠이 한 이후로는 지금까지 저는 여자 자체에 관심이 안가네요 ㅎ;; | 17.10.16 17:21 | |

(IP보기클릭)119.207.***.***

장단점이 있지만 결혼한 사람으로서 결혼안하고 혼자사는것도 괜찮다는생각입니다. 지금 삶이 나쁘거나 불행한건아니지만 가장으로서의 무게감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반강제성..삶) 결혼하시면 내 삶자체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 총각이시면 본인 개발을 할 수있을 뿐더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질 필요도 없고요.
17.10.16 17:15

(IP보기클릭)183.108.***.***

노인공격
저희 매형도 맨날 잡혀사는거 보니까 안쓰러워요.. ㅠㅠ 주말엔 자기 시간 거의 없고 ㅠ | 17.10.16 17:22 | |

(IP보기클릭)180.229.***.***

오롯이 본인 결정이지만 부모님 세대분들은 결혼을 안한다고 하면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냥 신경쓰지 말고 본인 인생이니 자유롭게 사시는게 좋습니다
17.10.16 17:18

(IP보기클릭)183.108.***.***

쿠울키득
감사합니다! | 17.10.16 17:21 | |

(IP보기클릭)106.240.***.***

옛날과 다르게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이렇네 저렇네 해봤자.. 본인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는거고.. 본인이 선택하고 후회하지 않으면 되죠. 글쓴이분보다 어리지만 감히 댓글로 남깁니다.
17.10.16 17:21

(IP보기클릭)183.108.***.***

원자력장판
감사합니다. 나이만 먹었지 속이 밴댕이속알딱지에요 ㅎㅎ;; | 17.10.16 17:22 | |

(IP보기클릭)12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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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어려운 문제죠.. 저는 애 셋 아빠인데,, 정말 하루 하루가 피곤합니다. 일하랴, 집에가서 애들하고 놀아주랴..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니, 영어공부니, 학원이니, 애들 친구문제니.. 신경쓸 것도 너무 많습니다.. 돈도 무진장 많이 들어가고, 나 자신은 돈을 벌어도 쓸 시간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씩은.. "결혼을 안했으면, 지금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하곤 생각하곤 합니다. 뭐 그렇지만, 또 결혼해서 애 낳으면서, 애들이 주는 기쁨 또한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나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하세요.
17.10.16 17:25

(IP보기클릭)183.108.***.***

닭님
네.. 형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존경합니다. 세명을 키우신다니.. 힘내십시요.. | 17.10.16 17:26 | |

(IP보기클릭)61.74.***.***

BEST
나이에 쫓겨서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면 백퍼 후회하게 됩니다. 2세니 3세니 걱정은 결혼 다음에 하시고, 진짜 이 사람이랑 결혼 안하면 안되겠다 내가 안하고는 못살겠다 싶을때 결혼하세요. 더 이상 결혼을 미룰 수 없어서, 남들 다 하는데 나만 안해서 하는 결혼이 실패로 가는 직행열차가 됩니다.
17.10.16 17:30

(IP보기클릭)183.108.***.***

1년뒤에보자
네.. 저도 생각없는데 떠밀려서 결혼하면 진짜 후회할거같고 상대방한테도 미안해서 못할거같아요 ㅠ | 17.10.16 17:37 | |

(IP보기클릭)118.139.***.***

정말 결혼같은걸 꿈꾼다면 "이여자와 평생 함께 동거하고싶다" 그리고 여자측에도 "어머.. 멋진남자 평생을 동거하고싶어" 라는 마음이 있을정도여야합니다 저는 연애결혼파라 일단 결혼을하신다 결정 하시면 서로 알아가면서 결혼을 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윗분들처럼 나이에 쫒겨서 결혼하거나 부모님 친척들이 결혼을 부추기거나 재촉하더라도 일단 본인이 결정하는거에요
17.10.16 17:41

(IP보기클릭)183.108.***.***

眞_김현섭
일단 30대가 되니.. 어느순간부터 여자에 관심이 없어졌어요 ㅋㅋ.... 뭐 여자분들도 당연히 저한테 관심없겠지만.. ㅋㅋ | 17.10.16 17:44 | |

(IP보기클릭)210.121.***.***

36살 결혼 3년6개월인데...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나이가 먹을수록 가려울때 등 긁어주고 아플때 약 챙겨줄 배우자가 없으면 정말 서글퍼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보다 부모님들 대부분은 손주보고 싶어 하실텐데... 이게 또 불효거든요... 부모님한테 가장 불효인건 개인적인 생각으로 몸이 아픈거하고 손주 안겨드리지 않는거라고 봅니다 딱히 지병이 있어서 어쩔수 없으면 모를까... 뭐 이건 저의 생각인거고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입니다 누가 강제한다고 또는 내가 원한다고 결혼 할수있는것도 아니구요
17.10.16 17:48

(IP보기클릭)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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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필수냐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결혼을 하고 싶은 상대방이 있느냐의 문제 아닌가 싶은데요?
17.10.16 17:50

(IP보기클릭)175.203.***.***

1. 외로움 2. 아이가 주는 행복함 이 두가지만 포기할수 있으면 혼자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하지만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결혼 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뭐 전 그리 생각합니다~
17.10.16 17:58

(IP보기클릭)110.70.***.***

선택. 옛날 같으면 몰라도 요즘같은 세상에선 모든 것은 필수가 아닌 선택.
17.10.16 18:00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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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기회 비용임. 없는 형편에 결혼하고 애키우면서 거지처럼 고생하면서 살까. 그냥 나 혼자 잘먹고 잘 살까. 외로울까 안외로울까. 근데 결혼하면 남자는 돈 벌어오는 기계가 될 확율이 높기 때문에 아마 외로울겁니다. 책임감 때문에 일탈도 못하고. 평생 족쇄차는거죠... 돈 엄청벌고 여유시간 많으면 결혼 하는거 추천합니다.
17.10.16 18:08

(IP보기클릭)119.207.***.***

뭐랄까.. 결혼을 지금 원하시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원하게 될 때 상대방이 결혼하면서 자신에게 어떤 것을 해주면 좋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 후에 반대로 자신이 상대방에게 결혼하면서 어떤 것을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해 보세요. 스스로가 상대방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어떻다 라고 선을 그어서 상대방이 인정할 수 있으면 결혼 생활은 아주 좋습니다. 그게 서로 안되면 지옥이죠. 결혼하면 맞춰서 산다고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 TV 프로그램에서 직장을 계속 유지하는 법이 계속 빚을 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일한다 <- 이게 방법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결혼도 어떤 면에서 보면 이와 유사합니다.
17.10.16 18:11

(IP보기클릭)119.207.***.***

무한궤도SSX
결혼과 행복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스스로에게 계속 놓는 마취약 같은 겁니다. 이게 잘 먹히는 분들도 있고, 도저히 안먹는 분들도 있고 그렇죠. 스스로가 어떤 스타일인지 돌이켜 보면 됩니다. | 17.10.16 18:13 | |

(IP보기클릭)59.11.***.***

내 소득으로 적어도 3명 부양 자신이 없으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거기에 진짜 각오만큼은 내 인생은 끝났다. 나는 이제 아빠다 라는 마음 가짐이 아니면... 정말 힘들기만 하고 돈 벌어오는 기계인가 싶고.. 힘든일이 많습니다. 자식은 내 목숨 100개랑도 안바꿀 만큼 이쁘고 소중하지만 그 자식에게 내 무능력때문에 못해주는게 생기면 또 것도 마음 아픈일입니다. 젊으시니 내가 희생하고 살면서 만족할 수 있나 없나 부터 고민해보세요. 제 경우에는 술 담배 다 끊고 게임도 하루 20분 이상하지 않고.. 집 직장 집 직장...주7일일해서 공휴일 제외 쉬는 날이 거의 없습니다.. 거기에 용돈은 소득의 1/100 정도 쓰면서 바둥거리는데.. 살면서 내 인생이 이렇게 행복하고 충실하고 충만감을 주던 시기는 단언컨데 없거든요.
17.10.16 18:27

(IP보기클릭)59.11.***.***

ehekek
전 제 친동생한테도 결혼하지 말라고 합니다. 사실 이성적으로 경제적으로 판단해보면... 남자입장에서 결혼의 효용가치는 이제 정말 낮아요. 맞벌이 계속할 수 있는 와이프면 몰라도.. 다만 자식으로 얻는 기쁨은 또 이게 사람마다 엄청 다르니... ㅎㅎ | 17.10.16 18:31 | |

(IP보기클릭)211.247.***.***

저랑 동갑이시네요.ㅋ 저도 누나가 매형하고 싸우면 저걸 어떻게 참고 사나 싶기도 하고 (매형이 거의 져주긴 함) 아직까지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을 거의 못본거 같아요. 혼자서 살면서 돈걱정은 없고 편하긴 한데 이게 사는건가 싶기도 하고.... 굉장히 심심함. 그래서 조카들한테 돈쓰는 이모,삼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맛있는 부분만 먹을려고 --;;;;; 노후 준비만 잘 하시고 조카들한테 애정을 쏟으세요 ㅋㅋ 그리고 100세 시대라고 노후가 너무 깁니다. 결혼해서 애낳으면 100세까지 고생하시는겁니다 ㅋ 저도 지금 10억 가지고 될까 싶기도 하고... 돈은 없습니다만 ㅋㅋ 걱정이네요
17.10.16 18:40

(IP보기클릭)211.207.***.***

음.. 결혼했고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는 있는데. 결혼 안하고 혼자 살았다면? - 부모님 볼때마다 잔소리 들어서 그렇지, 그냥 나름대로 잘 살았을 것 같고요. 왜 결혼하냐고 물어본다면? - 공식적으로 가족을 구성하고 배우자와의 붕가를 국가적으로 공인받는 것인데..요즘 세상에서야 가족 아니라도 얼마든 가능한 일들이기 때문에 그것도 딱히 이유라기는 뭣하고요. '자손을 남긴다'는 것 외의 이유는 거의 찾기가 힘드네요. 저는 인생에 제대로 여친이라 부를만한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남들처럼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고요. 어찌어찌 하다보니 결혼도 했네요.
17.10.16 18:44

(IP보기클릭)121.129.***.***

죽기전에 옆에 누군가 있어주는게 좋겠죠..?
17.10.16 18:49

(IP보기클릭)59.22.***.***

저는 형님보다 1살어리고 연애경력 거의 제로고 지금 결혼에 많이 목매달고 있는데 저는 위에분들이랑 좀다른의견을 내자면 그런고민 하고있다면 한번 중매든 소개든 아니면 자신있으시면 직접 찾으셔도 되고 이것도 인연만날려고하는 혹은 결혼할징조 일지도 모르겠내요 제 개인적인 의견임 참고하세요
17.10.16 18:49

(IP보기클릭)121.128.***.***

제가 20대 중반 쯤 루리웹 왔고 그떄도 여기저기 지금같은 결혼의 필요성에 대해 꽤 글 들이 많았습니다. 이거저거 보면서 나도 이대로 늙어죽을란다 싶었는데 나의 성격 거의 70~80%에 일치하는 여자와 긴 연애하면서 생각이 달라지는걸 보니... 어쩃든 결혼할 팔자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사람이란건 모르겠네요. 보니까 주변 부부마다 싸우는 이유도 방법도 다 다릅니다. 불같은 부부싸움이 있으면 소심하고 오래안가는 부부도 매우 많더군요. 30살 이후로는 이거저거 한다면서 시간이 매우 빠르게 지나가고 40살 쯤 넘어설 떄 되면 쬐끔 회의감이 들 시점이기 떄문이지만 이것도 사실 사람 차이가 있습니다. 중요한건 결혼을 했든 안했든 현재 즐겁지 않다면 앞으로도 즐겁지 않을겁니다. 뭐 주변 친구들은 애초에 혼자 살 생각이어서 존심 때문에서라도 이런 생각 잘 안한다는군요. 결혼이 필요할까 생각이 드는 순간 결혼의 필요성에 의한 걱정이 더 많다고 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큰 이유겠네요. 어떤 선택을 하든 10년뒤에 후회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겠죠. ㅎㅎ
17.10.16 19:08

(IP보기클릭)122.22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플레이박스원
그렇죠 결국 돈입니다 결혼과 아이 두 다 사치품이 된 지 오래 된 시대입니다 | 17.10.16 22:29 | |

(IP보기클릭)119.202.***.***

선택입니다. 다만 말씀드려보고 싶은건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 40년 후 이렇게 십년단위로 한번씩 그때의 내가 혼자서 외롭지 않을 수 있을까? 라는 가정을 한번 해보세요.
17.10.16 19:51

(IP보기클릭)1.239.***.***

천하귀
다들 노후에외로울건 알죠 30년 40년뒤에는 가정할필요도없이 외로워요 그누구라도. 다만 그 30년 40년뒤의 외로움을위해 그사이의 시간과내모든걸 버려야하냐 그게 참 딜레마라 문제죠ㅠㅠ 노인되서 외롭다는건 노숙자부터 백만장자까지 다 공통적으로 느낄겁니다 | 17.10.16 21:53 | |

(IP보기클릭)183.101.***.***

저는 누가 간섭하고 이러는 건 딱 질색인지라 어릴 적부터 혼자 살아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지금까지도 바뀐 적이 없구요.그리고 앞으로도 안 바뀔 거 같습니다. 만약 제가 지금 이대로 독방에서 혼자 조용히 죽는다고 해도 제 결정에 후회는 없을 거 같네요. 근데 딱 하나 부모님한테는 미안할 거 같네요.
17.10.16 20:01

(IP보기클릭)124.50.***.***

이사람하고 결혼못하면 죽을거 같다거나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혼자사는거죠. 그냥 대충 결혼하면 백퍼 후회합니다.
17.10.16 21:08

(IP보기클릭)1.239.***.***

생각없는데 분위기에 휩쓸러 결혼하면 그날로 인생쫑이죠 결혼해서 행복한커플 정말보기힘들어요 겉으로만 뭐 저녁상차린거 SNS올리고 애사진 프사해놓고 하지 실제론 지옥처럼 사는경우가 태반. 게다가 결혼을해도 자유로이 이성도만나고 취미생활 할 여유가된다면 모를까 대다수는 결혼하는순간 자신의모든걸 버린채 보이지도않는 목적 자녀와 집장만이란 맹목적인 골인점에만 달려가느라 다 내팽개치게되죠. 어차피 트렌드를 떠나서 지금은 결혼을 늦게하는게 추세이고 보편화될거니까 걱정마시고 더 고민하셔도될듯합니다
17.10.16 21:50

(IP보기클릭)112.153.***.***

전 결혼 9년차 30대 중반에 아이 둘 키우는 아빠입니다~~~ 요즘같이 빠듯하고 힘든세상 항상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입니다 물론 가장이기에 가족들에게는 불안해 하니 내색 한번 할수도 없습니다 좋아하는거 하고싶은거 그런거 마음대로 할수 없을 만큼 잊은지도 오래 됬구요 저의 이기적인 생각으로는 한번뿐인 인생입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엇이든 자유롭게 도전하고 하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즐기면서 살수 있길 바래요~~ 결혼 후에도 삶이 빠듯하지 않고 여유 있겠다 싶으면 결혼 하시면 됩니다 그게 아니면 말리고 싶내요
17.10.16 21:52

(IP보기클릭)211.34.***.***

천사치니
ㅠㅠㅠㅠㅠㅠ | 17.10.17 09:19 | |

(IP보기클릭)183.100.***.***

이여자다 싶은여자만나면 결혼하세요 그외에 등떠밀려서 하는 결혼하는건 무조건 비추입니다.
17.10.16 21:55

(IP보기클릭)223.62.***.***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인건 결국 미련남아서 하고 후회하는 편인데 결혼은 ㅋㅋ 안하는게 답
17.10.17 01:39

(IP보기클릭)121.128.***.***

소개팅이던 맛선이던 많이 해본결과 마지못해서 나온여자, 전혀 실물경제 미래에 대해 생각 안하는 골빈여자, 나이는 처먹었으면서 행동은 이십대 철없이 하는 여자, 지 세숫대아는 오크인데 키와 나이 외모 따지는 여자, 현대 여성이면서 성평등을 강조하지만 실제 소개팅 자리에서는 상당히 수동적인 여자 들이... 내가 운이 없어서 그런가... 전체 대비 80퍼센트는 되는어서... 결혼이라는게 불완전한 남녀가 만나서 완전체에 가깝지는 못해도 불완전한 부분을 서로가 보충해서 서로서로 성장하는 건데... 관점에 차이가 심하니... 스트레스없이 혼자사는게 좋은 생각인것 같더군요~
17.10.17 02:13

(IP보기클릭)106.244.***.***

女忍者[くノ一]
거기에 집은 남자가 해오게하면서 혼수도 얼마안해오면서 집은 공동명의로 하자는 사람도 있더군요...다 그런건 아니지만.. | 17.10.17 16:14 | |

(IP보기클릭)125.141.***.***

당연히 아니죠.
17.10.17 04:48

(IP보기클릭)221.16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행복한 결혼 생활>행복한 싱글>>>>불행한 싱글>불행한 결혼 생활 같아요. 결혼은 좋은 사람과 하면 좋지만 아니면 안하느니만 못하죠.
17.10.17 09:18

(IP보기클릭)118.130.***.***

결혼을 하고 안하고는 스스로를 생각했을때 나는 어떤 사람인지 결혼후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면 결혼은 추천해드리지않습니다. 특히 자녀문제에 대해서 부부가 합의가 되어야하거든요. 결혼을 해야하는가 보다는 일단 나와 맞는 여자가 있는지 그 여자분과 미래를 그릴지 자녀는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보시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제 주변에는 결혼해서도 아이를 갖지않는 가정이 있습니다. 부부간에 합의된 내용이구요... 결혼보다는 본인의 삶의 스타일을 잘 생각해보시고 그 이후에 대해서 생각하시는것도 좋을듯합니ㅏㄷ. 결혼한다고 무조건 삶이 팍팍해지고 힘들어지는건 아닙니다. 위의 용자님처럼 아이를 셋낳으면 참 빡쎄긴합니다.....
17.10.17 16:01

(IP보기클릭)221.226.***.***

41살먹고 아들하나 있는 6년차 유부남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어느쪽을 선택하셔도 나중에 후회는 하실것입니다. 저는 비교적 늦은나이 35에 결혼을 하고 아들이 올해 5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즐겁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주위를 보면(직종 상 주위에 미혼이 많습니다) 또 나름대로 자신의 취미생활을 가지고 자유롭게 사는것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솔직히 결혼을 않했더라도 나의 지금 모습이 나름 행복하고 즐거울것 같다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선망이 아닐까요?? 결혼을 않했다라도..나름의 행복 속에서 결혼을 해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겠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것이 경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아도 돈이 있어야...자기 취미생활도 하고 사고싶은거사고 할때가 즐겁고 이성생활도 문제가없을것 같구요.. 나이들어서 이성생활에서는 경제력이 필수 입니다.(특히 남자) 지금 저축 열심히 하시고 고생 하셔도 .. 나중에 경제력이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젊은 나이에 저축도 많이 하시는거 보니 멋지십니다. 그리고 외롭다고 해도...또 남자 나이먹고 혼자여도...또 그들만(?)의 커뮤니티 내에서 재미있게 지냅니다.. 너무 걱정 않하셔도 ... 결혼 마음이 있으시면 최대한 일찍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애기를 가지다 보니 둘째는 생각도 못하구요...경제적으로 고민할께 너무 많아져서..그게 부부생활로도 영향이 갑니다. 그럼 싸우고..불행해질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혼사사시는것도 나쁘지 않다.. 경제력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라도 결혼 할 수 있습니다.. 결혼을 하실 생각이면 가능한 일찍 하시는것을 추천 .. 그래야 나중에 부인 손잡고 늙어서 꽃놀이라도 갑니다.. 아니면 60넘어서 애 학비 벌어야 합니다...(제가...그렇습니다....ㅜㅜ)
17.10.18 12:15

(IP보기클릭)180.65.***.***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어떤 상황이든 하는것이 좋습니다. 중요한것은 진짜 사랑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요즘같은 시대는 결혼이 필수가 아니기때문에 진짜 사랑할수 없는데 시간에 쫒겨 이유에 쫒겨 당연히 해야한다는 관습에 쫒겨 선보고 만나서 결혼한다? 그건 인생 불행의 시작입니다.
17.10.20 15:56

(IP보기클릭)121.67.***.***

남자여자 상관없이 필수가 아니게된지 오래됬습니다..
17.10.23 10:09

(IP보기클릭)218.233.***.***

결혼은 선택이지만 저는 비혼주의로 맘이 쏠리고 있네요. 다만 나중에 나이들어서 고독사?같은게 무서워서 비혼 친구들과 같이 살 계획을 짜고있습니다.
17.10.23 23:07

(IP보기클릭)49.1.***.***

결혼하지 말라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나중에 양로원에서 이러고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할멈들은 "에라이- 쒸팔년들아! 내가 페미니즘 짓거리 하는 년들 때문에 이렇게 혼자 늙었다 이 년들아!" 하고 개키우는 다른 할멈들과 고스톱치면서 천박한 인생을 마감할 것이고... 할배들은 공원에 비둘기처럼 죽 늘어앉아서 국가가 주는 허접한 도시락쳐먹으면서 이빨 털고 있을 겁니다. "내가 말이지, 어릴 적에 무슨무슨 겜 좀 하면서 놀았었어!" 하고 다 늙어 쭈글쭈글 얼굴로 모바일 게임 2D 여캐에 현질이나 하면서 살고 있을 겁니다.
17.10.26 03:23

(IP보기클릭)175.196.***.***

본인 결정의 문제죠. 다른사람이 인생을 대신 살아 주는 것도 아니고요
17.10.29 16:16

(IP보기클릭)106.242.***.***

남들 눈치 잔소리때문에 결혼 생각하는거라면 절대로 하지마세요 이 여자라면 내 인생을 바치겠다 라는 생각이 들때 하세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결혼하면 남자의 인생은 사라진다고 봐야되요
17.11.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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