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경 샌프란시스코의 해변가 마을
버켈레이 마리나에 살던
샌드라 라는 중년 여성은
호기심으로 웹사이트에서 영혼의 목소리를 듣게 한다는
EVP(Electronic Voice Phenomenon)란
프로그램을 받아서
컴퓨터에 설치하고 영혼의 목소리가 들리는지 아닌지
장난 삼아서 듣고 있었습니다,,
EVP를 실행한지 2시간이 지났을 무렵 전자기에
뭔가 발음이 이상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샌드라는 혹시나 하고 대화를 시도 했는데
처음엔 이상한 소리를 내던 뭔가의 목소리는 점점
발음이 정확해 졌고
교신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그 목소리는
자신의 이름은 라시 로카 피터슨으로
작년 11월경 남편인 스캇 피터슨에게
살해됐다고 주장 했습니다
라시의 영혼은 당시 자신은 임신 8개월 이였고
남편에게 아이를 생각해 달라고 부탁 했지만
스캇은 그녀를 칼로 찔러 살해했고
자신의 시신은
버켈레이 마리나 해안 가까운 바다 밑
콘크리트에 묶인 채 수장돼 있다며
샌드라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샌드라가 뉴스 자료를 살피니 실제로
작년에 남편 스캇 피터슨의 신고로
실종된 아내를 찾는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라시의 영혼과 실제로 얘기를 나눈 거라고 생각 했고
EVP 녹음 대화를 정리해 외부에 알리기 시작했는데
초현상 전문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제프 렌스에게 일차 제보하고,
그의 웹사이트에 이 사실을 공개으며.
또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에도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샌드라가 교신 했다는 라시 로카 피터슨의 음성중 일부분
유트브로 들어 가야 들을수 있으며
볼륨을 크게 해야 합니다
샌드라의 신고를 들은 경찰은 처음엔 그녀를 무시 했으나
샌드라는 계속 수사를 요청 했고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자
라시가 수장됬다고 주장한
바다 지점에서
네번의 수중 탐색 끝에
실제로 라시의 시신을 찾는데
성공 했습니다
라시의 시신을 조사해 보니
그녀의 시신은 엄청 부패되 이었지만
그녀의 자궁 부분은
상태가 좋았고
임신의 흔적은 있지만
뱃속에 아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부검의가 조사 한 결과
놀라운 일이 밝혀 졌는데
라시는 죽어 가면서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선지
출산을 했다고 합니다
법의학 병리학자인 마이클 바덴 (Michael Baden)은
굿모닝 아메리카 (Good Morning America)와의 인터뷰에서
라시가 물에 빠지기 전에 칼에 찔린다음
죽은체로 수장 됬지만
부검 결과 라시는
사망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출산 했으며
"그것은 라시가 자궁에 있는 아기를 살리기 위한
본능으로 사후 출산을 한게 아닌가
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는 기적이라고 얘기 했습니다
샌드라가 증거로 제시한
EVP에 녹음된
라시의 목소리엔
라시는 시신이 수장된 곳을
두곳을 얘기 했는데
라시가 발견된 곳이 아닌
다른 지점을 조사한 결과
4월경 해변가에서 아기의 시신을
발견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라시의 시신 식도 부근에서
남성용 넥타이 핀이 발견 되기도 했죠,,
경찰은 스캇의 집을 수색해 마당에 묻어둔
사건에 사용된 흉기를 찾을수 있었고
집안에 있던 보트안에서도
라시의 혈액을 발견 할수 있었습니다
결국 경찰은 스캇을 라시의
살인 용의자로 입건했는데
스캇은 범행 일체를 부인 했으며
스캇의 변호사는 스캇이 라시를 살해했다는
명확한 증거와 증인이 없으며
단지 정황증거만으로 피고인을 살인범으로
기소했다고 주장 했습니다만
그러나 집안 마당에서 피묻은 칼이 발견되고
집안 창고에 보관된
보트에서 라시의 혈액이 발견 되는등
명확한 살해 증거가 발견됬고
라시의 식도에서 발견된 넥타이핀이
스캇의 것으로 판명 됬기에
2004년 스캇은 사형이 선고되어
퀜틴 주립 교도소에 수감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