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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미안합니다 세상을 이 따위로 만들어 놔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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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씨... 내 이런말 듣긴 처음이다. 나도 이제 어른이 됐고 내 후배들에게 같은 소릴 할 수 밖에 없다는게 슬프고. 난 부조리를 바꾸기위해 누구의 목을 따지 않았어.
(IP보기클릭)175.210.***.***
작가님도 이렇게 만든 세상에 내동댕이친건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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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있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 양심을 뽑아먹는 사람이 더 많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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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아마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조리를 만든자들, 적극적으로 동조한 자들, 어쩔 수 없어서 동조한 자들, 알게 모르게 동조한 자들, 본인은 모른채 동조의 세력에 들어간 자들... 이중 어느 그룹에는 속하고 있거나 속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어떤 그룹으로 부터도 '세상을 이렇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는 사과는 평생 듣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다. 강사질 때려치기 전에, 이런 엿같은 입시제도에 고통받는 내 담당 학생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하고 때려쳤다. 나 외에는 사과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그리고 학생들도 평생 그에 대한 사과를 받지 못할 테니까. 나라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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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안본사람 꼭보셈 개명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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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씨... 내 이런말 듣긴 처음이다. 나도 이제 어른이 됐고 내 후배들에게 같은 소릴 할 수 밖에 없다는게 슬프고. 난 부조리를 바꾸기위해 누구의 목을 따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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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도 이렇게 만든 세상에 내동댕이친건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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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있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 양심을 뽑아먹는 사람이 더 많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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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아마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조리를 만든자들, 적극적으로 동조한 자들, 어쩔 수 없어서 동조한 자들, 알게 모르게 동조한 자들, 본인은 모른채 동조의 세력에 들어간 자들... 이중 어느 그룹에는 속하고 있거나 속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어떤 그룹으로 부터도 '세상을 이렇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는 사과는 평생 듣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다. 강사질 때려치기 전에, 이런 엿같은 입시제도에 고통받는 내 담당 학생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하고 때려쳤다. 나 외에는 사과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그리고 학생들도 평생 그에 대한 사과를 받지 못할 테니까. 나라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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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실이 이러니 어쩔 수 없어'라고 핑계를 대면서 적극적으로 동조한 놈이었으니까. | 18.01.24 15: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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