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우리나라의 콘솔게임 진출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마늘맛우유]

현재 우리나라의 온라인 게임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생각 나나요?

오늘 우연히 인터넷의 한 기사에서 국내 게임 게임 개발사 약 40업체가

 ps4로 게임을 제작 중이거나 검토 상태라고 합니다

전 진짜 불안하기만 합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개발자가 콘솔 게임을 만든하고 하면 아무래도 과금 체계가 걱정이거든요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온라인,모바일에서 행해졌던 그 지옥같은 과금체계가 콘솔에서도 

없지 않을수가 없을거라 생각 됩니다.

물론 지금의 콘솔에서도 스쿠에니나 돈콤이나 돈나미 등등이 없진않지만 

그래도 콘솔 게임 업체 모두가 그런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국내 40여 업체가 콘솔 게임을 내는데 그런 문제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거라 보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말도 안되는 캐시 정책으로 콘솔로 눈돌린 이들이 저를 포함해 제 주변에도 많이 있는데 

이젠 콘솔로 까지 넘어 온다니 충격과 공포 그 차체네요

아무리 게임회사도 땅 파서 장사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과금체계는

그 정도를 넘어 섰다고 볼수 있습니다.

[뾰롱쀼로롱뾰롱]

그런 캐시에 대한 반발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으로 콘솔개발을 진행하는게 아닐까요 ?
이미 '믿고 거르는 넥슨,넷마블,엔씨'가 대세가 된 상황에서 콘솔에 진출해서도 그렇게까지 할까 싶네요.
그런 캐시를 뽑아내는 현재의 온라인,모바일 게임들은 하나의 게임으로 길게는 10년 서비스를 바라보고 만드는거고
대다수의 콘솔은 한정된,끝이 존재하는 게임류라 그렇게 큰 걱정은 안해도 되지 싶습니다.
현재의 온라인게임업계와 콘솔업계를 비교 보다는 90년대에 나오던 cd게임들을 생각하면서
제작을 진행한다면 과연 그런 뽑기템이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만약 그렇게 나온다면 오히려 두터운 지지층이 될 수 있는 자국유저들의 비난으로 망하기 딱 좋겠죠.
그렇게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악순환에 빠져있는 한국 게임업계를 살릴 원동력이 될거라 믿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