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장사하는곳에서 6년째 주6일 12시간정도 근무하고 150정도 받고 있습니다.
3년전에 120에서 150으로 올랐구요.원래 4대 보험 없었는데 2년전인가 전에 들어주신것 같습니다. 퇴직금은
사장님께서 일하기전부터 없다고 못 박으시더라구요.
주된 업무는 손님오면 물건도 팔고 가게가 두곳인데 거리가 조금 있어서 사장님이 뭐 가져다달라고 하면
창고 겸 가게에서 제품가져다 드리거나 가끔 제품 많이 들어오면 상하차를 하고 창고에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일은 솔직히 잘하는 편이 아닙니다. 제품 가져다 드리는건
어려운게 아니지만 장사는 너무 어렵습니다. 제 성격이 소심하고 내향적인것도 있지만 그때그때마다 손님들에게 제품 설명하고 파는게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나름 좋은 점이라고 하면 장사 특성상 야근은 없고 장사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가할때는 정말 한가하다가도 손님들이 한번에 몰릴때는 엄청 몰립니다.
이때 빼고는 시간 여유는 많은 편입니다. 이 시간에 가격을 외운다거나 제품정리를 한다거나 다른 공부라도 하면 좋겠지만 제 마인드가 썩은건진 몰라도 그냥 핸드폰으로 루리웹보거나 네이버 보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이모님은 조금만 집중하고 노력해서 월급 올리라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 제 스스로도 일을 그닥 못한다는 생각에 월급 올려달라는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요 근래 집에 놀러온 형은 제 얘기를 듣더니 본인은 7시간 일하고 140 받는다는것에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장사해야하는것 빼면 하는일도 저랑 비슷했구요. 예전부터 아는 분들께서도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적게 받는 편이라고 월급 올려받으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루리웹 유저분들에 생각은 어떠신가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스펙도 이렇다할게 없습니다. 고졸에 언어는 한국어밖에 모르고 자격증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술 마시고 쓴거라 두서가 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여러분에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진로상담 내용은 이 직장을 과연 계속 다녀도 될것인가 와 만약 그만둔다면 저같은 사람은 무슨 일을 하면 좋을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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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주 6일에 하루 12시간 근무하고 월 150을 받는다고요..? 완전 노예인데요? 그럴거면 차라리 대형마트 알바를 가세요. 거기가 훨씬 덜 일하고 훨씬 더 많이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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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일 12시간정도 근무하고 150 너무 열악한데요 어케 6년 버티신건가요? 당장 사람인만 찾아봐도 생산직이 더 많이 주는 3000내외 직장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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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독립하는데 도움 주실것같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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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안 되시면 그냥 기술 배우세요.. 저도 별거 없이 살다가 양말제작 회사(공장 아님)를 갔는데 말을 못 하는건 아니지만 패션을 모르니 영업이 안 되고, 그러다보니 주문 들어온거만 처리하고, 창고정리, 배송만 깨작깨작 하다가 사장이 압박 줘서 그만 두고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기술 배웠는데요 헬조선 중소기업 공장답게 글쓴이분과 마찬가지로 12시간 일 하고, 토요일도 격주인데 제가 좀 이런저런 기술 찾아다니면서 배우고, 그걸 제품으로 뽑아냈더니 연봉 많이 챙겨줘서 지금 이쪽 일 시작하고 8개월차인데 이직 한 번 하고 연봉 3600이네요 저도 29살 때 기술 배우기 시작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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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사기술 배워서 장사할게 아니면 다른곳으로 가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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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주 6일에 하루 12시간 근무하고 월 150을 받는다고요..? 완전 노예인데요? 그럴거면 차라리 대형마트 알바를 가세요. 거기가 훨씬 덜 일하고 훨씬 더 많이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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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사기술 배워서 장사할게 아니면 다른곳으로 가는게 좋겠죠? | 17.08.15 1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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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래도 보고 있지않네요. 장사를 한다면 감내하고 해야겠지만 장사에 전혀 뜻이 없습니다. | 17.08.15 1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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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독립하는데 도움 주실것같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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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장사하시는분들은 모르겠지만 제가 일하는곳에 장사하시는분들은 동업종이면 내 손님 뺏긴다는 생각이 강해서 말씀하신대로 도움을 주실것 같진 않아요. | 17.08.15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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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안 되시면 그냥 기술 배우세요.. 저도 별거 없이 살다가 양말제작 회사(공장 아님)를 갔는데 말을 못 하는건 아니지만 패션을 모르니 영업이 안 되고, 그러다보니 주문 들어온거만 처리하고, 창고정리, 배송만 깨작깨작 하다가 사장이 압박 줘서 그만 두고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기술 배웠는데요 헬조선 중소기업 공장답게 글쓴이분과 마찬가지로 12시간 일 하고, 토요일도 격주인데 제가 좀 이런저런 기술 찾아다니면서 배우고, 그걸 제품으로 뽑아냈더니 연봉 많이 챙겨줘서 지금 이쪽 일 시작하고 8개월차인데 이직 한 번 하고 연봉 3600이네요 저도 29살 때 기술 배우기 시작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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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관심없이 들어가셨다가 관심생겨서 이것저것 배우시게 된건가요? 님 글보니 제가 그렇게 늦은게 아니다하는 희망도 생기네요. | 17.08.15 1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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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일 12시간정도 근무하고 150 너무 열악한데요 어케 6년 버티신건가요? 당장 사람인만 찾아봐도 생산직이 더 많이 주는 3000내외 직장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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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내고 적금 40정도 넣고 이것저것 공과금내니 한달에 20~30정도 쓸수 있더라구요. | 17.08.15 1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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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때려치길 권장해요 | 17.08.15 1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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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합니다. | 17.08.15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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