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생전에 본인이 죽으면 화장해서 바다에 뿌려달라고 하셨었어요.
파도에 실려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으시다구요.
그리고 지금은 집에서 가까운 납골당에 계세요.
5년계약을 했으니 올해에 계약을 갱신을 해야하는데 전 어머니의 유언대로 뿌려드리고 싶은데 가족들은 반대가 심하네요.
아 물론 바다나 산에 뿌리는건 불법이라고 알고있으니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할 생각입니다. 자연장이라던가 말이죠.
아버지는 뿌리지말고 지금처럼 가까운곳에 모셔두고 찾아뵙는게 어떻겠느냐고 하시고
동생은 유골을 뿌리면 다른거랑 섞여서 더럽혀지는거 아니냐고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네요.
동생입장에선 유언에 따라 뿌리는걸 그저 갖다 버리는거라고 생각 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유골을 뿌린다면 제가 가장 불편하긴 합니다.
전 한달에 한번씩 찾아뵙기 때문에 어디 멀리가서 뿌리게된다면 쉽게 찾아뵐수가 없게돼버려서요.
저와 가족들의 편의보단 고인의 유언을 존중하는게 어떨까 하는데 이거참 어렵네요.
사설이 길었네요.
제가 독단으로 어찌 할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가족들 마음을 돌려보고 싶은데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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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면 가족분들 말씀듣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글쓴분에게도 소중한 어머님이겠지만, 동생한테도 그럴꺼고 특히 아버님한테는 평생을 함께 해온 반려자셨으니까.. 가까이 두고 찾아보고픈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대신 납골함 자체를 꺼내 올 수는 없겠지만, 어머님의 영정사진이나 소중한 유품을 모시고 한번씩 바다 보여드리러 가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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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고 정답없는 문제로군요.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가족과 의 상하는건 어머님도 바라지 않을꺼란 이야기 정도네요. 어느쪽으로 정하시든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합의해서 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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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살아계시니 지금은 아버지말을 따르시고. 먼 훗날 떠나시면 그땐 바다에 뿌려주세요. 그 전에 아버님의 사후 의견도 들어보시고 어머님 의견을 존중해서 함께 뿌리는걸로 미리 말을 맞춰놔야겠죠? 이런건 장남이 맡아서 일처리를 하는겁니다. 내가 장남이 아니면 의견만 내시고 따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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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화내지 말고 진지하게 생각 해보시라고 추천하는 방법은... 어짜피 화장하고 유골함에 모셨으면 반반 나눠서 반은 가까운 곳에 두시고 반은 바다에 뿌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머니 유언도 지켜드리고 가족도 어머니 추억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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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족들 의견에 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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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고 정답없는 문제로군요.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가족과 의 상하는건 어머님도 바라지 않을꺼란 이야기 정도네요. 어느쪽으로 정하시든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합의해서 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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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면 가족분들 말씀듣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글쓴분에게도 소중한 어머님이겠지만, 동생한테도 그럴꺼고 특히 아버님한테는 평생을 함께 해온 반려자셨으니까.. 가까이 두고 찾아보고픈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대신 납골함 자체를 꺼내 올 수는 없겠지만, 어머님의 영정사진이나 소중한 유품을 모시고 한번씩 바다 보여드리러 가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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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생각 입니다 글쓴분께서 생전 어머니 살아계실때 유언을 지키겠다는 말씀도 나쁘다고는 할수없지만 가족들끼리 분쟁하시는 모습을 하늘에서는 원치 않으실겁니다. 그냥 가족들과 잘 상의하셔서 좋은쪽으로 하시는게 옳을듯 보입니다 | 17.08.08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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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살아계시니 지금은 아버지말을 따르시고. 먼 훗날 떠나시면 그땐 바다에 뿌려주세요. 그 전에 아버님의 사후 의견도 들어보시고 어머님 의견을 존중해서 함께 뿌리는걸로 미리 말을 맞춰놔야겠죠? 이런건 장남이 맡아서 일처리를 하는겁니다. 내가 장남이 아니면 의견만 내시고 따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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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화내지 말고 진지하게 생각 해보시라고 추천하는 방법은... 어짜피 화장하고 유골함에 모셨으면 반반 나눠서 반은 가까운 곳에 두시고 반은 바다에 뿌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머니 유언도 지켜드리고 가족도 어머니 추억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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