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은 http://www.glopworks.com/ 에서 확인 가능
본 글은 아직 원 작성자인 고젠요지 씨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전의 번역문이 워낙 날림이고 가독성이 떨어져, 아직 허가가 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멋대로 2차 번역본으로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번역 내용의 수정시기: 2017년 3월 16일 오후 9시 6분)
3월 16일 23시 2분에, 고젠요지 씨로부터 메일을 통해 번역의 허가를 얻었습니다.
이 번역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고젠요지 씨와 관련된 잘못된 오해를 정정하는 것'이며,
원문과 마찬가지로 이 글을 통해 누군가를 비방하거나 책망할 목적은 일절 없음을 미리 고지합니다.
이전의 번역에 비해 보다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 글의 흐름을 가다듬었으니 읽으시는데는 이쪽이 더 편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하 원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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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젠요지를 향해 2002년부터 행해졌던 비방들에 관한 경위와 과정들을 한 데 모아놓았습니다.
각각의 문장들은 길이도 길며 가독성이 좋지도 않습니다.
읽으시는 여러분이 불쾌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 일련의 사건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하신 후 각각의 문장들을 읽어주세요.
이 페이지의 맨 끝에 지금까지 공개했던 경위의 설명문이나 수기, 각 사건 종합 사이트 관리인의 사죄문으로의 링크 메뉴가 있습니다.
<<간이 경위 설명>>
제가 오랜 기간 고통받아왔던 사건에 대해 이번에 설명하게 된 것은,
2011년 10월에 작가 C씨가 [사요나라 익스트림] 이라는 글을 공개한 것이 계기입니다.
그 글에는 2003~2004년 동안의 2ch의 과거 게시판(스레드)들의 주소가 게재되어있었고,
그 글들이 공개된 날을 기점으로, C씨의 주장을 근거로 한 제3자 분들의 괴롭힘이 시작되었습니다.
2011년 11월에는 '사건 종합 사이트'가 공개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사요나라 익스트림]과 위에서 언급한 2003~2004년 당시의 2ch에 남아있던 로그,
[사요나라 익스트림]의 공개 다음날에 세워진 2ch의 관련 게시판 등을 근거로 한 '고젠요지가 행패를 부리고 있다' 라는 주장이었습니다.
'그림을 베끼는 행위를 중심으로 스토킹을 통해 C씨를 몰아 세우고, 그로 인해 C씨는 큰 병에 걸렸으며, 그 결과 작가생활을 그만두게 되었다' 라는 말이 적혀있었고,
이에 더 나아가 '아직도 그림을 베끼고 있으며, C씨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수많은 피해자가 있다'는 말까지도 적혀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저를 '(코미케)이벤트 룰의 위반' / '앤솔로고로' / '장르175' 등의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있는 인간이라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 앤솔로고로 / 장르175는 고젠요지가 코미케 이벤트에 참가할 때 사용했다고 "C씨 등이 주장하고 있는 서클명"이며,
이들은 해당 명의가 코미케에서 남의 판매를 방해하거나 룰을 위반하는 등의 문제들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2000년 말에서부터 2002년 여름까지 C씨와 교류를 가졌으며, 2002년 여름에 여자 친구와 관련된 문제로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한 이후
저는 그 여성 분의 연인 분께 연락을 취하고 해당 여성분과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었습니다.
따라서 사건 종합 사이트에서 언급된 '고젠요지가 C씨의 그림을 베껴놓고선, C씨가 나의 그림을 베꼈다 라고 거짓 피해 보고를 하고, 여자친구를 의도적으로 괴롭혔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근거조차 없습니다.
2002년 여름에 C씨가 대상이 누구인지 지명조차 하지 않은 채 '누군가가 내 그림을 베꼈다' 라고 하며 소동을 벌이고,
이윽고 자신의 손을 더럽히는 대신 자신의 팬들을 부채질하는 방법으로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라고 저는 인식했었습니다.
(괴롭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의 '경위 설명' 부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C씨를 통해 만들어진 일련의 거대한 움직임은, 적어도 2002년 여름부터 2005년 초순까지 행해졌고,
결국 저는 2005년에 스트레스성 장애로 인해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어 일러스트레이터의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괴롭힘을 받기 시작한 이후로, 저는 상담기관의 조언을 받아 작가명을 바꾸거나, 화풍 자체를 의식해서 바꾸기도 했습니다.
저는 2002년 이후 C씨와 얽힌 적이 없는데, C씨는 2011년 10월에 또 다시, 지난번처럼 대상을 지명하지 않은 채로,
그러나 그게 누구(고젠요지)인지는 인식할 수 있도록 '스토커를 당했다'라고 말하며 [사요나라 익스트림]을 공개한 것입니다.
2011년 12월에는 [사요나라 익스트림]을 근거로 한 '사건 종합 사이트'가 생기면서 사태가 더욱 악화되었고, 저는 그들의 집중포화를 받는 입장에 처했습니다.
제게 매일같이 협박의 내용을 담은 메일이 날아오게 되었고, 저 뿐만 아니라 제 친구나 지인, 근무처,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번져나갔습니다.
이에 경찰과 상담을 하여, 먼저 그 해의 겨울 코미케에는 이벤트 주최자에게 '내게 모종의 협박이 왔다'고 연락을 한 후 결석을 했습니다.
그 이후 경찰이 '사건 종합 사이트'의 관리자를 고발할 것을 권장하여, 저는 그를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 이후의 흐름은, 아래에 개요를 중심으로 적어놓겠습니다.
2011년 10월
C씨에 의해 [사요나라 익스트림]이 공개됨
2011년 11월
1대 사건 종합 사이트가 @WIKI를 통해 공개됨
2012년 1월
1대 사건 종합 사이트 관리자에게 내용을 정정할 것을 요청
2012년 2월 초순
관리인이 해당 사이트를 삭제
2012년 2월 하순
2대째 종합사이트가 해외 서버를 통해 공개됨
2012년 3월
해당 사이트가 FC2로 이전
2012년 봄
1대 종합 사이트 관리인에의 형사 고발이 수리됨
2012년 여름
1대 종합 사이트 관련 강제조사 집행
2013년 봄
C씨에게 내용증명서 송부 -> 대면 후 C씨를 형사고발
2013년 여름
1대 종합 사이트 관리인의 형사처벌 확정, 2대 종합 사이트 관리인 형사고발
2013년 가을
C씨와의 형사소송에서 승소
2013년 말
1대 종합 사이트 관리인(과 그의 고용주)를 민사소송
2014년 6월
2대 종합 사이트 관련 강제조사 집행, 당월 말 2대 종합 사이트의 관리인이 해당 사이트 삭제
2015년 2월
2대 종합 사이트 관리인의 형사죄 확정
2015년 3월
3대째 종합 사이트가 NAVER에 공개됨
2015년 4월
3대째 종합 사이트의 관리인을 형사고발
2015년 여름
3대째 종합 사이트 관련 강제조사 집행
2015년 9월
3대째 종합 사이트가 관리인에 의해 백지화, 당월 말 고젠요지가 경위 설명문 공개
2015년 11월
2대 종합 사이트 관리인과 화해 성립(케이죠우 씨로부터의 사죄문 공개)
2015년 12월 말
3대째 종합 사이트 관리인의 형사죄 확정
2016년 4월
1대 종합 사이트 관리인과 그의 고용주와의 화해 성립
2016년 6월
1대 종합 사이트 관리인과의 재판 상 화해가 성립됨(리즈무 씨로부터의 사죄문 공개)
2016년 7월
고젠요지의 경위설명 등이 전부 공개됨
2016년 8월
3대 종합 사이트 관리인과의 화해 성립(cada 씨로부터의 사죄문 공개), 이후 본문의 추기(링크들)로 이어짐
이런 흐름이 되었습니다.
사건 종합 사이트에서 언급된, 제가 행했다고 하는 '행패'들에는 아무런 구체적인 지적도, 증거도 없습니다.
저는 해당 사이트들은 검증결과라고조차 할 수 없는 일러스트들을 작가의 허가도 얻지 않은 채 쭉 나열해놓고는 이를 '그림을 베낀 증거'로 삼거나,
익명게시판에 쓰인 글의 내용 중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부분만을 잘라서 가져다가 이를 사실인 것 마냥 선전하는 방식 등으로 날조된 정보 사이트임을 단언합니다.
형사고발을 통한 제 3자의 정밀조사를 통해 '사건 종합 사이트의 내용들은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 행위에 해당된다'라는 결과가 나왔고,
이로 인해 각 사건 종합 사이트의 관리인들의 죄가 인정된 것을 보아도 그 정보들이 날조된 것임은 명백합니다.
이후 제게 이와 같은 종류의 지적을 하실 것이라면, 제대로 된 근거를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의혹'과 같은 애매한 단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 들 것이라면, 차라리 언급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 이번과 같은 사태가 벌어진다면, 저는 그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마음에 담아두고, 저는 2011년부터는 이와 비슷한 소동들에 대해 딱부러지게 대처하고, 또 관련 기록을 보존해두었습니다.
이와 같은 명예 훼손이나 괴롭힘의 피해에 대해, 제가 2015년 9월 말까지 침묵으로 일관한 것은
저 또한 누군가의 명예를 훼손하고 상처입히는 가해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을 더 크게 벌리지 않고 잘 해결할 수 있다면, 하는 생각에 일부러 크게 돌아가는 길을 택해 지금까지 왔습니다.
만약 제가 그 자리에서 즉석에 반발하고 항의했다면, 제 상처도 얕아지고 사건이 좀 더 빨리 마무리지어졌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판결이 내려지고 잘잘못이 명백히 드러난 지금, 앞뒤 사정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제3자가 이번 사건을 무신경하게 언급하지는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저에 대해 악담을 하는 사람을 발견하시거든, '당신의 말은 틀렸어'라고 지적하시는 대신 '이 사이트의 글을 한 번 읽어봐'라고 그 분에게 전해주시면 정말 기쁠 것입니다.
제 글을 보고 납득을 하실지 어떨지는 그 분의 자유입니다만, 그 분이 어떤 생각을 하시든 '남을 헐뜯고 상처주지 않는 / 원하지도 않은 일에 휘말리지 않는' 길을 선택해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2016년 7월 8일, 고젠요지 올림.
추기: 제 설명에도 근거로 삼을만한 그림이 게재되어있지 않은 관계로, 제 말이 맞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 종합 사이트에는 누가 그렸는지도 모를 그림들이 게재되어있고,
해당 사이트에서 피해자로 지명되고 있는 분들 중에는 연락처가 불명인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의 그림을 제멋대로 게재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며,
제 문제의 해명을 하기 위해 제가 친애하는 분들의 그림들을 이런 모양새로 게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2016년 7월 13일)
추기: 2016년 8월, 3대째 사건 종합 사이트의 관리인 cada 씨와의 화해를 기점으로 모든 대처가 완료되었습니다.
저는 cada 씨를 포함한 3분의 관리인분들이 해당 사이트등을 통해 공개한 내용들을 스스로가 정말로 믿고 있었던 것인지 지금도 의문스럽습니다.
3명의 관리인 분들은 '몸건강이 안좋아졌다' '빚이 있다'라는 등의 말로, 자신의 개인 사정을 내세우며 제게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그 분들이 정말 저를 각 사이트들에 게재했던 것처럼 극악무도한 인간이라고 믿고있었더라면,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면서까지 제게 선처를 요구하지는 않았을텐데, 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정리글을 공개한 이후로 '당신의 그림이 다시 보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지금의 제게는 정말 감사하기 그지없는 말씀이며, 그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약 5년에 걸쳐 수행해온 대처들은 이번 보고로 마무리를 짓고자 하며, 이제부터는 여러분의 기대의 목소리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2016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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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이나 이미지 파일을 다른 곳에 게재하거나 인용하는 것은, 그 어떤 분이시더라도 다른 사람을 상처입힐 목적으로 사용하지는 말아주세요.
의도하지 않으셨더라도, 단순히 주소를 인용한 것 뿐이어도, 인용하는 내용에 따라선 인용한 사람이 아닌 인용당한 사람에게 책임이 물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누구라고 이름을 밝히지 않았더라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는 상태라면, 마찬가지로 그 분도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다면, am@glopworks.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에는 2015년 9월 말에 공개한 경위 설명,
2002년부터 생겨난 의혹 등에 관핸 설명이나 제 생각을 담은 글,
각각의 사건 종합 사이트들에의 대처와 결과를 정리해놓은 글,
등으로 되어있습니다.
각 글들은 난잡하고 길이가 꽤 깁니다. 반복되는 내용도 상당부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글에서 다시 돌아오실 때에는 뒤로가기 버튼을 통해 와주시면 됩니다.
※최종갱신: 3대째 사건 종합 사이트와 관련된 경과 보고의 추기, 사죄문 등의 링크를 추가 (20160805)
* 위의 각 링크들은 http://www.glopworks.com/의 맨 밑에 게재된 링크들을 통해 이동 및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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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사이트의 요청으로 3줄 요약을 적어봅니다. C씨가 고젠요지와의 여자문제로 그를 마구 헐뜯고 어거지로 혐의 뒤집어씌움, 대다수가 이를 철석같이 믿음 그러나 고젠요지는 섣불리 맞섰다가 자신도 누군가의 가해자가 될까봐 겉으론 침묵, 뒤로 소송/재판을 착실히 진행 재판 결과 고젠요지와 관련된 모든 악행은 무혐의, 가해 당사자들 전원 사죄문 작성 및 형사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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