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라인은 한 때, 블랙 리버의가장 거대한 군 부대 중 하나였다. 정신적으로 완벽한 것으로 이름이 높은 한정 생산 바이오로이드인 불굴의 마리 모델을 지휘관으로 삼은 이 부대는기본적으로는 보병 부대에 가까웠지만 지상 지원 전력과 기갑 전력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었고 항공 부대까지 가지고 있었다. 스틸 라인은 여러 작전에서유능한 면모를 발휘했지만 무엇보다도 강력한 모습을 발휘할 때는 바로 방어전을 수행할 때였다.
기본적으로 충실한 공병 전력과 보병및 포병 전력을 갖춘 스틸 라인은 느리지만 안정적이고 높은 사기로 이름이 높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틸 라인은 자신이 맡은 전선을 완벽하게 수행해냈고 인간이 멸망하고 철충과 싸우고 있는 지금도 가장 광범위한 지역의 철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있다.
발할라의 자매들로 불리는 이 집단군은 스틸 라인과 함게 블랙 리버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군부대였다. 스틸 라인이 어디에서나 싸울 수 있는 군대를 지향했다면, 이 발할라의재매들은 많은 공업 지대가 밀집되어 있는 냉대 지방과 한대 지방에서 싸우는 것을 기본으로 만들어졌다. 발할라의 자매들은 평탄한 지형보다는 험한산지에서 싸우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주로 보병 전력으로 편성되었고 강력한 화력 투사보다는 정밀한 화력을 투사하는 것에 강한 군대였다. 이 군대에서는수많은 명저격수들이 탄생하곤 했다.
발할라의 자매들은연합 전쟁 기간 동안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가전과 게릴라 전에 능했던 자매들은 도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철충과 싸울 때도도시의 지형지물을 가장 잘 이용하는 군대였다.
배고픈 늑대 무리들로 불리는 이군대는 오래 전부터 적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믿을 수 없을 빠른 기동과막대한 화력을 통한 타격, 그리고 바람처럼 사라지는 후퇴 기동 덕분에 질풍의 칸들이 이끄는 앵거 오브 호드는 적으로써는 그 규모를 파악하기도 쉽지않은 군대였다. 그들은 주로 자신들의 특징을 가장 크게 살릴 수 있는 사막과 초원에서 활동했다. 특히, 영역이 겹치는 러시아 남부에서의 전쟁에서발할라의 자매들과 전설적인 일전은 전쟁사에서도 아주 중요하게 여겨질 정도.
앵거 오브 호드의 군대는오랫동안 전쟁터에서 활약해 왔다. 이후, 연합 전쟁에 의해 회사 측에 징집되어 싸우다가 정부군의 캐논 포트리스 공략에 실패 큰 피해를 입기는 했으나그 조직은 가까스로 건질 수 있었고 현재도 철충과 싸우는 중요한 한 축이 되어 가고 있다.
인류의 멸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가장 무장을 잘 갖춘 군대를 꼽자면 둠 브링어를 예로 들 수 있다. 회사들의 세계 지배에 따라 창설된 이 군대는 4군 중에서 가장 뒤늦게 만들어졌지만가장 악명 높은 명성을 얻기도 했다. 번개같이 날아와 퍼붓는 기동 타격과 성층권을 넘나들며 벌인 전략 폭격은 둠 브링어에게 자신의 이름에 걸맞는명성을 주었다. 적들이 둠 브링어를 두려워한 또 다른 이유는 둠 브링어가 열핵 병기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열핵 병기에 대한제어권을 쥐고 있는 것은 인간이었기에 사용된 적은 없었지만 존재 만으로도 둠 브링어는 공포스러운 존재로 인정 받았다.
인류의 멸망 이후에도 둠 브링어는다른 3개의 군에 비해 상당한 전력을 보존할 수 있었는데 공중 수송 능력 덕분에 철충이 오지 못하는 섬으로의 후퇴가 용이했고 그 와중에 최대한많은 전략 물자를 섬으로 옮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병기의 생산성이 부족한 게 문제이긴 하지만 이들은 어떻게든 물자를 짜내 철충들에 대한 폭격을지속하고 있다.
5. 아머드 메이든 [ARMORED MAIDEN - Armored Maiden at the gate]
연합 전쟁 당시, 회사 측은 강력하게요새화된 도시들을 공격할 목적으로 방어력과 공격력을 고루 갖춘 부대를 창설하기 위해 여러 바이오로이드들을 소집해 개조 과정을 거쳐 강력한 장갑 포병전력을 만들었다. 과거, 장갑차나 전차와 같은 역할을 맡은 이 부대는 무장한 처녀들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회사 측의 공성에 자주 동원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철충과의 전쟁시기에 아머드 메이든은 괴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그녀들은 강력한 방어력 덕분에 아군의 후퇴 엄호 등의 위험한 임무에 동원되었고 결국은 대부분의바이오로이드는 전선의 방패가 되어 희생당했다. 하지만, 여전히 소수의 무장한 처녀들은 남아 있고 조직 체계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개별적인 저항은지속하고 있다. 다시, 그녀들에 대한 생산이 가동되고 살아남은 그녀들을 다시 모을 수 있다면 이 중장 바이오로이드들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6. AA캐노니어 [AA CANNONIER - Friends of all Civilizations and Cities]
AA 캐노니어는 아머드 메이든과비슷한 시기에 창설된 부대이다. 이 부대는 정확히 아머드 메이든과 반대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정부의 요새화된 도시에 아머드 메이든이 위협적이었던것처럼 회사의 요새에도 적 중장 AGS의 공성이 가장 위협적이었다. 회사의 지도자들은 이 AA 캐노니어 부대를 창설해 중장 AGS도 파괴할 수있는 관통력과 화력을 부여했다. 안타깝게도 이 AA 캐노니어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중장 유닛 들에 비해 장갑이나 기동력은 부족했기에 주로 방어전에사용될 수 밖에 없었지만 중장 AGS와 싸울 때 압도적인 가격 교환비로 큰 명성을 얻었다.
철충과의 전쟁 시절에아머드 메이든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파멸적인 피해를 입었다. 돌격해오는 철충에게 최전선에서 포격을 퍼붓는 역할을 맡은 캐노니어들은 큰 피해를 입었으며여전히 그 피해는 복구되지 않는 중이다.
7. 버뮤다 팀 [TEAM BERMUDA - We exist in the shadow]
인간의 인지를 능가하는 힘에 대한갈망은 인간을 넘어선 인간 바이오로이드 유닛에게도 그대로 계승되었다. 인간 신체의 개조는 대체로 제한되어 있었기에 그러한 제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바이오로이드들은 이런 초능력 실험의 대상이 되었고 곧 수도 없는 많은 프로젝트들이 시도되었다.
블랙 리버의 버뮤다 팀은 그런 프로젝트중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다. 지나친 능력 보다는 생체 전기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개발한 버뮤다 팀은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꽤 내놓았으며그 중에서 뛰어난 몇몇은 실제로 상품화되어 유명해 지곤 했다. 하지만 대중 매체에 등장했던 모습들은 이들의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이들은 종종비인간적인 실험을 수행하곤 했기에 대부분의 연구 결과를 숨기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의 행적은 기록이거의 말소된 연합 전쟁 때보다는 오히려 현재 수행되고 있는 철충과의 전투에서 더욱 잘 드러나는데 이들은 이제 아군에게서 자기를 숨기지 않으며 정규전지휘관의 명령을 받으면서 철충과 싸우고 있다.
8. 080기관 [AGENCY 080 - Such a person does not exist ...]
080기관은 전투보다는 스파이 임무와정보 조작에 더 큰 비중을 든 요원들로 회사 기밀 정보 사령부 휘하에서 활동해 왔던 바이오로이드들이다. 이들은 인간 멸망 전에는 주로 인간과 바이오로이드들을대상으로 기밀 임무를 수행해 왔다. 현재는 철충에 대한 정보를 주로 다루고 있다.
정보원이 가지는 인상때문에 이 바이오로이드들의 전투력이 폄하되기도 하지만 080기관의 에이전트들은 전투의 달인들이다. 애초에 그들의 임무가 다른 전투용 바이오로이드들과의 전투도포함되고 있기에 그들은 전투용 바이오로이드에 비해 전투 능력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막대한 화력은 없지만 일격 필살의 날카로운 공격은 지금도철충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고 있다.
9. 몽구스 팀 [TEAM MONGUS - Citizens! Here is Safe!]
몽구스 팀은 도시 내 인간에 대한테러 활동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군사 조직이다. 연합 전쟁 이후, 정부의 잔당들은 지속적으로 테러를 일삼았는데 CT 팀은 이 정부 잔당들로부터시민을 보호하고 테러리스트들을 섬멸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시티 가드들과 마찰도 있었지만 CT 팀은 다양한 형태의 병과로 조직되었다는 점에서 시티가드들에 비해 우위에 있었고 실제로 화력에서도 앞서는 편이었기에 강력한 테러에는 CT 팀이 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류의 멸망 이후에도CT 팀은 철충들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계속 시가전을 벌여 왔다. 강력한 철충 앞에 큰 피해를 입었지만 그들은 항전을 멈추지 않았고 이후, 라비아타들과합류하는 경우도 많았다.
10. 호라이즌 [HORIZON - Mare Nostrum Pacificae.]
호라이즌은 회사가 조직한 해군으로직접적인 근거리 교전이 일어날 수 있는 육군이나 공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거리 교전을 수행하는 해군이었기에 인간이 지휘하는 얼마 안되는 형태의군대였다. 하지만 호라이즌도 몇몇 병과는 바이오로이드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호라이즌 항공대와 갑판병들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들은 주로 가장근접전에 가까운 전투를 수행해야 했기에 인간이 담당하기 어려운 분야였다.
군함을 직접 조종할권한을 가진 인간들이 휩노스 병으로 전멸해 버렸기에 지금도 많은 호라이즌 바이오로이드들이 유령선 위에서 바다를 떠돌고 있고 대부분 좀 더 오랜기간을 버티기 위해 동면을 선택한 상황이다. 육지에 남아 있던 소수의 호라이즌들은 라비아타가 이끄는 저항군에 합류했으며 현재, 철충과 목숨 건혈투를 벌이고 있다.
화성 및 태양계 개발을 위해 만들어진펙스의 오비탈 와쳐는 군부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임무의 특수성 때문에 군 부대 이상가는 능력을 가진 부대였다. 특히 쏟아지는 유성우와 태양풍 속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내구력과 건설에 방해가 되는 지형을 밀어버릴 수 있는 화력을 갖춘 오비탈 와쳐는 인간의 마지막 황금기에 우주 개발에 투입되었고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인간의 갑작스러운 멸망 이후, 아직 지구에 남아 있던 소수의 오비탈 와쳐는 저항군에 합류했다.
수많은 중공업 분야에서 삼안산업과 경쟁했던 펙스 콘소시엄의 중공업용 라인업. 바이오로이드나 로봇 한 쪽으로 치우친 다른 라인업과 다르게 골든 워커즈 라인업은 적재적소에 로봇과 바이오로이드를 용도에 맞게 배치해 실용적인 라인업으로 인기가 높았다. 게다가 중공업 용 답게 뛰어난 내구성과 무기로도 변할 수 있는 작업 공구들은 연합 전쟁에서 손쉽게 병기로 개조되어 정부군과 싸웠다.
인간 멸망 이후에도 골든 워커즈는 맞서는 것보다는 인간의 귀환을 기다리며 자기의 일터를 지켰고, 각자의 판단에 따라 AGS 로봇 저항군에 합류하거나 라비아타의 바이오로이드 군에 합류하여 철충에게 맞서게 되었다.
13. 시티 가드 [CITY GUARD - Civil servant.]
펙스 콘소시엄은 공공 치안 분야에서는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자랑했다. 개인의 안전에 치우친 고급 제품을 생산하던 삼안에 비해 펙스 콘소시엄은 생산성과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유연성이 좋은 것으로 유명했던 이 라인업은 테러리스트와도 맞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인간 멸망 이후, 지킬 것이 없게된 시티 가드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이후, 바이오로이드는 주로 라비아타의 저항군에 합류했고 경비 로봇들은 AGS 로봇들에게 협력하게 되었다.
14. 퍼블릭 서번트 [PUBLIC SERVANT - Wise consumer choice.]
펙스 콘소시엄의 각종 산업용 바이오로이드 라인업. 펙스는 주로 이 바이오로이드 임대업을 통해 수익을 얻는 형식이었고 산업의 종류만큼이나 생산되었기 압도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로이드가 생산되었다.
인간의 멸망 이후, 이 바이오로이드들은 주로 비서 레모네이드라고 불린 바이오로이드의 지령을 받고 행동하고 있었으나 그녀와의 통신이 갑자기 끊어진 후, 일부는 자신의 일터를 지키는 것을,일부는 라비아타에 합류해 전투를 지속하는 것을 선택했다.
15. 배틀 메이드 프로젝트 [PROJECT TEAM BATTLE MAID - Strong as beautiful.]
배틀 메이드 프로젝트는 군대에 뒤지지않는 화력을 지닌 테러리스트와 정부군의 공격에서 개인의 안전을 완벽하게 보장할 수 있도록 가정용 메이드에 전투 능력을 도입하는 실험 프로젝트였다.
베이스는 두 번째 바이오로이드이자 가장 완벽한 바이오로이드였던 라비아타였고, 그녀의 양산이 실제로 거의 불가능한 만큼 그녀의 마이너 버전을 중심으로 했으며 그 과정에서 바닐라 A 시리즈와 콘스탄챠 S 시리즈가 태어났다. 실질적으로 가격과 성능에서 가장 완벽한 밸런스에 도달한 기종은 고급형인콘스탄챠 S 시리즈였으며 그 중에서도 소량 생산된 S2 모델은 전설적인 성능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후, 실험은 중지되었으나 소수의 실험체들은 라비아타의 지휘 아래 철충과 맞섰으며 많은 수가 철충의 싸움에서 주인을 지키다 스러지게 되었다.
16. 페어리 시리즈 [FAIRY SERIES - They fly like butterflies and decorate like bees.]
주로 고급형 개인용 바이오로이드 생산에 주력하던 삼안산업 이었지만 산업용 바이오로이드 역시 삼안산업의 주요 라인 중 하나였다. 특히 농업용 메이드였던 페어리 시리즈는 인간을 농업에서 거의 축출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사업에 성공한 삼안 산업은 더욱 사업을 확장하였으며 페어리 시리즈에 도시 정원과 건물 관리용 바이오로이드를 추가하는 등 사업을 다변화하는 데 주력했다.
인간의 멸망 후에도 여전히 도시와 농토에 강한 집착을 보인 이 페어리 바이오로이드들은 하늘을 날아다니며 철충들로부터 자신의 건물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중간에 바이오로이드 저항군에 합류하라는 권유가 있었지만 그 권유에 응한 것은 자신의 건물을 철충에게 잃고 복수심과 좌절로 불타 오르는 페어리들 뿐이었다.
17. 애니웨어 시리즈 [ANYWHERE SERIES - Area of Perfection]
기본적으로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가정용 바이오로이드에 주력한 삼안산업 이었지만 모든 바이오로이드가 다용도로 제작된 것은 아니었다. 몇몇 기종은 특수한 목적 등을 필요로 제작되었으며 가정과 사회 서비스 양쪽에서 사용되었다. 특히 교육용과 대규모 가사용 메이드는 규모가 큰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인기가 매우 높아 수많은 모델이 생산될 수 있었다.
인간의 멸망 이후, 애니웨어 시리즈는 대부분 다른 삼안 산업의 바이오로이드들에 합류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많은 애니웨어 시리즈의 바이오로이드들이 라비아타의 저항군에 합류했고 화력이 충분하다면 전투용으로 그게 아니라면 서포트를 위한 바이오로이드로 활약했다.
18. 컴패니언 시리즈 [COMPANION SERIES - Your closest Companion.]
컴패니언 시리즈는 배틀 메이드 프로젝트에서 파생된 시리즈로 화력이 집중되는 현장에서 완벽하게 개인 경호를 맡을 수 있는 바이오로이드 메이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시리즈다. 컴패니언들은 라비아타의 유전자를 일부 승계해 매우 전투력이 출중했으며 자신들의 주인에 집중하는 경향이 매우 강한 특징을 보여 부자들에게는 최고의 경호원으로 이름이 높았다.
이후, 인류의 멸망 이후에 컴패니언들은 복수심을 불태우며 적극적으로 철충에게 복수를 시행했기에 엄청난 피해를 보았지만 대신 철충에게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 시리즈로 바이오로이드 사이에서는 높은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연합전쟁 이후에도AGS의 가혹한 운명은 끝나지 않았다.
결국, 자신들을 만든 인간들은 멸망했지만 D-엔터테인먼트의 바이오로이드들은 자신들의 적성을 살려 가짜 전투가 아닌 철충과의 진짜 전투를 시작했으며 일부는 라비아타의 저항군에 합류해 자신의 강력한 전투술을 십분 발휘했다.
21. 스카이 나이츠 [SKY KNIGHTS - Knight of Sky.]
본래 스카이 나이츠는 전술 단위의제공권 장악을 위해 창설되었다. 블랙리버에서 제조된 바이오로이드들로 이루어진 이 조직은 연합 전쟁 초반에 이미 전투기를 대체하고 있었으며 실제로AGS들과 인간의 하늘에 대한 패권을 다투고 있었다.
주로 추격-호위기/전술 공격기로 이루어진 스카이 나이츠는 전원이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상징성 때문에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거시적인 임무에 동원된 둠 브링어에 비해 매체에 노출이 많았던 스카이 나이츠는 인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심지어 인간이 멸망한 이후에도 하늘의 수호자로써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의 동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