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자까기 이벤트하면서 마스터 포인트가 제법 올라서 잘만하면 신팩뜨기 전에 그랜드마스터에 도달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며칠간 열심히 해서 오늘에서야 그마달았습니다. 등반한 덱은 중간까지는 게임아이에서 소개된 마스터 20연승 중립로얀덱을 쓰다가 중간에 이걸로 몇연패해서 이번달 초에 만들어뒀던 중립미드로얄로 등반했습니다. 이 덱은 jcg 21회 준우승한 중립로얄덱에서 2장만 바꾼 덱입니다. 이 덱이 고대의 영웅을 3장 넣은 터무니 없는 덱인데, 이때 제가 막 고영을 한장 얻어서 마침 송곳니학살자도 딱 2장 있으니 나머지 2장을 송곳니로 대체하면 되겠다해서 만든 덱입니다.
신데렐라가 없고 라푼젤이 있는데, 이 덱은 로얄 팔로워 비중이 높아서 신데렐라보다는 라푼젤이 더 좋습니다. 신데렐라와 라푼젤 둘다 써본 입장에선 라푼젤이 더 좋았습니다. 이게 오래 살아서 명치 누적뎀, 이득교환, 토끼드로우에 좋아서 생각보다 많이 강합니다. 특히 신데렐라와는 달리 앨리스와 페리아로 스텟뻥을 받을 수 있어서 스텟뻥만 하면 확실히 신데렐라보다 강합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앨리스가 너프 받은채로 신팩이 나오군요. 이번 신팩은 안티어그로카드들이 많아서 중립덱은 더이상 쓰기 힘들 것 같네요. 이 덱과 이별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무슨 덱을 써야할까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