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많이 사 쓰기는 하는데 사용기는 한번도 안 적어본거 같아서 쭉 달아서 적을 생각임.
사진찍기 귀찮아서 짤 생략.
아이패드는 2 >> 4 >> 에어1 >> 프로2 로 썼는데 이번에 6이 가성비 좋게 나왔다고 해서, 차피 중고로 팔면 얼마 손해도 아님.
써봤는데 프로2랑 비교해서 차이점 위주로 서술함.
일단 제일 체감이 컸던 건 카메라.
책상위에 시스템 전체 샷을 찍을 일이 가끔 있는데, 아이폰X는 두는게 이쁜거 같아서 패드로 사진 자주 찍음.
근데 저조도에서 선명도가 확실히 떨어지고, 파노라마나 동영상 찍으면 노이즈가 심하게 끼임. 전체적인 조도가 낮은거 뿐만 아니라, 이건 암부 표현이 불명확하다고 하는게
맞을 거 같음. 반면에 프로2는 아이폰6s정도 화질은 뽑아주는 듯. 물론 6s도 그저 납득할만한 화질일 뿐임. 근데 패드에 뭘 바라겠음 그정도면 되는거지.
쨋든 패드6의 카메라는 매우 안 좋다.
디스플레이는 좀 심각하다고 해야하나.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음.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는 그럭저럭 명료하게 뽑아주는데, 트루톤이 없어서 눈이 아픔. 너무 쨍 해
라미네이트 코팅이 없어서 히토미 보면서 딸칠때 검은 화면뿐만 아니라 흰색 화면에서도 비춰보이는게 아주.... 이걸로 딸은 못 치겠다 생각이 듬.
그 외에 해상도는 동일
디자인 조금 차이나는 건 뭐 태블릿이라 용서할 수 있고, 오히려 잡을 데가 있어서 좋다는 사람도 있을 듯.
터치 아이디 1세대임. 알다시피 많이 느리고, 그냥 있다 수준. 솔직히 태블릿은 암호 치기도 편해서 지문이 편한 줄 모르겠음.
이번에 프로3이 페이스 아이디로 나오면 많이 끌릴 거 같음. 꼭 필요하다 급의 기능이라 이건.
사운드는 에어1 정도, 좀 안다는 사람들은 에어1이 에어2보다 소리 낫다는거 알거고 이제 복구된 느낌. ( 사실 thd가 제일 나은 폰은 5s 다음 se 다. 아이폰은 갈수록 사운드 말아먹는 중 )
성능은 그냥 딱 앱등7이랑 같은 스펙이고, 같은 체감임.
무난한 건 잘 되지만 좀 빡세다 싶은거 (검사m) 은 안됨. 그냥 렉 걸림 버버벅.
딱 가성비 입문용이라 생각됨.
이걸 사야 하나?
일단 카메라 애매하고, 디스플레이... 뭐 납득할만 ㅇㅋ 43만원이니까. 소리 나름 괜찮고
근데 터치아이디가 1세대고 (5년 전에 나온거) 성능도 3년 전에 나온 수준. 앞으로 2년 쓴다고 보면 이건 5년 전에 나온 스펙이지.
비슷한 가격대를 보면 아마 탭s4가 중고가 50만원 정도에 형성될거 같은데. 그걸 사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 그건 펜도 동봉임.
사실 애플 제품이 가성비가 좋은 적이 없어서 이게 단순 성능으로 먹어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막상 뜯어보면 원가절감이 너무 심해서 애플이 추구하는 well made 가 사라진 느낌.
사지마
나도 중고로 팔았자나. 친구 주기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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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완 | 18.10.13 00: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