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패드 10.5 스그 와파버젼 256을 무려 공홈에서 구매하고 패드는 22일 펜슬은 9월8일경에 배송된다는 말에 절망하면서 기다렸는데.
일단 먼저 금요일날 패드가 도착했습니다. 펜슬은 다행스럽게 22일 배송 예정이라던데 토요일 기준으로 한국에서 우체국쪽으로 넘어간거보면 월요일날 받을가능성이 커보이네요.
아이패드4와 아이폰6를 쓰고 있구요.
패드 4도 렉이좀 생기긴해도 쓸순있지만 액정이 많이 파손된데다 테두리쪽 프레임이 우그르져서 교환하기도 뭣하고 공시를 준비하는 와중이라 필기를 이걸로 정리해보자해서
프로 10.5를 구매했습니다.(여담으로 아무거나라도 그림을 그리는게 공부하다가 머리를식히거나 집중력을 높이는데 좋다는 미술정공누님의 말씀도 받들어서 ㅋ)
여하튼 팬을 함께 보관할수있는 스마트 케이스는 이곳에서 케이슬 검색하니까 알리발 19달러짜리가 있길래 현재 대기중이구요
임시로 지마켓에서 구매한 회전형?케이스를 샀는데 이거 추천 안드립니다.
구조상 보니까 회전구동 부분이 아이패드 뒷판에 닿아서 회전시 흠집이 날수있는 구조더라구요.(저는 안경닦이로 사과부분을 막고 일단 넣어놨습니다.
액정필름은 안 쓸생각이고 팬슬에는 종이테이프나 반찬고 수축테이프중에 하나를 시도해볼까 고민입니다.(혹시나 액정필름없이 펜슬에 저런거 달면 흠집난다는분 제보좀...필름달게요....)
일단 현재 필기를 못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주사율 120은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화면넘김이 빠르게 보입니다.
근데 이게 프로세서가 드럽게 빨라서 빠른건지 주사율이 높아서 빠른건지 확신이 없습니다.
애초에 가변형 120이고 유튭 영상들도 제가 알기론 대부분 60프레임이라 크게 신경쓰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필기에 도움이 된다면 그리고 실지로 더 높다니 그냥 만족할뿐이죠.
아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유튜브에 있는 영상들 120hz라고 화면넘기는 거 그 분들이 와 너무 좋아요 해서 보여줘도 대부분의 여러분을 못보실 가능성이큽니다.
실제로 120로 작동하더라도 녹화가 60프레임으로 되기에 눈으로 구별이 아마 거의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직접 매장가서 만져보시면 알수있겠지만 저는 뭐 그냥 저냥 ㅎㅎ
그럼 내가 사용한 아이패드4 를 거쳐 아이폰5 아이폰6에 비해서 뭐가 그렇게 체감이 되느냐!
스피커!스피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왜 이렇게 리뷰어들이 스피커에 대해 극찬하는지 이해가 되지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어차피 폰이든 아이패드4든 스피커 한짝에서 나오는 소리가 다거기서 거기이고 실제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등을 통해 쏴주는 음질의 품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 거든요.
근데 스피커가 의외로 체감이 됩니다. 애초에 한쪽에서만 나와서 지붕이 얇은 저희집 같은경우 비오면 잘들리지도 않을 지경이라 그냥 간단하게 유튭정도 보면서 사운드를 '식별' 한다는 정도이지 감상이라는 의미와는 좀 멀었어요.
근데 이게 스피커가 4개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위아래 즉 좌우에서 나게 되니까 바로 체감이 되는건 고장난 이어폰 하나짜리 쓰다가 양쪽귀로 다듣는 듯한 개운함이 있습니다.
이건 뭐 스피커의 질이나 그런것이 아니라 한쪽 이어폰으로 모노로 듣던걸 양쪽 이어폰으로 듣기에 유독 더 체감이 쉽지 않나 합니다.
그 다음 체감은 뭐냐 위에도 잠시 언급했지만 반응속도가 속된말로 조오올라 빠른 느낌입니다.
그동안 6s나 7등을 안쓰고 6와 패드만 썻던 제가 느끼기엔 홈버튼을누른다>지문이인식된다>메인화면이 열린다 이과정이 거업나 줄었습니다.
어느정도냐면 폰6는 그래도 저 과정에서 1~2초사이가 걸린다면 프로는 0.5초 정도로 마치 지문인식과정과 비밀번호 입력과정없이 홈버튼 누르면 걍 쫙열리는 수준입니다.
사실 이건 7이나 7플러스에서도 이정도 될까봐그냥 6나 패드4 유저들을 위한 언급이였습니다.
펜슬 이용 안해본 상태로 쓰는 가장 최고의 장점은...이것도 7정도부터는 다되는걸로 아는데 충전기를 꼽지 않고도 '시리야'가 가능합니다!
하 이건 정말 짧은기간 필기어플이나 그림어플 (사진은 제가 dslr로 사진을 찍기에 아이패드용 카메라 별로 쓸일이..)을 쓸수 없는 상태에서 느낄수 있는 최고의 기능입니다.
아이패드를 설정하고 다음날!
잠에서 깬채로 누워서 생각해보니 아~!아이패드로 노래를 안들어 봤구나 음질이 그렇게 좋다던데!
이러면서 시리야!라고 부르려는데 아!충전 안시켜놨지...이러면서 포기하려던 찰라 최근 버전에서는 충전없이 다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조금 크게 시리야!
삐빅 작동하는 패드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틀어줘!' 라고 말하자마자 나오는 악뮤의 노래~편리함을 채 깨닫기도 전에 스피커4개에서 나오는 생각보다 굉장히 큰 사운드!
아마 이것때문에 패드프로의 스피커가 더 와닿았나 봅니다.
사실 현재로서 느낄수있는건 이정도 밖에 없습니다.
집에서는 어디 떨궈도 괜찮게 패드4로 유튭이나 만화 웹서핑을 하고있구.
프로는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노타빌리티와 굿노트 등을 이용해 필기와 그림을 시작해볼거라 사실 반의 반도 체감을 하지 못했었죠.
아물론 단점도 하나있습니다.
제가뭐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진 않아서 키보드는 불필요 해서 안샀습니다만.
프로2세대는 고속충전이 지원되는데 공홈에서 29w짜리 맥프로용 충전기를 사야 한다는겁니다.
이게또 지랄맞은게 뭐냐 케이블은 별도라는겁니다.
이말은 뭐냐하면 기본 제공 충전기로는 충전하면서 사용해봤자 조금씩 조금씩 배터리가 줄어들어 갈거라는겁니다.(물론 뭐 한8시간정도의 구동시간은 충분히 확보하겠지만요.)
그리고 케이블+충전기의 가격이 8만원 중반이라는것이고...시중에 zm인가 하는 샤오미 자회사에서 프로를 고속충전시킬수있는 20000짜리 보조배터리가 나오는데...
이것 역시 저 전용 케이블이 있어야한답니다. 뭐 usb-c타입이고 거기에 뭔가 단자가 있는데 공개를 안해서 서드파티에서 만들순 없다고 얼핏 들었네요.
여하튼 이정도로 사용기를 마칩니다.
이후에 펜슬이오고 차후또 에어팟2 같은게 나오고하면 구매해서 한번 사용기를 적겠습니다.
한줄요약 : so~~Goo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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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Hz 주사율이 체감이 안되다니 어떤 면에서는 부럽네요. 스크롤 부드러운 것과 주사율을 별개로 두면 안된다고 봅니다. 스크롤이 빠른가와 부드러운가는 별게의 문제죠. 안드로이드 타블렛이 아무리 좋아봤자 아직 아이패드의 편의성, 디자인, 성능 따라올려면 어작 멀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iOS 11 올라가면 그 차이가 더 확 벌어지겠지요. | 17.08.21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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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들 감사합니다. ios든 안드로이드든 강의실 사람들거 이것저것 다 써보는데... 어차피 뭐 제가 쓰는 용도에서든 뭐든 비슷합니다. 좀더 나은점은 있지만 가격감수 디자인감수 플랫폼 감수하고보면 또이또이더라구요^^ 화이팅하세요! | 17.08.21 2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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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펜슬이없어서 뭐 1세대 2세대 자체를 비교할수 없었네요. 확실히 빠른긴 빠릅니다. 오늘 펜와서 써봤는데 좋구요. 쌩패드로 쓰는데도 생각보다 쫀득?한느낌이 있어서 맘에들었습니다^^ | 17.08.21 2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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