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허무는 빛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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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해서 짓는 죄와 거절 받은 상처, 그리고 청소년기에 접한 과격하고 세속적인 정보들이 복음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벽이 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 벽을 그대로 두면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들리지 않는다.
가족과 정상적으로 소통하기 어렵고, 자신도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 벽은 반드시 깨뜨려야 한다.
이 벽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깨진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되지 않고, 성령께서 일하실 때 무너진다. 그런데 한 번에 깨지지 않는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즉시 변화가 일어나면 좋은데 왜 시간이 많이 걸릴까?’
그러나 하나님의 성품을 알아가면서 벽이 서서히 깨어지는 것이 더 좋음을 알게 되었다. 벽은 오랜 시간 보고 듣고 접한 것으로 인해 형성된 가치관이다. 또는 그 가치가 형성한 세계를 보는 관점이다. 따라서 한꺼번에 무너지면 큰 혼란이 일어난다.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신다. 가치관을 바꾸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신다. 그래서 세심한 배려 속에서 일하신다. 하나님은 벽을 깨는 일을 멈추지 않으신다. 다만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벽이 두꺼울수록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면 벽은 반드시 깨진다.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이다. 진리를 막고 있는 벽이 사라지면 복음을 듣고 깨닫는다.
J가 아버지에게 1개월 동안 복음을 전했지만 아버지는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마지막 날, 집중 기도의 응답으로 예수님을 영접했다. 하지만 이전에 복음을 전한 수고는 헛되지 않았다.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어도 아버지의 세계관을 흔드는 역할을 했다.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빛으로 살려고 노력한 것도 잘한 일이다. 빛으로 산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빛이 되라고 하셨다(마 5:14-16). 그래야만 사람들이 그 빛을 본다고 말씀하셨다. 빛은 우리의 착한 행실이다. 곧 빛으로 산다는 것은 선한 일을 하는 것이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가버나움에서 함께 살았고, 공생애 기간 동안 그분의 제자가 되어 따랐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그분을 잘 알았다. 그런 그가 예수님은 성령 충만하고 능력이 많으시며 선한 일을 하셨다고 증거했다.
선하게 사신 예수님이 우리에게도 선한 일을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이 빛으로 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선하게 살면서 복음을 전하면 사람들의 마음에 세워진 벽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그러고 나서 집중 기도할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벽이 무너진다.
중요한 것은 기도를 소홀히 하면 벽이 깨어지지 않는다. 비록 흔들리고 금이 간 상태일지라도 계속 남아있다.
복음을 전하면 그 벽의 기반이 흔들린다. 성경과 복음은 진리이기 때문이다. 가까이 있는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빛으로 선한 행실로 살면 주변사람들은 그 벽에 금이 간다. 그동안 갖고 있던 기독교에 대한 편견과 고집이 흔들린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강력한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서 벽이 깨어진다.
† 말씀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 고린도후서 10장 4-5절
† 기도
주님, 가족 구원을 위해 빛으로 살면서 복음을 전하며 기도하는 것이 힘듭니다. 견고한 진으로 둘러싸여 듣지 않는 그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지만 포기하고 싶을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내가 이것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견고한 진과 같은 마음의 벽은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실 때 무너집니다. 주님의 능력으로만 깰 수 있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해, 친구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할 수 있는 힘과 능력 주시기를 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