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삿포로역에는 오전 7시 15분쯤 도착했습니다.
오전 7시 30분 드디어 특급열차 소야는 삿포로역을 떠났습니다.
역무원에게 승차권을 보여준 다음, JR 홋카이도 특급열차 도장이 찍혔죠.
특급 소야, 삿포로역(07:30)→왓카나이역(12:40) 1호차(그린샤) 좌석은 8D번 입니다.
소야 본선 나가야마역(永山駅)입니다.
삿포로역을 떠난지 약 5시간만에 왓카나이역에 도착했습니다.
왓카나이역 개찰구를 빠져 나오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 JR선로 중에 최남단 역은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 니시오야마역(西大山駅), JR 및 사철 선로 중에 최북단 역은 소야 본선 왓카나이역(稚内駅)이라 팻말에 적혀있습니다.
2011년 4월 3일부터 신 역사로 교체했고, 종전 역사 내 선로 최북단 종단은 신 역사 광장에 기념물로 존치(사진의 노란 조형물) 했습니다.
왓카나이역↔소야미사키 왕복으로 갈 수 있는 버스 승차권입니다. 그리고 왕복구간 버스 시간표도 같이 받았습니다.
※왓카나이역↔소야미사키 왕복 승차권 2500엔(신용카드 구매 불가, 현찰만 가능)
왓카나이역 1번 버스정류장에서 소야미사키로 가는 시내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오후 2시 10분쯤 드디어 소야미사키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최북단을 가리키는 이정표 땅의 비(地の碑) 입니다.
소야미사키 공원에 있는 위령비(祈りの塔) 입니다.
소야미사키 공원에서 바라본 땅의 비의 모습입니다.
오후 3시 드디어 왓카나이역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이대로 왓카나이역에 갈 예정이었지만 그렇게 되면 왓카나이역에서 삿포로역으로 가는 특급열차를 약 2시간이나 기다려야는 상황이라 미나미왓카나이역에서 약 2km 떨어진 정류장에서 내려서 도착한 일본 최북단에 있는 패스트푸드 가게입니다.
아까 내린 정류장에서 약 2km 걸어서 도착한 미나미왓카나이역 입니다.
미나미왓카나이역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어서오세요 미나미왓카나이역이라 적혀 있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진 오른쪽 중간에 있는게 미나미왓카나이역 열차 시간표입니다.
시간표의 시간대 사이의 여백의 미가......
여기서 특급열차를 타고 왓카나이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열차가 들어오기 3분 전에 문을 열어줍니다.
특급 사로베츠 1호를 타고 도착한 왓카나이역 입니다.
※미나미왓카나이역에서 왓카나이역까지 약 5분 소요
오늘 점심시간 때부터 활기찼던 역 주변 노점상이 이제 곧 오후 6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활기찼죠.
다시 왓카나이역으로 들어거 JR패스 직원에게 보여준 뒤 승차권을 받았습니다.
갈 때는 그린샤 탔지만, 올 때는 일반석에 탑승했죠.
※그린샤가 없는 편성
바깥 풍경이 잘 보이지 않아 5시간 동안 거의 자다가 깨다가 다시 자다가 깨다가를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오후 9시 30분쯤 아사히카와역(旭川駅)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11시 넘길 때쯤 드디어 열차는 삿포로역에 도착했습니다.
왓카나이역(稚内駅)/17:46→삿포로역(札幌駅)/22:57 특급 소야를 무사히 탑승하고 숙소에 가기 전 편의점에 들려 야식 먹을 걸 구매한 뒤 숙소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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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아실건데 저 소야마시키 공원에 있는 위령비는 대한항공 007편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위령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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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카나이가시려면 비행기편도있는데 ana 항공 홈페이지언 보면 3일전쯤 예약하시면 5만원에 삿포로에서 왓카나이로 1시간이면 갑니다만 하루 1대있고 출발이 오후 4시반쯤인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을 잘 맞추어 가시면 편히 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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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8년전 생각나네요. 가고시마부터 자전거로 일본일주 해가면서 왓카나이 지나서 소야미사키 도착했는데 속에서 뭔가 울컥하는느낌이 들고 T.T 아마도 일본 남단에서 최북단까지 달려서 여행이 끝나간다는 안도감과 아쉬움, 한달넘게 달리면서 그동안 고생한게 다 떠오르더군요. 폭풍속에 산속에 텐트치고 이틀간 갇혀보고 캠핑하다가 얼어죽을뻔한 기억등등이 주마등처럼 T.T 사실 소야미사키 도착할때도 고열의 감기로 고생하고있어서 더욱 잊지못할 추억의 장소가 된거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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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에서 검색해보니(고속도로 및 유로도로 제외) 가고시마츄오역에서 츠가루여객선터미널(산인 및 호쿠리쿠 지역 경유)까지 약 2000km + 하코다테여객선터미널에서 왓카나이 시내를 거쳐 소야미시카까지 약 600km..... JR패스로 최남단과 최북단을 갔다는 이야기는 어쩌다가 들었지만 자전거로 일주는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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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서 탑승 한 그린샤는 삿포로→왓카나이 구간이 전부라 아쉽지만 그래도 도쿄→카나자와, 카나자와→토야마, 마츠모토→나고야, 나고야→도쿄 구간은 그나마 그린샤를 이용해서 참 다행이었죠. 그리고 언젠가 네무로역 및 일본 최동단 히가시네무로역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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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서 탑승 한 그린샤는 삿포로→왓카나이 구간이 전부라 아쉽지만 그래도 도쿄→카나자와, 카나자와→토야마, 마츠모토→나고야, 나고야→도쿄 구간은 그나마 그린샤를 이용해서 참 다행이었죠. 그리고 언젠가 네무로역 및 일본 최동단 히가시네무로역도 가보고 싶네요. | 18.10.04 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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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8년전 생각나네요. 가고시마부터 자전거로 일본일주 해가면서 왓카나이 지나서 소야미사키 도착했는데 속에서 뭔가 울컥하는느낌이 들고 T.T 아마도 일본 남단에서 최북단까지 달려서 여행이 끝나간다는 안도감과 아쉬움, 한달넘게 달리면서 그동안 고생한게 다 떠오르더군요. 폭풍속에 산속에 텐트치고 이틀간 갇혀보고 캠핑하다가 얼어죽을뻔한 기억등등이 주마등처럼 T.T 사실 소야미사키 도착할때도 고열의 감기로 고생하고있어서 더욱 잊지못할 추억의 장소가 된거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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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에서 검색해보니(고속도로 및 유로도로 제외) 가고시마츄오역에서 츠가루여객선터미널(산인 및 호쿠리쿠 지역 경유)까지 약 2000km + 하코다테여객선터미널에서 왓카나이 시내를 거쳐 소야미시카까지 약 600km..... JR패스로 최남단과 최북단을 갔다는 이야기는 어쩌다가 들었지만 자전거로 일주는 정말 대단합니다 | 18.10.04 1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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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최단거리로 안가고 중간중간 가고싶었던곳 들리고한다고 좀 돌고돌아 4천킬로넘더군요 ㅎㅎ | 18.10.04 14: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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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두달전에 댓글달았는데 오른쪽베스트 가셨군요. 이때 사진한장 올려봅니다. ^^. 한달넘게 반캠핑,반숙소 생활로 거지꼴이군요. ㅎㅎ | 18.12.15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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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신토쿠→후라노→비에이→아시히카와까지 지금 기준으로 편도 약 8시간 구간을 특급열차와 완행열차로 갔다 오신 것도 대단합니다. 나중에 홋카이도에 가면 후라노선에서 운행하는 후라노,비에이 노롯코호(6월~10월 운행)를 탑승하고 싶네요~ | 18.10.04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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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 18.10.04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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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확대해보면(클릭) ..곰돌이 푸네요 | 18.12.14 1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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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카나이가시려면 비행기편도있는데 ana 항공 홈페이지언 보면 3일전쯤 예약하시면 5만원에 삿포로에서 왓카나이로 1시간이면 갑니다만 하루 1대있고 출발이 오후 4시반쯤인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을 잘 맞추어 가시면 편히 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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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아실건데 저 소야마시키 공원에 있는 위령비는 대한항공 007편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위령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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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그랬군요. 알았더라면 꽃이라도 한송이 올리고 왔을텐데 T.T | 18.12.15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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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사실을 알고 가는군요 | 18.12.16 0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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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말한건데 비추가 올라가는건 뭔지...... 배울건 배워야 하는데 말입니다 | 18.12.15 1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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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 아침 청소 할 때 지나가면 담배꽁초가 길거리 한가득. 그걸 청소차가 치웁니다. | 19.02.11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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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오사카를 갔다왔나요? 참 비꼬고 싶으니 다른 지역까지 엮어서 말하시네 | 19.02.11 2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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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는 일본 아닌가요? 홋카이도와 오사카는 나라가 달랐군요. 첨 알았습니다. | 19.02.12 04: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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