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DD 1세대였던 보크스의 미라이에 반하여 인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나,
그때 당시에는 미라이를 구하기가 여러모로 힘든 시기였기에 포기하고 살았었지요.
(쉽게 말해서 돈이 없었음)
근래에 들어서야,
과거의 DD가 생각이 나서 이런 저런 정보를 모으게 되었는데
다양한 한정 모델들이 존재하더군요.
그런데 이 한정 모델들은 구하고 싶다고 해서 구해지는 것들이 아니어서
(아니면 돈이 매우 많이 필요해서)
여러모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DD와 스마트돌을 비교하는 글을 보게 되었고,
'언제나 구할 수 있는',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신체 조형이 더욱 뛰어난' 스마트돌을
DD 대신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돌에 대해서는 루리웹에도 여러분들이 게시물을 올려두신 것으로 알고 있어서
별도로 소개는 안하도록 하고,
작년 봄 즈음부터 제가 촬영했던 스마트돌 사진들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주된 촬영 장소가 거실의 소파 아니면 식탁 위인데다가,
포즈들이 대부분 비슷해서 사진 별 차이를 그닥 못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사진들이 제법 되니 느긋하게 감상해주세요.
아, 참고로 제가 보유한 스마트돌은 탠 스킨이 특징인 에보니 후타바입니다.
옆의 퍼스트 건담은 PG입니다.
크기 차이가 가늠이 되실련지..
스펙상 스마트돌은 키가 58cm 정도 됩니다.
참고로, 최근의 DD와 마찬가지로,
스마트돌도 외피 내부에 관절의 기동을 위한 프레임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즉,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플라모델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손파츠, 가슴파츠의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비슷하죠.
이 옷은 다 좋은데, 장갑의 육구(동물 발바닥의 말랑말랑한 부분)가 부실하고,
꼬리 착용시 비닐 또는 플라스틱 재질의 몸통에 흠집이 생깁니다.
스마트돌의 특징인 허리의 구멍.
스마트돌 특유의 스탠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저게 싫어서 스마트돌을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음.
아는 사람은 아는 모 쇼핑몰의 의상.
스마트돌은 DD(정확히는 DDDy, DDS가 아닌 DD3) 또는 구체관절인형인 SD13이나 X플하우스의 nYID와 의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치수가 달라서 주의할 필요가 있지요.
관절이 약한 DD에 비해서,
스마트돌은 자립이 굉장히 잘되는 편입니다.
대략 만 1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생생합니다.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개량한복.
아는 사람은 아는 모 쇼핑몰의 의상 2.
공유할만한 사진은 이정도가 되겠군요.
스마트돌을 들이고 나니
항상 입을 옷이 없다는 와이프가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여튼, 국내 의상 사이트가 한정적이다보니 해외 사이트 또는 의상 제작자를 찾게 됩니다.
주문 관련해서 메일을 주고 받았더니 영작 실력이 느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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