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떠납니다.
목표는 목포항입니다. 4시간 가량 걸립니다.
선적료는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차 가지고 내려간다는게 얼마나 좋습니까.
우도도 갈수있고.
렌트카 이용보다 여러가지 좋은점이 있으니.
위안삼습니다.
제주 곽지과물 해수욕장입니다.
캠핑장이 있지만 비수기여서 그런지 무료로 개방하는거같습니다.
다만 화장실이 잠겨있고 수도가 되지않습니다.
화장실을 가려면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야합니다.
수도 사용은....
화장실에서 물을 떠와야 합니다..
제주에서 세계맥주로 유명한곳이라고해서 한번가봤습니다.
해넘이 풍경이 좋아서 웨딩촬영도 진행 하더군요.
술은 만족
제주 흑돼지로 만든 김치볶음입니다.
제일 간단하고 제일 좋아하는 메뉴죠,..
거기에 술을 부르는....
다음날 아침...
비수기인데다가 외진곳이라 찾아오는이 없습니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짐 챙기고
제주도를 둘러보러 갑니다.
그런데 너무 늦게 복귀해서 오면서 치킨을 사와서 저녁으로 먹어줍니다.
요리할 시간이 없으니.....
귀찮은게 아닙니다.
제주도는 어디든 길이 좋습니다.
바이크 타시는 분들도 계시고
처음인데 엄청 만족하고 지금도 생각하고있습니다.
여기는 성산일출봉 근처입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이곳 부근에서
캠핑하시는 분들이 많으 시던데....
직접가서 보니까..
길옆에 주차장이 있고 성산일출봉을
볼수있게 조그마하게 조망해놓은 곳은데
자리가 있다고.. 혹은 장소의 여유가 있다고.
여기에서 텐트를 치고 1박 하는건
저같이 눈치에 약한 사람에게는 너무 힘든일입니다.
그래서 우도로 가게됩니다..
우도로 가는 배 위입니다..
가격은 비싼편은 아니고
가는데 오랜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지만,
바이크를 고정시켜주는것도 아니고
주인이 잡고 있어야 하고...
내릴땐 끌고 내리랬다..
그냥 타고 가랫다..
조금 그렇습니다.
백패커들에게 유명하다는
우도의 비양도 입니다.
사실 비양도 말고는 우도에 캠핑할 곳이 있을까요?
없을거같습니다..
저 오른쪽에 보이는 폴대 부러진 텐트는..
누가 버려놓고 간거같습니다..
바람이 너무 씨게 불어서
돌담옆에 텐트를 쳤습니다..
근데 별소용없더군요..
비자립식이였으면 텐트 날라갔습니다/
우도 풍경좋아요..
힐링하기 좋을거같은데
솔로들이 전기바이크 타고 다녀요..
솔로는 힐링할수 없어요..
맥시고 요리 전문점 타코밤 이에요
사장님 이력이 화려합니다..
그만큼 맛도 보장됩니다.
이건 우도 볶음밥이였나 뭐였지..
가격은 조금 있지만
정말 맛있어요..
또가면 또먹고싶어요..
보통 저렇게 화려하게 광고하면
마음이 별로 안가는데..
제가 맥시코 음식을 좋아하는 것도있지만.
ㄹㅇ 맛있음
이제 제주도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캠핑이 너무 힘들어서
마지막날은 저가 호텔에서 숙박..
몇일 연속 캠핑하려니 몸이 안따라 줍니다..
여기가 올래시장입니다.
만약 저에게 물으신다면
다시는 안올래 입니다..
저커는 저가 쓰레기 초콜렛이니 절대 사지 마시고
제대로된 초코렛사세요
싼게 비지떡이 아니라 쓰레기입니다.
이것도 올래시장에서 산 고등어회인데.
쓰읍....
하나로마트 생선회가 더 좋은거같던데..
무튼 그렇게 다시 복귀합니다...
혼자 떠난 제주 여행입니다.
좋은 풍경.. 좋은 음식..
좋은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추억을 남기고
안쓰는 캠핑장비 리스트를 다시 정리하고.
사고싶은 장비 목록만 들어서 왔습니다.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175.212.***.***
(IP보기클릭)118.32.***.***
(IP보기클릭)17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