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생일선물로 핸드백을 사줄까, 시계를 사줄까 하다가 디큐브에 갔는데 마침 세일 마지막이어서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차던 로즈몽도 있고, 몽블랑 문페이스 오토매틱도 차고 있지만, 메탈 브레이슬릿 시계가 없던데다, 와이프와 함께 맘에 들어하는 디자인이라 사줬네요
세일해서 3개월 무이자로 약 39만원에 질렀습니다.
베젤 주위의 장식이 아주 화려합니다. 베젤 크기 정말 코딱지만합니다 아이폰 홈버튼 보다 아주 약간 클 것 같네요
게다가 사진상으론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이얼판이 자개입니다, 실제로 보시면 아주 이뻐요
매우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오토매틱이 아닌게 아쉬울 정도에요
백플레이트 입니다, 오토매틱이 아니어서 그냥 심심합니다.
버클은 버튼식은 아닙니다
디자인이 아주 맘에 들어요, 와이프도 너무 좋아하구요
이 시계가 다 좋은데, 아주 심각한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버클이 너무 뻑뻑해서, 와이프도 그렇고 저도 몇번 뺐다꼈다 반복하면 좀 느슨해지겠지 하고, 몇 번 반복하다, 둘 다 손톱이 깨지거나 들리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승질이 나서 건프라용 줄로 버클의 고리 부분을 약간씩 갈아버렸어요
잘 갈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를 악물고 갈았는데
지금은 처음보단 좀 나아졌어요
실수로 한쪽 버클은 좀 더 많이 갈아서 몇달은 쓴것처럼 느슨해졌네요;;; 그래도 외형상은 잘 모르겠지만 암튼 한쪽은 약간만 힘줘도 탁! 하고 풀리네요
이게 버튼식으로 한번만 눌르면 오픈되는 버클이었으면 좋았을테지만 아쉽게도 버튼식이 아니어서 손톱이 다 상해버렸습니다
배터리는 매장에서 무상 교환해준다고하네요
오랜만에 병행말고 정품 산 시계네욧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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