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 여름 모두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청주와 인천은 물난리로 고생 중이던데 모두 장마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글은 6월 말에 다녀온 도쿄 여행에서 질러온 물건들입니다.
혼파망적 취향 때문에 여러 가지가 섞여있어 게시판이 선택이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주는 철도모형이니 맞을듯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몇 달 전 일본으로 수리를 맡겼던 모형도 돌아와서
일본 여행 전 추가된 모형이랑 같이 리뷰해보려 합니다.
첫 지름품은 KATO사 창립 50주년 기념 모델인 C50입니다.
우선 케이스부터가 고급스럽게 나와서 한정판의 위엄을 뿜뿜하고 있습니다.
아래쪽 책자는 간략한 모델 설명과 DVD가 담겨있습니다.
부록으로 단품으로 사면 3000엔 정도 되는 책자도 있는데 양이 많아서
따로 사진으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국내에서 사면 부록 책자는 못 받아요, 교환권이에요 택배비가 더 나와요. 덜덜.....)
책자 내용과 DVD 사진입니다.
책자에는 위에서 말씀드린 모델의 간략한 설명과 다른 제품군에 대한 사진이 있네요,
마지막 장에는 DVD가 수납 되어 있습니다.
C50은 1929년부터 1933년까지 일본에서 제작된 증기기관차입니다.
제작 회사는 우리도 잘 아는 가와사키 중공업, 미쯔비시, 히타치 등
여러 회사가 참여하였습니다.
총 무게는 82.7t으로
미국형 증기의 4분의 1 정도입니다.
구매 계획에는 없었지만, 계획했던 물품도 재고가 없고
국내 가격에 비해 저렴해서 질러왔습니다.
확실히 본토가 국내 가격보다 저렴하더라고요.
(잘 샀다 나란 녀석!!!)
두 번째 역시 철도 모형입니다.
북미형과 유럽형인데, 전능하고 아름다운 여친님의 지갑으로 산 물건들입니다.
(여친님이 이렇게 쓰라 했어요.....)
위 모델은 북미형 기관차 중에 하나인 SD70 MAC입니다.
SD70 시리즈는 Electro-Motive Diesel 사에서 생산되고 있는 기관차 시리즈입니다.
1992년 말부터 생산되어 현재까지 약 4,000대가 생산되었습니다.
SD70 MAC는 SD70 시리즈의 초창기 모델로
GE(GE Transportation Systems)의 AC4400CW와 경쟁하기 위해 1993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EPA(미국 환경 보호청) 규정에 따라 생산이 중지되었습니다.
생산이 중지되기 전까지 1,109 량이 제작되어
미국 각지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최초로 사본 유럽형 모델입니다.
정식 명칭은 ES 64 U4이지만 대부분 TAURUS로 많이 알려진 기관차입니다.
ES 64 U4는 Siemens에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된 전기 기관차입니다.
Railjet 라인의 기관차로 활동 중이고,
오스트리아 외의 국가들에서도 활약 중입니다.
TAURUS는 특색 있는 도장이 많은 차량인데,
제가 이번에 구입한 모델은 Da Vinci 도장입니다.
위 모델 외에도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요,
아마 전 못 살 거예요 비싸요.....
이번에 구하게 된 것도 세일 중이라 반 가격에 사 온 것입니다.
(여친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TAURUS의 간략한 재원입니다.
무게 : 87t
최대 속도 : 357km/h
견인력 : 300kn
일본 여행 가기 전 추가된 모델들입니다.
이번에도 북미형 기관차입니다.
저번에 작성한 UP FEF-3 편성 글(http://bbs.ruliweb.com/hobby/board/320045/read/370080) 에서 언급한 편성에서 빠진 차량인데
후에 구하게 되어 추가했어요.
이 기관차는 위에서 보신 SD70시리즈의 다른 기차로
SD70 MAC 가 생산 중단되고 생산된 시리즈로 SD70 ACE라 불립니다.
SD70 ACE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총 2,091량 제작되었으며
SD70 MAC가 생산 중단된 후, EPA Tier 2 기관차 배출 가스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SD70 ACE는 초기 SD70 유닛과 기계적으로 유사하지만,
새로운 언더 프레임을 타고 프레임 위에 대부분 새 판금을 사용합니다.
전기 케이블과 공기 공급관이 반대편 측면의 통로 아래로 연결되어있어 유지 보수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SD80과 SD90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속하면서,
기관차의 라디에이터는 캡과 거의 같고,
중앙 후드 섹션은 지붕 라인 아래로 내려가고 다이내믹 브레이크는 후드의 후방으로 옮겨졌습니다.
SD70ACE는 사각 창 유리를 사용하고,
초기 SD70M 및 SD70MAC 장치에 사용된 두 가지 캐비닛 변형과는 다른 외부 모델 SD90MAC-H 장치의 캡 디자인을 사용합니다.
2008 년 EMD는 과도한 운전실 진동으로 인해
격리되지 않은 캡 유닛이 BNSF 철도를 선도하는 것을 제한 한 후
SD70ACE의 격리된 캡을 표준화했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네요,
잘 추려 설명하면 초기 모델과 다른 디자인과, 언더 프레임의 교체,
유지 보수의 간략화를 뽑을 수 있겠습니다.
현재 구매하여 운용하는 철도 회사들은
Arcelor Mittal, BNSF 철도, 캐나다 국철, CSX 운송, Ferromex,
캔자스시 남부 철도, 몬타나 레일 링크, 노퍽 남부 철도, CVG Ferrominera Orinoco,
MRS 브라질, Union Pacific Railroad,
Quebec North Shore 및 Labrador Railway, BHP Billiton, Arkansas 및 Missouri Railroad
등이 있습니다.
요새는 일본형에서 북미형으로 노선을 갈아타는 중이라
북미형이 계속 추가되고 잇네요.
하지만 제 지갑은 그걸 반기지 않는 것 같아요 .....
이 모델은 오랜만에 구매한 일본형 모델입니다.
구매하게 된 계기는 철도모형 수집 초기에
아무 생각 없이 구매한 시멘트 화차의 편성을 맞추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래서 편성을 욕심내면 안되는 거예요.
하지만 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겠죠......
(아. 나란 인간, 안될 인간.....)
E851은 1969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 세이부 철도에서 운행된
작류 전기 기관차입니다.
1,000t의 시멘트 열차를 운반하기위해 1969년에 미쯔비시에서
EF65를 기반으로 설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1990년 11월 30일부터 사야마가카로부터 화물 운송 서비스가 중단 됨으로써 양방향 운행이 필요하지 않았고
1996년 3월 7일부터 세이부의 모든 화물 운송 서비스가 끝나자 E851이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1대의 기관차를 제외하고 모두 폐기됨으로 운행을 마쳤습니다.
아마 이 모델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일본형 영입은 없을 것 같네요.
이제 북미형과 유럽형을 노려야 될 것 같아서요.^^
하지만 지갑은 날 저주하겠지.....
네, 돌아왔습니다.
수리를 맡겼던 녀석이 돌아와 북미형 증기기관차를 따로 찍어보았어요.
자세한 설명은 위에 있는 링크 글과
(http://bbs.ruliweb.com/hobby/board/320045/read/370096)
이 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 도쿄 여행에서 질러온 기타 물품들입니다.
NX 에반게리온입니다. 국내보다 싸서 질러왔어요.
이제 초호기만 구하면 되는데 가격이 심히 부담스럽네요..
참룡 디노발드
신룡 나르가쿠르가
거수 가무토
해룡 라기아크루스
자화룡 원종 리오레이아
화룡 원종 리오레우스
시크릿 디노발드
공폭룡 이빌죠
풍아룡 벨리오로스
금사자 라잔
패룡 아캄토름
금화룡 희소종 리오레이아
은화룡 희소종 리오레우스
시크릿 이빌죠
고토부키야샵을 가서 충동구매한 몬헌 트레이닝 피규어입니다.
개당 800엔 정도인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 개인적으로 만족 중입니다.
도쿄 디즈니랜드 디즈니 씨에서 사온 열쇠고리입니다.
너무 이뻐요, 취향 저격이야!!!!
하나만 사려 했는데, 종류별로 다 사 왔네요....
(아. 나란 인간, 안될 인간.....) 시즌2
마지막으로 벼룩시장에서 사온 물건들입니다.
동전이랑 시계, 그리고 원석구
네 이상한 거 좋아해요.....
근대 왜 88올림픽 기념주화가 일본에서 팔까요..?
해결되지 않은 의문입니다.^^
네,
이것으로 7박 8일간 도쿄 여행 동안 지른
혼파망적인 수집품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날도 더운데 더위 안 먹으시게 조심하시고,
수해 피해 입은 분들에게 조속한 피해 복구와 보상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즐거운 덕질 취미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 다른 글로 뵈어요.
오른쪽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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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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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덕중의 덕 철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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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덕중의 덕 철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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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중 제일 덕은 양덕입니다 ㅋㅋㅋ | 17.07.26 1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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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는 약 2,600엔, 0호기는 약 3,400엔 주고 산 듯 하네요. 물량은 그리 넉넉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발품 좀 파셔야 할 듯 합니다. | 17.07.26 1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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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국내 가격은 2,3 호기 차이 없는걸로 아는데 일본에선 제법 나네요? 사실 초호기못구하면 세트로 의미가없어서 ㅠㅠ 일단은 가봐야겠어요!!!! | 17.07.26 1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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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7.26 1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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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ㅋ | 17.07.26 1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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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탐 괜찮아요 | 17.07.27 0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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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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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은... 자비 좀 부탁드립니다.ㅋ | 17.07.28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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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7.28 17: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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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등짝은 이미 버려졌어요 ㅋㅋ | 17.07.28 1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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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에 클라스가 따로 있나요, 오히려 게임이나 애니를 낮게 보는 사람이 문제지요.. 힘내세요!!!!!!! 그리고 저도 게임이나 애니 좋아해요 ㅋㅋㅋ | 17.07.28 1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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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격 대비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디오라마는 저도 생각 중인데 공간이 안나오네요, 나중에 넓은 집으로 가면 해봐야겠어요. | 17.07.28 1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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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1년에 두어번 열리는 골동품시장이에요. | 17.07.28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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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7.29 16: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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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1,500 엔이요. 확실히 이쁘긴해요 ㅋ | 17.07.30 0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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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답변 감사드려요:) 예쁜데다 뭔가 소장 욕구가 솟는 느낌이랄까요ㅋㅋ | 17.07.30 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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