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산 7만 다 되어가는 가솔린 차 입니다.
2013년 식 폭스바겐 이구요.
예방정비 차원에서 7만, 년식 5년 즘해서 갈아야할 필터, 오일등을 다 갈아줬는데, 이 연료필터는 말이 많더군요.
인터넷에서 보면 갈아라 중요하다, 가솔린은 괜찮다 폐차때 까지 써라 등등.
폭스바겐 서비스 센터에서도 가솔린인데 연료 필터 왜 교체하냐? 이건 영구사용필터다 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갈라는 의견에 좀 더 신빙성이 갔습니다. 세상에 필터에 영구적 사용이란게 있을까요.
게다가 메뉴얼 정비항목에서도 가솔린차 연료필터 교환주기를 40,000km로 적어놨더군요.
그래서 폭스바겐 정비사랑 약간의 실랑이, "갈아줘", "필요없어" 끝에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아래가 결과물입니다. 교체한 헌 필터안의 잔유를 털어서 나온 것들입니다.
첫번째 컵에는 연료 IN쪽의 잔유, 두번째 유리접시에는 OUT (곧 바로 엔진룸으로 들어갈 연료) 잔유입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은 인도입니다. 정유수준이 한국보다 낮을 수가 있어서 IN부분의 잔유는 그렇다 할 수 있지만
필터가 결국 제 기능 못하고 OUT의 잔유(엔진룸으로 들어갈)까지 불순물이 껴 있습니다.
딱히 전문지식이 풍부한게 아니라 더 이상은 할 말이 없고,
사진들 만으로 충분히 가솔린 연료필터의 교환이 중요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연료필터 교환후, 삐이이이이이 하고 연료펌프 쪽인지 연료필터 쪽인지 잘 모를 교주파가 납니다. 이거 원인, 해결방안 아시는 분 정보좀요)
(IP보기클릭)220.69.***.***
(IP보기클릭)103.79.***.***
확실히 인도 주유소의 연료탱크 라던지 정유기술이라던지 한국에 한참 못미치는거 같네요. 가솔린차인데도 불구하고 불완전연소로 인해서 머플러에 카본이 많이 묻어나더군요. 고주파는 일단은 원인을 찾은 듯 해보입니다. 제 차는 연료필터와 fuel pressure regulator가 함께 붙어있거든요. 원래의 필터의 압력이 4bar인데 이번에 센터에서 교체한 필터는 압력이 6.4bar로 차이가 나더군요. 센터에서 사람와서 체크하고, 담당 확인후 내일 픽업해서 교체하겠다는데, 못미덥습니다. 셀프정비소가 있었다면 제가 직접하고 싶네요... | 19.04.19 20:33 | |
(IP보기클릭)49.165.***.***
한국의 정유 기술은 세계 최상위권에 듭니다.(사실 엄청난 비용이 드는 기술이 아니라. 물론 어디까지나 공업기술치고.) | 19.04.19 22:47 | |
(IP보기클릭)221.159.***.***
(IP보기클릭)103.79.***.***
디젤차의 연료필터는 엔진오일 급으로 정비가 중요하더라구요. 뭔가 문제생기면 깨지는 돈도 어마어마해구요. 맘편히 가솔린... | 19.04.19 20:35 | |
(IP보기클릭)210.99.***.***
(IP보기클릭)2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