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에 1종 보통, 06년에 1종 대형을 따고도 운전할 일이 없어서 장롱으로 있다가
아버지가 저번 달의 사진의 차로 바꾸면서 너도 보험에 들어놨으니 이젠 운전하라고 해서 집 주변에 장롱면허 연수 프로그램이 있는 운전학원에서 6시간 교육받고 오늘 혼자 첫 실전을 했습니다
운전연수 때 탔던 신형 엑센트도 나름 실내고 높아서 소형차치고는 시야가 괜찮은데 이거 타니 시야가 완전 광활합니다
조수석쪽 백미러도 시원하게 보입니다
차선변경할 때 비보호 및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편하더군요
집(평촌)에서 계원예대 옆 길로 백운호수 한 바퀴 돌고 학현마을 거쳐서 안양판교로로 갔다가 석운동 거쳐서 용인 고기리의 어느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갔다가 커피 한 잔 마시고
미금역으로 나와서 성남대로 좀 탔다가 정자사거리에서 다시 안양판교로 타고, 포일로 거쳐서 왔습니다
고기리 동네에 가고싶었던 카페가 있었는데 대중교통도 불편하고 자전거로 가면 언덕의 압박으로 인한 체력소모가 심해 시도도 못해본 곳인데 운전연습하는 김에 가봤습니다
고기리 안쪽 동네가 식당과 카페가 널렸는데 차 한 대만 갈 수 있거나 그나마 넓은 곳이 겨우 교행이 가능할 정도로 길들이 좁은데 일요일 오흐 늦게다 보니 양쪽으로 차량들이 오니 진짜 아이고 소리 나오더군요
주말의 백운호수와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보여주네요 -_-
나머지 큰 길은 무난했는데 안양판교로 성남에서 의왕방면 운중고개 정상에서 의왕시계 시작하고 제한속도 60으로 바뀌는데 성남구간 제한속도 70에 맞추어서 올라갔다가 악셀을 놓으면 금방 80으로 올리가는데 경사가 완만해지지도 않은 자리에 카메라가 있었고 그렇다고 급뷁도 할 수 없어서 발컨하면서 제한속도에 맞추어서 통과하는데 진 뺐습니다
끝나고 티볼리 아머가 길이가 짧다보니 주차하기가 꿀이였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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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을지로 쪽도.... | 18.08.21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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