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가 왜 단종되었을까요?

[이터니티 라바]

미국의 매체를 보다보면 크라운빅토리아의 차량을 많이 봐서 그런지 가장 익숙한 차종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 나온다면 한번쯤 운전해보고싶은 차종이긴한데

크라운빅토리아가 단종이 된 이유는 뭐고 포드코리아에서는 토러스는 들어와도 크라운빅토리아는 안들어오는지 궁금해집니다.

제가 알기론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만 나왔단것만 알뿐이고 크라운빅토리아는 내수용으로라곤 하는데

왜 내수용으로 고집한 뭔 이유가 있었을까요? 

[watupdug]

미국에서 일단 경찰들이 경찰차로 많이 썼고
경찰차로 쓰인다니 미국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많이 샀다고 하더군요.
근데 벌써 십수년 전에 저 미국 처음 왔을때도 이미 너무 오래되고 리뉴가 안되서 단종될 거라고 했었어요.
실제로 연비도 너무 안좋고 지금 나오는 차들은 당연히 기본으로 달려 나오는 안전장치들도 없고...
포드는 계속해서 차종을 줄이는 쪽으로 경영을 해왔기 때문에 그냥 단종 시킨걸로 보여지네요

[이터니티 라바]

개량이나 개선의 의지는 없는 모양이었네요. 그래도 포드하면 생각나는게 크라운빅토리아인지라....

[FallenAngel2]

토러스가 나왔으니 굳이 풀사이즈 세단을 둘이나 유지할 이유가 없는거 아일까요

[이터니티 라바]

그런데 토러스와 빅토리아의 스펙을 비교하면 어때보여요?

[FallenAngel2]

둘다 타본 차가 아니라서 뭐라 말은 몬하겠네욤..

근데 후대에 개선된 플랫폼과 엔진기술을 갖고 다운사이징을 행한 토러스가 당연히 낫지 않을까요

[watupdug]

제가 미국 처음 왔을때 탔던 차가 토러스 황금기에 나왔던 90년대 중반 토러스 중고차였는데요
그당시에 한창 잘나갈때 일본차보다도 잘 팔렸다더군요.
토러스는 크라운에 비해서 크기가 작고 가벼운 느낌으로 3리터 엔진을 달아서 꽤 잘나가는 편이었습니다.
그에비해 크라운은 묵직한 느낌이라고 들었었습니다.

[이터니티 라바]

유튭영상으로 봤을때는 보통일반차인줄 알았는데 토러스와 차이가 나는군요. 뉴욕택시나 경찰차 많이 쓰이는데 심지어는 GTA에서 모델이된 크라운빅토리아는 시골같은 카운티로 많이쓰이지 도심에서는 토러스가 모델인게 많이보이더라구요. 실제 뉴욕경찰에서도 토러스사진도 꾸준히 보이는 거같고 그런느낌이들긴하네요.

[수페르인자기]

긴 각쿠스 닮았다

[이터니티 라바]

에쿠스말인가요?

[니가돼라로또1등]

저 크라운을 렌트로 몰아본적 있엇는데 엄청 컷던 기억만...........실내 앞에 3명도 가능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이터니티 라바]

영상 봤을때 영상찍은 사람이 들어갔을떄 뒷자리 발들어가기가 되게 좁은거같은데 실젠 어떄요?

[니가돼라로또1등]

유학시절에 4가지 정도 렌트해서 몰아봤었는데 암튼 실내가 엄청 크고 주행감은 약간 물렁물렁.. 그냥 대형세단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풀사이즈 카 중에선 제일 컸을겁니다.

[이터니티 라바]

크라운 빅토리아말고 더 뭘 해봤나요?

[니가돼라로또1등]

미쓰비시 가란트(북미용), 크라이슬러 네온, 쉐비 임팔라, 포드 크라운 이렇게네요.ㅎㅎ

[이터니티 라바]

와 많네요. 혹시 임팔라는 영화에서나보던 경찰차와 동일한 모델이었나요?

[m20b25]

90년대 미국찹니다. 내구성은 당연히 엉망이고(포드가 Fix Or Repair Daily의 약자라고 비아냥받던 시절이니) 4.6L 모듈러 엔진에 출력은 200마력 언저리입니다.
국내에 안 들어온건... 연비가 엉망인것도 있지만 민수용으로 팔렸을때는 은퇴한 노인이나 타는 차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플릿 카라는 인식이 강했고요. 들여와도 안 팔린다 판단한 거겠죠.

[이터니티 라바]

죄송한데 플릿카는 뭔가요?

[m20b25]

회사차/렌터카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YF 소나타 출시이후 NF 소나타 포지션 정도.

[이터니티 라바]

아! 그런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