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한살반 된 인생 첫 컨버 MX-5

[영알못]

재작년 11월에 출고했던 세컨 마쓰다 MX-5 입니다 뒤에는 그 당시 데일리였던 CX-3.

원래는 포커스ST나 시빅 타잎알을 생각 중이었는데 마쓰다 쇼룸에서 보게된 이 녀석이 너무 눈에 밟혀서

주인님의 승인을 받고 지르게 됐습니다

당시 흰색을 갈까 했는데 빨간색 실물을 보고나니 안 살수가 없더군요 게다가 빨간색은 속도가 3배!

뒷모습은 확실히 F-type과 Z4를 섞은 느낌

출고 하고 간단한 흡배기+매핑하고 싶어서 일단 베이스라인 다이노를 하고

흡배기 하고 받은 다이노 시트는 어디로 도망갔는지.. 보이지가 않네요

지금 대충 휠마력 160 언저리 나옵니다. 연료는 95RON 세팅에서 98RON으로, 헤더+axle back exahust, 패널필터, 스웨이바, 쇽업소버랑 스프링만 바꿨네요

배기 매니폴드뒤에 남는 공간을 터빈으로 채우기 위해 열심히 용돈을 저금중입니다. 

고용량 촉매를 포함한 풀배기+터보 키트가 호주에서 쩌는 가성비로 나와줘서 쉽게 구할 수 있겠지만 

터보튠 하면 거기 맞춰서 라디에이터, 타이어, 브레이크, 타워 브레이스 등 할게 많아져서

당분간은 돈이나 열심히 모아야겠습니다. 주인님께선 그럴거면 처음부터 포커스 RS같은걸 사지 그랬냐고 잔소리 하네요

『ㅡ아아, 이건 커스텀 머신이란 것이다. 남자의 로망이지』

핸들링은 스웨이바 바꾸고 나니 MX-5의 경쾌한 맛이 더 잘 사는 느낌이네요 순정은 바디롤이 제 기준으론 너무 심한게 단점이라..

끌고 나가면 웜업하는 동안만 살살 밟다가 웜엄 좀 되면 때려밟아대서 연비는 영 좋지 않습니다 ㅎㅎ

 저금중인 제겐 다행히도 남반구는 겨울이라 기름 쓸일이 별로 없네요 여름엔 트랙 자주 가는데 겨울을 맞아 시즌 오프 ㅠㅠ

 덕분에 시간이 남아서 프라모델 키트 배워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187마력으로 버전업한 MX5가 연말에 나온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핸들링 개선 및 기타 소소한 변경이 있을 예정이라네요

ㅎㅎ 이거 완전체네..

터보튠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은것 같습니다 ㅠㅠ

[루리웹-4968516914]

개이쁘네요 진짜

[영알못]

감사합니다ㅎㅎ 이번에 마쓰다가 디자인 너무 잘 뽑은것 같아서 디자인은 매우 만족중이네요

[영알못]

한국은 환율 때문에 무산되더니 소식이 없네요 한국에 수입대행 하는데가 있다던데 가격이 ㅎㄷㄷ 하다는 이야기가

[요즘1]

일본서는 1500cc밖에 없는데

호주는 2000cc모델도 있나요?

[영알못]

넵 호주/뉴질랜드 쪽은 1.5 2.0 둘다 나옵니다 단지 북미에 나오는 빌슈타인쇽/BBS휠/브렘보/레카로 패키지는 없었는데 최근 생겼네요

[미즈노요코]

이제 골뱅이를 박으시면 됩니다. ㅎㅅㅎ

[피자는한판]

저는 마즈다 다른 차종 오너인데요.
처음 차 보러 갔을 때도, 계약하러 갔을 때도, 차 받으러 갔을 때도 제 차보다 MX-5가 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저 붉은색 정말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즐겁게 드라이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