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은지 1년만에 5만을 돌파해버렸습니다;;
장거리 연애에 결혼준비한다고 하루에 300~400키로씩 몇달 뛰었더니 순식간이네요.
오래 탄 첫차 SM3가 시동이 자꾸 꺼지면서 이제 그만 보내달라더군요...
20만키로면 많이 탔었죠.
중간에 미션도 한번 바꾸고 이래저래 제 발이 되어주었습니다.
결혼도 곧 할겸 겸사겸사 시동꺼짐을 핑계로(!)
신차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차를 고를때의 조건이..
1. 국산차여야 할것
2. 결혼을 고려해 실내가 넓은 중형 이상의 세단 혹은 suv여야 할것
3. 깡통으로 사면 기변때까지 후회하니 옵션은 왠만하면 다 넣을것
4. 예산은 너무 비싸지 않을것
5. 가솔린이어야 함
6. 고속 주행성능이 좋아야 할것
suv에 가솔린은 에러라 판단하고 결국 고르고 고른게 소나타, SM6, 말리부 이렇게 3종류였습니다.
그리고 매장에 열심히 들리면서 차의 구석구석을 보고 타고 한참을 고민했네요.
소나타는 실내가 넓은건 좋지만 디자인이 너무 올드하고 현기의 이미지때문에 망설여지더군요;;
SM6과 말리부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거의 막판까지 고민하다가 SM6로 마음이 기울고 있을때쯤
쉐보레 영맨분이 곧 출고가 가능하다고 해서 냅다 OK해버렸네요ㅋㅋㅋ
(르노,쉐보레 매장 두군데 예약을 해놓고 기다리던 상태였습니다ㅋㅋ)
지금 와서 SM6를 선택안하길 잘했다고 생각중입니다.
얼마전 지인의 SM6를 타보고 승차감에 적잖이 충격을 받은지라...(실내 이쁜건 부러워요ㅠㅠ)
차를 처음 받자마자 키 인증샷을 폰으로 찍었습니다
생애 첫 신차구입이라 씐나서 어쩔줄 모름
스마트 키가 상당히 이쁩니다.
그리고 동급 타 차량의 스마트키보다 무거워요. 쇳덩이를 넣었나...
무거워서 고급지다고 자위질하며 오늘도 키가 든 호주머니는 축 늘어져있습니다.
차량은 2.0 LTZ모델에 건그레이 컬러, 썬루프와 네비옵션을 제외하고 모두 넣었습니다.
틴팅은 영맨분을 고문하여 넥스가드 상위등급을 할수 있었습니다!
블박은 덤으로...
차 받자마자 친구 둘에게 자랑하러 가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어요.
몇년만에 보는 폭우였습니다.
발수코팅도 안되있어서 자랑을 못했어요. 앞이 보여야 앞으로 가지...망할 비놈ㅠㅠ
회색 SM3가 기존의 차입니다.
저거 타다가 말리부 타니 정말 넓더군요. 광활한 느낌;;
특히 저 SM3모델 뒷좌석은.. 고문용으로 써도 값어치는 할겁니다.
외형은 대략 이렇습니다.
북미그릴 없는 전면은 메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예요.
아, 눈이 쳐진 메기요.
차량 길이는 4925mm, 휠베이스 2830mm, 전폭 1855mm로 준대형과 맞먹는 사이즈를 가졌습니다.
근데 성능까지 대형차는 아니더군요. 딱 중형차 그정도임
혹시 까일까봐 적는데 저 도로 막혀서 차량이 진입 불가능한 도로입니다.
저는 어떻게 왔냐고 물으신다면 바리케이트를 비집고 억지로 들어왔다고 말하겠어요ㅋㅋ
뒷 라이트도 모...봐줄만 합니다.
(봐줄만하다고 했지 이쁘다곤 안함)
그래도 밤에 리어라이트 불 들어온거 보면 ㄴㄴ 같아서 나름 괜찮아요.
뒤에서 보면 아래쪽에 내장들이 보입니다.(로워암)
뒤에서 정말 훤히 보여요.
빤스처럼
흉합니다.
말리부의 얼짱각도
19인치 휠 디자인과 오묘한 색상은 꽤 좋고
패스트백 디자인의 천장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라인이 정말 예술입니다.
여러 단점들을 레드썬해줄만큼 저 라인하나만큼은 이쁩니다.
근데 저거만 이뻐요....
다른덴 모..그냥저냥 무난
메기같이 생긴 전면부
자꾸 메기 떠올라요.
북미그릴을 빨리 해야 봐줄만한...
실내는 이렇습니다.(시계, 핸들커버 등 완전 순정은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
메기부가 인테리어때문에 엄청나게 까이는데요...
까일만합니다.
쉐보레 이늠들 울나라에서 장사할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를정도로요.
저 회색부분들은 죄다 플라스틱!!!입니다.
동급의 다른 차는 우레탄이예요ㅠㅠ
그냥 걷보기에는 모르지만 저 차이는 정말 큽니다.
왜 크냐고요?
생 플라스틱은 손톱만 스쳐도 까지더군요...조심하지 않으면 손톱자국 바로 납니다.
핸들부터 대쉬보드까지의 전면 디자인 자체는 잘했어요.
근데 소재는 잘못했어요 이 쉐보레야!
동급 타 차량은 센터페시아 부분에 하이그로시를 많이 썼던데
말리부는 거의 안썼어요. 그래서 안고급집니다. 안고급져요.
덕분에 자위질할게 두개가 생기는데 그게 뭐냐면
하이그로시때문에 빛반사로 눈부실일이 없는거랑 먼지가 잘 안붙어서 덜 지저분해보이는거예요. 하하하..
심지어 깡통모델은 좀 심하더군요.
(사진은 퍼왔습니다)
장난감 네비나 버튼류 다른거 다 떠나서 저거 직물이예요.(시트도 직물인건 비밀)
중형차에 직물이라뇨?
이러니 철수얘기가 안나올수가 없죠ㅋㅋㅋㅋ
타는 사람마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이거 태블릿이냐? 빠져?"
이러면서 빼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 쌩플라스틱에 손톱기스나는건 덤
마이링크 UI디자인은 적당히 투박하고 현세대 디자인 언어는 꽁꽁 잘 숨어있고
마치 이제 갇 입학해서 포토샵을 막 배운 디자인과 학생의
하루전 벼락치기 과제 이미지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해상도는 괜찮은 편인데 그걸 활용을 못했어요.
터치감은 아주 좋습니다.
동작도 빠릿빠릿해요.
그런데 프레임이 너무 낮습니다.
아래쪽 곡 페이지 넘길때 마치 맥북으로 오버워치 돌리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애니메이션 동작들이 거의 없어서 별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조금 놀란게 네비의 유리에 빛반사 코팅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누운각도에 지붕(?)도 없는 상태에서도 빛반사때문에 화면이 안보이는 불상사는 못겪어봤네요.
뒷좌석은 구세대 말리부에 비하면 발전했어요.
소나타에 비빌바는 아니지만 엄청나게 넓어졌습니다!!
패스트백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헤드룸은 모자라지도 않아요.
넉넉하단 말은 아닙니다;;;
사람 몸이 닫는 부분은 천연가죽이라고 하는데..어디가 천연이고 어디가 인조인지 구분이 안가요.
모...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애매하지만 일단 제차니까 장점으로 할게요. 하하하...
촉감 자체는 약간 단단하고 거친편입니다.
렉서스같은 차량의 가죽질감이 딱 제 취향인데 아쉽습니다.
착좌감은 앞은 좋은 편이지만 뒷좌석은 별로예요.
시트도 딱딱한 편이고 등받이가 허리디스크를 완치시킬 기세입니다.
누군가를 고문하려면 뒷좌석에 태우고 장거리 가시면 될것 같아요.
시트는 폴딩이 가능해서 아주 유용하다는데 저는 아직 쓸일이 없었네요.
별로 짐을 싣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바닥매트는 원가절감한다고 고정고리도 없앴습니다. 쉐렐루야!!
저는 저런 유리 하나가 더 있는 C필러 형태를 아주 좋아합니다.
변태같지만 좋아합니다.
안전벨트가 안쓸리게 플라스틱 받침대 있는건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시트 모양새는 그냥 무난해요.
중앙에 팔걸이는 펼쳐보면 싼티나서 안펼칩니다.
심지어 하루정도 펼치면 아랫부분 가죽 눌린자국 영구적으로 생깁니다. 하하하하
전면 시야는 좋은편입니다.
뒤쪽은 디자인 특성상 후방카메라 없으면 어떻게 후진하지? 이런 생각 드네요.
공조기 다이얼 버튼은 괜찮습니다.
이정도면 합격!
버튼 누르는 감은 그냥 흔한 싼마이 느낌납니다.
타격감 없이 그냥 눌러져요. 설명하기가 조금 애매함
저기 다이얼 옆 파란 불빛이 들어오는데 낮엔 보이지도 않아요.
바람세기도 불이 낮엔 거의 안보여서 이제 바람소리만 들어도 몇단인지 알 정도예요.
오른쪽 가죽 밑에 잘 보시면 무드등 있는데 밤에도 잘 안보입니다.
이건 비밀인데 말리부 까페에서 몇달동안 몰랐다는 분도 계셨어요.
다만 버튼류와 무드등의 불빛 색상은 정말 좋습니다.
오묘하게 하얏트하다가도 살짝 푸른빛이 도는데 고급집니다.
네비의 좋은 각도에 비해 계기판은 세로로 직각이라 좀 별롭니다.
속도계와 rpm사이가 멀어서 시인성도 별로예요.
hud 다니까 훨씬 낫습니다.
애프터마켓의 활성화에 도움도 주네요 쉐렐루야!!
4.2수퍼비전 클러스터는 꽤나 괜찮습니다.
정보도 꽤 많이 나오는 편이고요..
다만 폰트 디자인은 지나가는 개에게 맡긴듯 중구난방이네요.
옆에서 보는 센터페시아
(사진빨이예요)
핸들은 가죽이고 마감도 좋았어요. 새로운 디자인도 좋습니다!
핸들 리모컨은 고무로 덮여있는데 저는 오히려 이게 더 좋습니다.(다른데선 까여요)
왜냐면 사이에 먼지 낄 일이 없거든요ㅋㅋㅋㅋ
핸들 뒤 패들시프트 자리에는 곡넘김, 볼륨버튼이 있는데 이거 겁나 유용합니다.
동승자를 놀릴수 있습니다. 몰래 볼륨 높이고 안높인척. 곡 넘기고 안한척.
핸들 리모컨의 다른 기능은 차간거리, 크루즈, 열선, 볼륨 및 곡넘김 등 오디오 관련, 음소거, 음성, 차선이탈 등의 설정이 바로 가능합니다.
레인센싱 와이퍼
비오는 날에 알아서 열일합니다.
마치 핫산처럼요.
민감도 조절도 가능해서 유용하더군요.
기어봉 판넬쪽은 양옆으로 가죽이 덧대어져 있어서 꽤 괜찮습니다.
깡통 모델엔 그냥 쌩 플라스틱이니 사실분들 참고하세요.
기어부츠는 가죽인데 저는 이게 좋네요.
기어봉은 무난한데 수동모두의 +-버튼은....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교체하였습니다.
애프터 마켓의 활성화를 돕는 쉐보레의 따뜻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혼자 다이하다가 판넬에 기스내고 다이할뻔 했어요.
운전시에 콘솔박스와 기어봉에 팔을 딱 걸치기 좋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칭찬할만한 부분
2열 에어벤트 좋습니다! 디자인도 무난합니다!
송풍구 여닫는 방식이 좀 특이합니다. 한쪽으로 끝까지 밀면 닫혀요.
덕분에 일일이 탑승자에게 설명해줘야 합니다.
동승자와 대화하라는 따뜻한 배려가 느껴지는 쉐보레입니다.
글로브 박스는 좁은 편입니다.
1열 레그룸 확보때문에 작아진듯한데..
티슈와 물티슈, 그리고 잡다한거 어느정도 다 들어가긴 합니다.
묵직한 물건까진 빡세요.
그런데요..
글로브 박스에 조명이 없습니다?!
이거 중형차예요 여러분!
콘솔박스는 깊고 크기도 괜찮습니다.
근데 쓸데없이 깊어요. 다행히 애프터마켓에 콘솔박스 수납함 팝니다.
말리부 사실분은 필수구매요소.
여름에 넥스가드 고급형 틴팅으로 부족해서 브이쿨 vk로 돈gr을 합니다.
근데 차이없습니다. 돈gr했네요 빌어먹을
아, 터널에서 모래알갱이 현상은 현저히 줄더군요.
말리부 타고 처음에 제일 실망했던게 노면소음이었습니다.
19인치에 컨티넨탈 컨티프로 타이어 탓도 있지만 방음이 덜된건지..
과장좀 보태서 기존 구형 SM3의 노면소음과 별 차이없을정도로 시끄럽더군요.
특히 뒷타이어 소음은 1열에서도 들릴만큼 사운드가 빵빵했습니다.
그래서 방음을 결심합니다.
이전 차에 방음한다고 다이(die)해본적이 있는 터라
업체에 맡길지 die할지 고민하다가 직접 하기로 합니다.
뒷 소음부터 잡아야 한다고 판단, 트렁크 내장재를 죄다 뜯습니다.
철판 보니 갈길이 머네요 하....
뜯고나서 느낀건데 순정 방음이 꽤 잘 되어있었습니다. 트렁크 매트 아래에도 두꺼운 흡음재가 달려있고
트렁크 양옆 내장재에도 두꺼운 흡음재가 꼼꼼이 붙어있네요.
근데 왜 시끄러워??!
시끄러운 사실엔 변함이 없으니 순정에 덧대어 방음을 해야합니다.
방진패드는 데드너로 할지 일반 방진패드로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일반 방진패드를 샀습니다.
데드너가 효과는 좋지만 작업하다가 데드합니다. 진짜로요..
신슐레이터는 너무 얇아 매번 사는 사이트에서 두꺼운 흡음재를 잔뜩 삽니다.
이 흡음재가 정말 두껍고 밀도가 좋아서 효과가 체감되더군요.
신슐레이터는 이전차에 몇번 써봤는데..아~~~무런 효과가 없어 다시 뺐습니다.
중간에 힘들어 숨질뻔해서 중간과정을 못찍었습니다.
방진패드로 포인트 부분들만 꼼꼼이 붙이고
흡음재를 정성들여 꼼꼼이 쌓아봅니다.
방음에서 중요한게 소리가 통하는 부분들을 잘 차단하는것이라
포인트 부분들을 흡음재 꼬깃꼬깃해서 잘 막아줍니다.
C필러 내부라던가...
막을때는 물이 흐르는곳을 잘 염두에 두어야 하죠.
일단 트렁크 소음이 어느정도 잡히니 욕심이 납니다.
사람 마음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문짝도 뜯습니다.
이번엔 진짜 숨질것 같아 내무부장관님을 소환합니다.
근데 뜯고보니 어라라..?
문짝도 순정 방음이 꽤 잘 되어있습니다?
역시 잘 안보이는 곳은 꽤 잘해두는 쉐보레 쉐렐루야!
심지어 문짝 결합된거 보고 있으면 타 차량과 확실히 차이납니다. 아주 견고해요.
보이는 곳도 좀 잘해주면 좋을텐데요.
순정 흡음재가 상당히 두껍고 밀도가 좋은 놈이더군요.
그러나 문짝 전체 면적을 커버할정도로 빈틈없진 않아서 위로 두겹을 더 쌓기로 합니다.
저는 문짝 철판에 방진처리를 하고 내무부장관님은 문짝에 빈틈없이 흡음재를 쌓습니다.
혼자하면 숨져요. 진짜로요.
그리고 문틈 사이에 고무몰딩도 박습니다.
바깥 소리 유입 차단용인데 이거 중요해요.
뉴 SM3용 고무몰딩이 유명합니다.
사진엔 없지만 센터페시아 내부, 그리고 필러, 뒷좌석 시트아래 등 몇몇 부분 추가로 방음했습니다.
효과는?
시간과 노동력 투자한 보람이 있네요.
이제 중형차 느낌 납니다.
덤으로 안그래도 문짝 무거운데 거짓말 좀 보태서 철문 닫는 느낌 좀 납니다ㅋㅋㅋ
근데 100% 만족은 안되네요. 대형차급의 정숙성을 바랬는데..
그래서 또 결심합니다.
하부에 두껍게 코팅하고 엔진 격벽및(카울아님) 휀더도 방음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건 저의 능력밖이라 업체에 맡기기로 합니다.
수소문 끝에(웹서핑 끝에) 한 업체를 찾았습니다.
예약을 하고 대구까지 달려갔습니다.
작업을 맡기고 피시방에 달려가 옵치 경쟁전 점수를 열심히 떨굽니다.
그리고 저녁이 다 되어서 다시 업체로 왔네요.
오오...?
엄청나게 두껍습니다.
이정도면 차량의 잔진동이 어느정도 잡힐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두께가 어마무시합니다.
작업을 기대이상으로 정말 꼼꼼하게 잘 해주셨더군요.
효과는 한달쯤 지나야 나온다고 하네요.
사장님께서 코팅하면서 신말리부 하체가 상당히 잘 만들어진것 같다고 칭찬하시네요.
사장님의 입담에 괜히 뿌듯하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허세떰
머플러도 탈거해서 서비스로 코팅해주셨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엔진 격벽도 두껍게 코팅처리를 했습니다.
순정 앞휀더 방음 상태
꽤 잘했네요. 그런데 인슐레이션 재질이 아닙니다.
그냥 솜같은 재질이예요.
사장님께 주문해서 흡음재를 여러겹 꼼꼼이 붙입니다.
방음할때 이 부분 정말 중요해요. 노면소음이 이쪽으로 엄청 유입되거든요..
휠하우스 커버도 정성들여 방음을 해주셨습니다.
재단하시느라고 고생하셨어요ㅠㅠ
여기가 엄청 만족스러운 부분이 타 업체처럼 그냥 신슐레이터를 안쓰십니다.
흡음재가 밀도가 높고 두꺼운 타입을 쓰시더군요.
사장님 자부심도 있으셨어요.
아무튼 지금 시점에서 정숙성은 19인치를 감안하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래도 노면에 따라 아직 소음이 좀 올라옵니다.
그래서 교체시기가 되면 타이어를 좋은걸로 바꾸겠다고 내무부장관님께 승인을 받습니다(!)
계기판의 시인성이 너무 안좋아서(라고 말하고 구입을 허락받았습니다)
hud를 샀습니다.
낮에 빈공간 글자가 너무 반사되서 썬팅필름을 사다가 두겹 붙였더니 이제서야 반사가 안되네요.
대신 밝기는 좀 줄었는데 순정 밝기가 안그래도 너무 밝았어서 이정도가 딱 좋네요.
야간상태의 시인성은 이정도입니다.
딱 좋네요. hud사실분은 썬팅필름 고민해보세요.
타이어를 바꿀때가 되어서 고민을 합니다.
미쉐린 MXM4와 금호 마제스티, 근데 미쉐린은 너무 비싸서
국산 타이어중 가장 조용하다고 소문난 마제스티로 4짝 다 교체를 합니다.
근데 컨티나 마제나 그놈이 그놈이네요.
소음은 거의 변화없었습니다.
운동성능도 그놈이 그놈....하...돈들여서 미쉐린 해볼걸 그랬네요.
이제 차에 어느정도 불만은 없으니 북미그릴을 하러 갑니다.
아참, 이쯤에서 쉐보레좀 깔게요.
중형차인데 보닛 지지대가 꼬챙이입니다.
안보이는 곳은 잘해놓더니 저런데는 꼬챙이가 왠말이래요!!!!
기가막혀서 증말!
덕분에 유압쇼바 달았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애프터마켓의 활성화에...따뜻...쉐보레 개객X들
메기같던 전면부가 한층 더 메기스러워졌습니다.
기존이 사람에게 잡혀서 뒤진 메기였다면 북미그릴 달고나서는 아직 안잡힌 메기같아요.
어쨌든 메기는 메기입니다.
여러각도의 사진입니다.
전면부 엠블럼 위에 은색 줄이 빠진건 롱레이더 때문이라 합니다.
스마트 뭐시기 옵션을 빼면 은색 줄이 생겨요.
디자인을 버릴지 옵션을 선택할지는 차주의 선택인듯
아, 측면 레터링은 이뻐요.
문짝 도어캐치 4곳의 모두 스마트키버튼이 존재합니다. 쉐렐루야!
이건 깡통에서도 마찬가지인거 같더군요.
이건 안해도 되니까 대시보드좀 우레탄으로 바꿔주면 안되겠니?
브레이크와 액셀 페달커버도 달아봤습니다.
사진을 찍고나서 알게 된건 액셀페달이 상하가 바꼈다는것.
아오 빡쳐...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다시 바꿨습니다.
기어봉 커버를 바꿔봅니다.
하이그로시가 없어서 고급감이 없는지라 기어봉이라도 있어야한다는 마음에 그만...하..
판넬 뜯다가 진짜 숨질뻔..기스내서요
뜯으실분 조심히 뜯어셔야 합니다ㅠㅠ
내차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뜯으라는 말에 힘입어 뜯다가는 대참사 일어납니다.
판넬 자체가 들리면서 주위 쌩플라스틱에 긁히더군요.
근데 내차라고 생각하고 뜯으면 안뜯겨요.
어느쪽을 선택할지는 차주의 마음...하하
드디어 약간의 고급감이 생겼습니다! 1%정도..?
일단 수동모드의 +-버튼 위치가 제일 좋아졌어요.
아참, 컵홀더는 그냥 무난합니다.
뚜껑이 없는 타입인데...먼지좀 잘 끼고..뭐 그냥 무난
아마 제가 가장 빨리 발견한 트렁크 누수가 아닐까 합니다.
허구한날 방음 보강한다고 트렁크 들추다가 빨리 발견한 편이네요.
다른 분들은 물고기 키워도 될정도로 채워놓고도 모르셨죠.
안뜯어보면 모르니까요ㅠㅠ 쉐렐루야!!
물이 찰랑찰랑 시원해보입니다.
저는 다행히 얼마 안차서 바로 센터로 달려가서 씰링 교체로 해결했습니다.
방음한다고 뜯어서 as거절할까봐 진상부렸네요.
꽤 많은수의 차가 트렁크 누수가 있는거 보면 거의 뭐 설계문제로 봐야하지 않나요..?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보조제동등 누수도 당첨되었습니다.
바로 사업소 달려가서 수리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증상이 약해서 천정 마감재에 물자국은 안남았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하..
이차가 말리부인 이유를 알겠더군요.
말려서 타라고 말리부
어쨌든 해결했으니 불만인 스피커를 교체하러 갑니다.
네비팩 옵션을 뺐더니 스피커도 빼버리더군요.
무난하게 포칼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앰프와 우퍼도 설치합니다.
이제서야 소리가 마음에 드네요.
저는 잘 모르지만 앰프가 필수 요소라 캅니다.
사촌동생의 차가 보스오디오라 들어봤더니 확실히 사제가 낫네요.
순정 스피커가 엄청나게 원가가 싼마이하다고 합니다.
사이드에 도어스커프도 달아봅니다.
막 움직이는 무빙도어스커프는 왠지 창피하고 그래서
그냥 은은하게 글자에 불만 들어오는 타입으로 했습니다.
제 취향이예요 취향존중!
이렇게 은은하게 들어옵니다.
운전자에게 꽤 유용한 워크인 스위치도 달았습니다.
이거 정말 유용합니다.
뒷좌석에 누군가가 타는걸 신경도 쓰지 않고 조수석 시트 바짝 뒤로 땡기고
등받이를 눕히고 있는 자에게 응징이 가능합니다.
A필러 쌩플라스틱인게 영 불만이라 직접 스웨이드를 입혀봅니다.
내차가 아니라 생각하고 뜯으니 잘 뜯기더군요.
트위터 교체의 처참한 흔적이...
스피커 부품은 반광 은색으로 도색합니다.
탑코트도 뿌리구요.
작업 결과물은 만족스럽습니다.
스웨이드라 손자국 남는건 비밀
색상은 최대한 내장재 색깔에 맞추었습니다.
요건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암튼 모...이렇습니다.(흡족)
내무부장관님께 허락을 맡아 또한번 타이어를 교체하러 갔습니다.
이번엔 속지않겠다 다짐하고 미쉐린 매장으로 달려갑니다.
사이즈는 같은 245 40 19이고 MXM4로 교체했습니다.
눈으로 딱 봐도 사이드월이 엄청 두껍습니다.
신뢰감이 막 드네요ㅋㅋㅋ
주행소감은...진작에 교체할걸 이런 생각이 막 듭니다.
마제보다 조용하고 승차감도 더 부드러운데 접지력은 훨씬 더 좋습니다.
이제서야 준대형 승차감이랑 정숙성 좀 나오네요.
가격이 마제 대비 2배 넘는건 단점이네요.
그동안 투자한 돈 보태서 대형차 샀으면 하는 생각이 나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싼맛에 아날로그 시계 하나 달았는데 이쁩니다.
야광이지만 야광이 아니라서 밤에 안보이는건 비밀
또 쉐보레를 깔 타이밍이 왔습니다.
트렁크 지지대가 그냥 휑해요.
더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휑해요...
지지대옆으로 배선들이 훤히 보입니다.
싼마이의 끝판대장!
그래서 트렁크 힌지 마감재를 삽니다.
그런데 붙이고 트렁크를 닫으니 고무 몰딩이 마감재 모서리에 쓸리네요.
몇번 여닫으면 고무 씰링 찢어질정도로 마찰이 심합니다.
망할 이거 만들어서 끼워나보고 파는건지...기가 막히더군요.
어쩔까 하다가 그냥 갈아내기로 합니다.
말리부 까페에서 사포로 갈아내다가 숨진다는 글을 보고
저는 그라인더로 갈아내기로 했습니다.
엄청나게 갈아냈는데도 간섭이 생기더군요.
결국 마감재 한쪽이 거의 다 파일정도로 갈아내고 나서야 겨우 간섭이 없어집니다.
이부분도 이제서야 좀 중형차스러워졌네요.
뒷좌석 폴딩 버튼은 트렁크쪽에 있습니다.
잡아당기는 방식이구요, 이런건 좋습니다.
주행성능에 변화를 좀 줘보고자 언더바를 장착했습니다.
서스를 할지 언더바를 할지 고민하다 서스는 승차감이 쉣더뻑이 된다고 해서
그나마 승차감 다운이 덜해보이는 언더바로 장착결정!
그리고 승차감 다운이 걱정되어 스테빌링크도 장착을 합니다.
후기는요,
언더바 하기전엔 이런저런 방음이나 스테빌링크로 뭐 나빠져봐야 순정보단 낫겠지 했는데
이게 왠.......
우리나라 도로 사정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더군요.
단단해진 하체로 인해 코너 돌다가 요철만나면 접지력이 더 나빠지고
직진에서도 요철들을 만나면 과장좀 보태서 내장 쏟아져 나올 기세예요.
장착한 후에도 차에 누구 태우면 승차감이 왜 이러냐고 할정도로 나빠졌습니다.
언더바는 바로 탈거해버렸네요....스테빌 링크는 놔두고요..또 돈gr만 했습니다ㅠㅠ
스테빌링크는 뒷축이 볼 방식으로 바뀌어서 승차감에 도움이 좀 됩니다.
롤이 증가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렇진 않더군요.
가격대비는 별로지만 그래도 레드썬으로 만족
이쯤에서 주행소감을 정리하자면..
대충 253마력 36토크로 상당히 높은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션은 보령산 6단 미션이고요.
주행해보면 미션이 P융신같다는게 바로 느껴집니다.
특정속도에서 미션이 몇단에 있어야할지 갈팡질팡하네요.
마치 내무부장관님의 마음처럼요.
이것도 기존 보령미션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된거라는데 대체 이전이 얼마나 P융신같았을지...상상도 안가요.
그런데 이 미션의 단점들을 엔진힘으로 커버는 됩니다.
단수 못찾을땐 기냥 밟아버리면 잘나가요ㅋㅋ
미션이 P융신같다는게 예를 하나 들자면..
속도 70~80 사이로 주행하는게 어렵습니다.
5단으로 주행하자니 속도가 훅 올라가고 6단으로 80이하의 속도에선 약간 노킹? 머플러 떨리는 소리? 그런게 나요.
그래서 70초중반으로 맞추기 힘들어서 그냥 속도 내버립니다.
정숙성은...순정상태에선 노면소음은 심하지만(19인치 순정타이어 기준)
엔진 소음은 극도로 억제되어 있습니다.
1,2단의 엔진소리 말고는 거의 터보엔진의 바람 유입소리만 들리는 정도.
그런데 웃긴게 3단부터 바람 빨아들이는 소리가 제법 중독성이 있습니다.
약간 비행기 소리같아서요ㅋㅋ
위~~~잉 하면서ㅋㅋ
힘은 뭐..좋아요.
최대 출력보다는 일반적인 주행시에 rpm을 높게 쓰지 않고 스트레스 안받고 다닐수 있다는게 장점인것 같습니다.
추월시에도 rpm3000안에서 왠만큼 다 해결이 됩니다.
스포츠 모드 에코모드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밟으면 그게 스포츠모드네요.
동급 타 차량 다 있는 스포츠 모드! 말리부엔 없습니다!!
그럴일은 잘 없지만 악셀을 깊게 꾹 밟으면 (1초쯤 뒤에) 무서울정도로 튀어나갑니다.
(차알못이라 고성능 차량은 별로 안타봤어요ㅠㅠ)
패들 시프트는 없어요. 있어도 말리부의 수동방식으로는 있으나마나할듯.
욕좀 먹어야 되요 이런건.
풍절음도 별로 없는 편이구요.
정차나 주행시의 진동은 잘 잡았네요.
다만 이 차도 어김없이 터보랙은 존재합니다.
급가속 할시에 악셀페달을 적당히 밟으면 약 1초정도 멍때린 후에 차가 훅 튀어나갑니다. 쉐렐루야!
브레이킹은 급브레이킹 해본적이 없어서 극한 성능은 패스...(시승기보면 욕합니다)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좋은 느낌으로 밟힙니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주행에서 브레이킹이 좋다 나쁘다 판단하는 잣대가
얼마나 원하는 만큼의 답력으로 서주고 마지막에 스무스하게 멈추는게 가능하냐인데
이 차는 그게 발컨으로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합격!
말리부의 가장 칭찬하고 싶은점은 핸들링입니다.
수십가지의 단점들이 있지만 핸들링 하나만큼은 찬양하고 싶을정도로 좋네요.
저속에서는 딱 알맞은 정도로 가볍지만 고속으로 갈수록 무거워지는데
유격이 거의 없다시피 해 핸들과 차의 직결감이 너무 좋습니다.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돌리면 차가 그에 맞춰서 잘 돌아갑니다.
상당히 고속에서도 핸들을 놓고 주행해도 전혀 불안하지 않아요.
그만큼 고속에서 묵직합니다.
그리 많은 차량들을 타보진 않았지만 타본 차들중엔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코너링은..좀 특이합니다.
서스가 부드럽고 스트록이 짧아서 코너에 진입하면
차가 순간 휘청하는 느낌이 나는데 그냥 돌리면 돌아나가긴 합니다.
그리고 코너를 탈출하고 직진으로 복귀할때에도 휘청거리면서 복귀해요.
비엠같은 차량은 칼같이 복귀하는데 말이죠.
어찌됐든 좀 휘청거리긴 하나 왠만큼 급코너에서도 돌아집니다. 희안한 부분.
돌아나간다해도 운전자에게 불안감을 주는 그 순간에서 이미 끝난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코너는 아웃!!
고속 직진성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노면이 좋은 고속도로에서는 꽤 높은 속도의 영역에서도 불안하진 않아요.
물론 직진일때만요.
코너를 만나면...속도 줄여야 합니다.
고속에서 비엠따라 코너 돌다가 뒷타이어 미끌거리는 느낌이 나 숨질뻔 했습니다.
그뒤로 왠만하면 정속운전 해요ㅠㅠ
승차감은..
좀 애매해요.
딱딱한데 부드러워요.
이걸 뭐라 표현해야 하지....개똥이라고 해야하나;;
승차감은 부드러운데 요철을 만나는 순간 차가 갑자기 돌이 되어버립니다.
탑승자를 엿맥이고 싶은가봐요..
방지턱에서 속도 안줄이면 내장이 입으로 튀어나올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그리고 노면을 너무 타요. 19인치라서 그런가?
거친 노면에선 경운기 뺨치는 승차감 나옵니다.
노면이 좋은데서는 상당히 고급진 승차감이 나오는데 말이죠..하;;
연비는 좀 희한한데요,
고속연비는 꽤 좋습니다. 발컨하면 평지 기준으로 17정도도 가능해요.
그런데 시내 연비는 에쿠스 뺨치는 연비가 나옵니다.
모 아니면 도 연비네요. 빌어먹을..
차량 옵션에 대해서 적자면
스마트 드라이빙팩을 넣으면 저속긴급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보행자 감지, 차선이탈 방지 등의 기능이 됩니다.
저속 긴급 제동은 잘 작동합니다. (작동하면 안되죠ㅋㅋ)
작동은 잘 합니다. 애가 겁이 좀 많아서 그렇지..
아직 오작동은 한번밖에 못봤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는 장거리 갈때 완소 옵션입니다.
속도만 설정해놓으면 알아서 차간거리 유지하면서 잘 갑니다.
앞에 차가 멈추면 따라서 멈춰요.
그런데 애가 성격이 좀 급해서 앞에 차 없으면 속도 맞추려고 급가속해요.
그럼 저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기능을 끄곤 하죠. 이 망할것...
보행자 감지는 아직 작동된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차선이탈 방지는 욕나옵니다.
차선이탈을 안해야 하는데 차선을 밟은 뒤에서야 작동합니다.
친구에게 핸들 저절로 돌아가는거 자랑한다고 보여줬다가 차선 밟는다고 놀림받은건 비밀
그래도 만약 졸음운전할때 한번 작동하면 본전은 뽑는 완소옵션이라고 할게요.
아이폰 카플레이 꽤 유용합니다.
이건 차량 옵션이라기보다는...카플레이가 가능한 모든 차량의 특징같은데..
차에서 시리로만 전화를 걸거나 음악을 재생하는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시리야!" "철수한테 전화해!" 이러면 전화를 겁니다.
그리고 무슨 음악 재생하라고 하면 나름대로 잘 알아듣고 재생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유 음악 재생해!" 이러면 아이유만 재생하고요.
아이유 노래 진짜 좋습니다.
오토 상향등도 꽤 유용하더군요.
이건 다들 어떤기능인지 아실테니 패스.
희안한건 앞에 가는 차들을 귀신같이 인식하고 상향등을 끄네요.
차 없고 가로등이나 간판 불들이 있어도 잘 켜집니다. 어떤 원리인지 궁금하네요.
핸들열선은 모 무난합니다.
통풍시트는 좀 약하지만 제 기능은 하나 허벅지 앞쪽은 구멍이 없어서 바람이 안나와요.
그래서 허벅지 앞쪽만 땀이 찹니다. 이게 완전 불만이었는데 친구 K7을 타보고 약간 생각이 바뀐게..
말리부는 몸이 닿는 부분에만 바람구멍이 있어서 3단으로 틀어도 팬소음이 안들립니다.
반면 K7 통풍시트는 몸이 안닿는 곳에도 구멍들이 있어서 팬소음이 꽤 있네요.
대신 말리부보다 시원합니다. 이건 일장일단이 있어서..뭐라 딱히 말하기가....
열선 시트는 그냥 제기능 합니다.
3단으로 조절가능하구요.
자동주차는 신기해서 한번 써보고 그뒤론 봉인ㅋㅋㅋㅋㅋ
자동주차 쓸 정도면 운전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주차시에 주위 장애물 감지 경고음 소리...이건 좀 까여야 합니다.
커도 너무 커요.
주차하는데 아파트 3층까지 삐삐삐삐삐 소리가 들린다고 하고
차내의 사람들의 고막은 오늘도 수명이 줄어듭니다.
아마 어르신께서 이 소리를 셋팅하신게 아닐까 조심히 추측해봅니다.
이래저래 두서없이 적었지만 스크롤 압박을 이겨내고 봐주신 분들 고맙습니다ㅋㅋ
혹시 사실분들 참고 되셨으면 하네요.
궁금한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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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쉐보레가 반은 글쓴이가 만든 차네요 저도 올뉴말리부인데 저와는 다른차같군요... 근데 트렁크 물새는건 어딜 확인해봐야 알 수 있나요? 제 차도 그런지 불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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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굿 ~ 차 겁나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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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후기네요 ^^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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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후기에 개선까지 직접하시고....글 구성이나 개선하시는 솜씨나 굉장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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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투자 많이 하시네여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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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굿 ~ 차 겁나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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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옆 라인은 이뻐요 | 17.08.16 2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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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연습해보겠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속도만 줄이고 빠져나왔었네요. 쿠션은 생각 못해봤네요 하나씩 붙여놔봐야겠습니다! | 17.08.16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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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인 패스트 아웃 을 잘쓰신것 같은데...왜 비추일까요...? | 17.08.19 2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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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인듯 | 17.08.20 2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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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7.08.16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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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드릴게요 | 17.08.16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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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려용~ | 17.08.16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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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차에 이짓저짓 많이 했더니 다이할 자신감이 있었네요ㅋㅋ | 17.08.17 0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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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한번인데 지르시면 됩니다! | 17.08.17 0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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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후기네요 ^^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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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17.08.17 0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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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후기에 개선까지 직접하시고....글 구성이나 개선하시는 솜씨나 굉장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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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트럭 영상도 잘 보고 있습니다ㅋㅋㅋ | 17.08.17 0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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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가 아니라는 마인드만 가지시면 다 할수 있어요! | 17.08.17 0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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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투자 많이 하시네여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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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여 하..그돈 보태서 다른차 살걸 하는 생각이 아른거리는.. | 17.08.17 0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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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까긴 했지만 애정을 갖고 탑니다ㅋㅋ | 17.08.17 0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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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몇번 몰아봤는데 확실히 유격 적고 핸들링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코너 자체는 크루즈가 더 좋더군요. 말리부는 쪼끔...ㅠㅠ | 17.08.17 08:2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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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보태면 외제차도 바라볼...눈물이 아른거리네요 | 17.08.17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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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ㅋㅋㅋ | 17.08.17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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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경남 통영에 평인일주로에서 찍었습니다. 일주로를 가다보면 중간쯤 등대 있고 그 근처예요 | 17.08.17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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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흐르지요ㅋㅋㅋ 그런데 더 윗급의 차를 샀어도 아마 또 썼을것 같다고 위안삼습니다 | 17.08.17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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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라 사고 남으실듯ㅎㅎ | 17.08.17 15: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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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인치 엄청나게 고민했었는데 순정 19인치의 디자인을 도저히 버릴수가 없었습니다ㅠㅠ 방음하고 저소음 타이어 끼면 주행질감 향상에 도움 크게 되더군요. 순정 상태에선 노면소음이 준중형이랑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 17.08.18 0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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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은 재료를 직접 사서 했기 때문에 얼마 안들었구요, 언더코팅이랑 스피커는 잘 기억은 안나는데 합쳐서 대충 300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나머진 검색하면 견적 나오겠네요ㅋㅋ 임팔라가 전량 수입이라 단차가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은 들었어요. 매장에서 착석해본게 다라 주행 느낌은 못느껴봤습니다ㅠㅠ 좋겠죠... | 17.08.18 0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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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hud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올거예요 | 17.08.18 0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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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인 스위치는 업체마다 가격이 틀린데 보통 15만원정도 하는것 같더군요. | 17.08.18 0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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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숨질뻔한게 한두번이 아닌...ㅠㅠㅠ | 17.08.18 0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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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이짓저짓 많이 합니다ㅋㅋㅋ | 17.08.19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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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렉서스 후륜 몰아보니 정말 코너링 예술이더라구요 | 17.08.19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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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손을 많이 대서 정들었어요 | 17.08.19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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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쉐보레가 반은 글쓴이가 만든 차네요 저도 올뉴말리부인데 저와는 다른차같군요... 근데 트렁크 물새는건 어딜 확인해봐야 알 수 있나요? 제 차도 그런지 불안해지네요...
(IP보기클릭)125.134.***.***
트렁크 바닥매트 그냥 들어보면 됩니다ㅎㅎㅎ | 17.08.19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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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확실히 동급 대비 존재감 쩔어요! | 17.08.19 0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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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ㅋㅋ 조립이 대충대충 느낌이라 차주가 손댈데가 많네요ㅋㅋㅋ | 17.08.19 0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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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모듈 업데이트 이미 했어요ㅠㅠ 큰 차이가 없던... | 17.08.19 0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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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투자할 시간으로 다른 생산적인걸 했다면..이런 후회가ㅋㅋ | 17.08.19 0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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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쪽은 안건드렸어요ㅠㅠ | 17.08.19 0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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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체어맨 좋은차 타시는군요. 다음엔 s클래스 가셔야죠ㅋ | 17.08.19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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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가격에 차는 잘 나온듯 합니다 | 17.08.19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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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잖아도 지금 고민중인 부분입니다ㅋㅋㅋ | 17.08.19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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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제가 할수 있는만큼 해줘서 더 할게 딱히 없군요ㅋㅋ | 17.08.19 0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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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짓저짓 하다보니 애정이 생겨요ㅋ | 17.08.19 0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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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굴릴 중고차를 하나 사야하나 생각도 듭니다ㅠㅠ | 17.08.19 0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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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좋죠!! 같은 말리부의 정 | 17.08.19 0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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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취미같은 거니까요ㅋㅋ | 17.08.19 0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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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슴육 타고 방지턱 넘다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ㅋㅋㅋ 근데 실내는 정말 이쁘고 고급스럽더군요..말리부에다 이식했으면 싶은.. | 17.08.19 0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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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닷! | 17.08.19 0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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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말리부가 더 묵직하다는데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ㅋㅋ 미션은 어떤가요? | 17.08.19 0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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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은 쓰레기입니다. 이전 타던 올뉴 프라이드 1.6보다 못합니다. 쉽게 비교하자면 크루즈(라세티프리미어 시절) 미션(1.8 가솔린)이랑 비슷합니다. 최소 변속 타이밍이 2300정도고, 휘발류가 조금이라도 불량해서 토크가 안나오면 멍때리는게 심하고 연비도 확 떨어집니다. 1세대 말리부의 장점은 고속 크루징 머신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110km 유지하면 소음도 적당하고, 불안함도 적은 편입니다. 그래도 어차피 엔진힘이 후달려서 오르막이 있는 고속도로에서는 빌빌댑니다. | 17.08.27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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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억나는건 아이유 의문의 1승 ㅋㅋ | 17.08.19 0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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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8천도 적은 주행거리는 아니죠 ㄷㄷ | 17.08.19 22: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