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벅이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 카타르 모터쇼 2017 다녀온 이야기를 계속해서 써볼까 합니다.
지난번에는 클래식카만 살펴보았다면, 이번엔 각 제조사에서 출품한 신규 차종들을 소개해볼까 해요^^
그럼 고고싱!!
제가 해외에 있으니 수입차들이란 말이 뭐 사실 현대차도 해당이 될 것이지만, 대한민국 기준으로 현대차가 아닌 타 제조사의 경우는 전부 수입차라고 할 수 있겠죠..
이번 카타르 모터쇼는 Qatar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라는 새로이 지어진 전시관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BAIC, BMW, 쉐보레, 크라이슬러, 닷지, 포드, 제네시스, 할리 데이비슨, 현대,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마세라티, 맥서스, 벤츠, 미니, 미스비시, 니싼, 램, 티타늄, 토요타가 이번 전시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전범기업은 즐~~)
먼저 벤츠입니다.
일단 AMG GLE 쿠페의 첫인상은 굉장히 스포티하다 라는 느낌이 컷지만, 그 속에 또 대형 엠블럼이 전면 중앙에 자리하고 검정색 그릴은 익스테리어를 훨씬 고급스럽게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휠은 뭐 말할 것 없이 크롬과 검정의 적절한 조화로 너무나 고급스럽구요.
현재 출시되는 모델로는 43, 63, 63S가 있고, 63S 기준으로 제로백 4.2초, 연비는 평균 11.9L를 보인다고 하네요.
최고속도는 250km/h.
벤츠 매장 전경입니다. 모든 부스들 중에 통틀어서 규모가 토요타 다음으로 컷던 것 같습니다.
카타르는 독일 차보다는 체감 상 전통적으로 일본 차가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토요타의 프리미엄 SUV 모델인 랜드크루저 가 굉장히 인기가 많고 도로에서도 많이 보이는 편이구요.. 요즘은 랜드크루저보다는 랜드로버의 인기가 확연히 많이 올라간것 같은 느낌입니다.
메르세데스 AMG S-클래스 카브리올레 입니다. 딱 봐도 겁나 빨라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뭐 스포츠형 세단 중에서는 2억3천만원대로 비싼 축에 속하는 모델이죠. 뚜껑이 열리는 컨버터블도 당연히 포함이구요.
제로백 4.1초, 연비는 12.0L, V12 엔진에 배기량은 5,980CC입니다. 어마어마한 스펙이네요.
국내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차인 벤츠 E-Class 입니다. 물론 요녀석은 AMG E 클래스 쿠페인지라 가격차이는 있지만요.
2018년형이라 아직 출시된 모델은 아니라 정확한 출시가격은 알지 못합니다.
어디선가 남자의 향기가 폴폴 나지 않습니까?
투박하고 옛스러운 디자인을 고집해 오는 G 시리즈의 가장 최신 모델입니다. 육중함이 남다르죠?
2015년 9월에 출시된 G500 시리즈이지만 그래도 멋..있...다....
차량 가격만 2억8천만원대인데요. 제로백 7.4초, 4.0 V8 바이터보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오프로드를 만끽하기엔 최고의 차겠죠?
앞에서 저리 보면 나름 귀여운 맛도 있다구요.
BMW 부스 쪽으로 와보았습니다. 벤츠 다음으로 큰 규모인듯 합니다.
BMW보다는 약간 밝은 분위기의 부스네요.
모든 차가 문이 다 열려있으면 좋겠지만.. VIP한테만 차 내부를 열어줍니다. 아쉽지만.. 창문 너머 내부를 찍어봅니다.
근데 그 와중에 또 열려있는 차들이 있긴 해서 ㅋㅋㅋ 몇개는 인테리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2,979CC I6 엔진을 얹은 제로백 4.3초의 성능을 자랑하는 M2 쿠페입니다. 2도어 모델이지만 굉장히 차가 또 커보이기도 했구요. 넓어보이기도 했고.. BMW의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역시나 멋지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부에 박힌 M 엠블럼은... 크.. AMG 엠블럼 만큼이나 멋지죠.
조금 더 날렵한 인상을 가진 M3입니다. 전면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훨씬 날렵하고 여성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30주년 에디션으로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은 모델이에요. 2,979CC I6엔진에 제로백은 4.0초입니다.
갖고싶다...ㅠㅠ 아마 한국에 출시한다면 1억 3천 정도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BMW 플래그십 중에서도 최상급 시리즈 760 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제가 좀 젋어서 그런지 이런 큰 대형세단은 별로랄까...
그래도 뭔가 이 묵직한 느낌은... 뭔가 설명하기 힘듭니다.
고급스러운 시트와 내부내장재... 대형 세단의 중후한 멋과 더불어 내부는 또 젊은 감각의 배색이 너무나 맘에 듭니다.
V12라고 도어 하단에 똻...
V12 엔진을 탑재했고, 제로백은 3.7초대! ㄷㄷㄷ 가격은 2억 2천대로 나와있습니다.
BMW 부스에서 도움을 주고 계시는 언니와 VIP 배지를 달고 계시는 카타르 부호 되시겠습니다.
아주 흥미롭게 차량의 제원을 살펴보고 있지요~?
각 차량의 옆에는 저렇게 터치스크린으로 차량의 가격 및 제원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설치되어있었습니다.
바이크는 잘 모르지만 BMW에서도 바이크가 나오는군요. 100KM까지 속도를 올리는 시간은 단 3초!라고 하니 바이크 매니아들에겐.. 뭔가 또 멋진 친구가 되어줄것 같네요.
여성분들이 아~~~주 좋아라하는 미니 컨트리맨입니다.
크기는 소형차종에 속하지만 1,995CC I4엔진으로 중형세단급 엔진을 달고 있기 때문에 절대 무시하지 못하는 녀석이죠.
그래서 가격이 또 4~5천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죠.
마세라티는 딱 4개의 차종만 출품했습니다.
앞에 보이시는 검정색 콰트로 포르테.. 모델에 따라 1억5천에서 2억2천 되시겠구요.
오른쪽에 보이는 르반테.. 1억1천에서 1억 4천까지 되겠습니다.
뒤쪽에는 기블리와 그란투리스모가 있었던것 같은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마세라티 특유의 걸걸걸 하는 배기음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죠.
하... 요거슨 리얼 제 드림카입니다...
예쁜 언니들은 덤..? 유일하게 차 옆에 모델 언니들이 꿋꿋하게 서있었던 랜드로버 부스입니다.
2.0은 디젤, 3.0은 디젤/가솔린 모델이 출시 예정이고 우리 랜드로버와 재규어 라인들은 모두 8단 변속을 기본적으로 채용합니다.
언제쯤 타보려나....ㅠ
다소 구형 이보크보다 많이 커진 느낌의 신형 이보크입니다.
요 녀석도 한번 구매를 할까 해서 중고매장 가서 이보크 구형은 한번 운전을 해봤었는데요.. 승용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시야각에 비해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인해서 처음 주행시에는 굉장히 멀미할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신형 이보크는 구형에 비해 좀 더 묵직한 느낌으로 다시 태어났네요. 가격은 6,600~9,000만원 대입니다.
랜드로버 부스 바로 옆에는 또 재규어 부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도 이 차종의 오너이죠. 재규어 XF입니다.
앞서 소개드렸던 벤츠나 BMW보다는 성능이 살~짝 떨어지죠. 우리 재규어씨.
3.0 가솔린 엔진이 가속성능은 제로백 5.3초대로 가장 좋은 편입니다. 가격은 6,300만원~8,800만원대로 구성되네요.
독일과 영국의 주요 브랜드들만 소개시켜드렸는데 꽤나 많은 사진을 올렸네요.
다음에는 토요타, 쉐보레, 포드 등 우리에겐 약간 덜~ 비싼 수입차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대차도요!
그럼 또 다음 글을 기다랴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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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바이크가 시초였다니 몰랐던 사실~!ㅎㅎ | 17.04.26 2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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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는 1923년부터, 자동차는 1929년부터 만들기 시작했죠. 그 전엔 항공기용 엔진을 제조했구요. | 17.04.27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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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최근에 슈로대를 너무 많이 했나.... | 17.04.27 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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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자라... 아스란 | 17.04.27 0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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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죄송합니다 ㅋㅋㅋ | 17.04.27 1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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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없으시길... ㅎ | 17.04.27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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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모터쇼에서도 BMW760Li 모델이 아주 각광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몰아보고 싶습니다 진짜.. 저런 차 한번 타보면 하위기종 손 못대죠...ㅠㅠ | 17.04.27 01: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