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생애 3번째 오른쪽 베스트네요!!
얼른 바쁘지 않은 시간에 하편도 써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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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며 루리웹에 서식중인 버벅이입니다.
지난 4월 20일 카타르 모터쇼 2017을 다녀온 사진을 좀 올려볼까합니다.
[지나가다 보았던 벌집 빌딩, 카타르도 마천루의 천국]
매년 카타르에서 카타르 모터쇼 라는 이름으로 자동차 박람회가 열리긴 합니다만 실제 방문은 처음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모터쇼와는 살~~짝 분위기가 틀린데요.
한국은 예쁜 언니들이... 자동차마다 서 있는데 반해 이 곳 분위기는 약간 그냥 그 곳의 홍보에 도움을 주시는 나레이터 언니들이 조금씩 있긴 합니다만 한국처럼 레이싱걸 언니들의 엄청 섹시한 복장을 하고 그러고 있진 않아요. 보통 정장 혹은 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계십니다.
그럼 한번 카타르 모터쇼!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지 한번 스리슬쩍 살펴보겠습니다.
[모터쇼장 입구 ㅠ 사진이 흔들렸...]
[모터쇼 입장을 위한 바코드]
입장을 위해서는 인터넷에서 미리 사전 신청을 해야하며, 신청을 하고 나면 위 사진과 같이 바코드가 나옵니다.
이 바코드를 창구 직원에게 보여주면 입장권으로 교체해줍니다.
[여기서 교체해줍니다]
[바꾼 입장권]
바꾸게 되면 이렇게, 손목에 차는 타입의 입장권으로 싹 교체..
저는 바코드에 찍힌 이름을 확인하라고 ID를 들이밀었는데 두개를 끊어주네요~
언뜻 보기엔 꼭 클럽 입장권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한국에서는 제가 가보지 않았던 모터쇼다 보니 이 규모가 얼마만큼이나 될까에 대한 감각이 없습니다만 직접 둘러본 결과 자세히 둘러보지 않는다면 뭐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 정도??? 뭐 상세히 하나하나 타보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저도 대충 사진 찍고 어느정도 시간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돌만 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전시관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것은 클래식카 전시관입니다.
각 회사들의 새로운 차량들을 보기전에 오래된 클래식 카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있습니다.
[클래식 카 모음]
걸어다니면서 찍다보니 사진이 꽤나 흔들렸네요...ㅠㅠ
클래식카는 아무래도 사람의 손이 타면 좀 그런지, 각각의 부스안에 전시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 찍기가 조금 어렵더군요.
[아이들은 큰 울타리 따위..]
뭐 저 낮은 울타리 조차도 우리 조그만 아이들은 전혀 문제 될게 없지만요 ㅎㅎㅎ
아빠가 들어가려는 아이를 뜯어말리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클래식카도 역시 벤~츠]
이번 클래식카 모음전에는 벤츠의 클래식카들이 다량으로 전시 되어있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엠블럼은 크나 작으나 참 멋있습니다.
[롤스로이즈 실버 클라우드 3세대 1963]
1963년에 롤스로이스 사에서 출시한 실버 클라우드 3세대 입니다. 기존에 1세대, 2세대에 반해 전면 헤드라이트가 1개가 더 추가되면서 당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차종이라고 합니다. 최고 시속은 192km/h. 전시장에 들어가면 맨 처음 보이는 모델입니다.
[뷰익 와일드캣]
1962년 뷰익에서 출시한 와일드캣입니다. 들고양이 같은 느낌이 있나요ㅡ.,ㅡ??
[링컨 K 1931]
아주 이목을 끌었던 링컨 1931 모델입니다.
차 색깔도 색깔이지만... 남자라면 역시 SUV인가요...ㅎ 어쩜 그리 예쁘게 느껴지던지-
길쭉한 측면에 비해 앙증맞게 붙어있는 헤드라이트와 다소 홀쭉한 보닛부는 참으로 재밌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차 도로에 끌고 나가면 이목을 끌기 충분하겠죠? 배기음을 들어보고 싶은...ㅠ
[BMW 이세타]
한 때 위기의 BMW를 구원했던 3륜 자동차 '이세타'도 보이네요 ㅎㅎ 무엇이 이리 귀여운지...
이런 역사 때문에 Mini도 잘나가는 것일까요?! 오토바이 엔진에 운전석과 조수석도 각각 앞뒤로 1인씩 앉게 되어있습니다.
뭐 이리 귀엽냐...캭..
[마세라티 기블리 쿠페 4.7 1970]
이탈리아 최고의 자동차 중 하나인 마세라티 기블리의 클래식카입니다.
남자의 로망 팝업 헤드라이트... 뭔가 이 공격적인 디자인이란... 캬.....
저 안에 한 아이가 들어가서 경비가 제지하고 있네요ㅠㅠ
[재규어 XK 1954]
재규어 XK 1954 모델입니다. 물론 클래식 디자인컨셉이겠지만 말입니다.... 휠이... 어억 취향저격.
재규어는 클래식카부터 뭔가 굉장히 유려한 유선형의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굽이진 굴곡은 차의 디자인을 훨씬 고급스럽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현재 XF 차주로써 재규어는 애증의 브랜드...ㅠㅠ)
[V.C.C. 1900 Benz]
거의 마차에 가까운.. 설명이 없어서 정보가 없습니다.ㅋㅋㅋ 하지만 내가 부자라면 컬렉션으로 한대 정도 갖고 있고 시픈 비쥬얼?
[벤츠 W110 250S]
클래식카도 돌다보니 다른 제조사의 차량보다는 벤츠의 클래식카들이 많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많아가지고 일일이 다 찍기도 힘드네요 ㅎㅎ 후면에 핀테일 타입의 후미등을 차용한 벤츠의 중형차종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차종은 1961년에 최초 공개된 모델입니다.
[폰티액 파이어버드 1980]
전시된 차종 중엔 다소 덜 오래된 클래식카 중 하나였던 폰티액 파이어버드 1980입니다.
지금은 GM에서 더이상 생산하지 않는 브랜드이죠.
강렬한 남자의 느낌이 나는...ㅋㅋㅋ 번호판이 달려있는 것으로 보아 카타르 내 개인 차주가 출품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닛 상부에는 파이어버드!! 불새!!가 똻...ㅋㅋㅋㅋ 박력있네요.
(어디서 타는 냄새 나지 않니...? 응??)
[메르세데스 벤츠 W113 280SL]
위에서 소개드렸던 벤츠 W110 이후에 출시한 W113 중 280SL 모델입니다.
전 왠지 예전 디자인이 더 맘에 드네요. 개인적으로 그릴이 화려한걸 좋아하는 탓일까요??ㅎ 왠지 더 촌스러워보이는...ㅠ
[랜드로버 시리즈2A]
저의 드림카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를 생산하는 랜드로버의 클래식카입니다.
어려서부터 멋있었네요...ㅠㅠ
다음 글에서는 각 사에서 출품한 신규 차량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클래식카의 매력...
뭐 물론 기능이나 이런 것들은 부족하겠지만, 디자인 만큼은 왜 옛날것이 더 끌리는지 ㅎㅎㅎ
너무 멋지고 예쁜 클래식 카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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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차들 장난아니네요 ㄷㄷ 여담이지만 전 미국의 클래식카들이 왜이리 멋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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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디자인만큼은 참 뭐랄까 지금은 어쩌면 흉내낼수 없는 느낌의 컨셉카 같은 느낌~?ㅎㅎ | 17.04.22 1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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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차들 장난아니네요 ㄷㄷ 여담이지만 전 미국의 클래식카들이 왜이리 멋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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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티액 같은 머슬카 느낌을 좋아하시는구요~?ㅎㅎ | 17.04.22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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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폰티악도 좋지만 닷지 차저 69년형을 정말 좋아합니다! 미국 클래식카 특유의 그 납작함이랑 근육근육한 외관을 되게 좋아해서요 ㅋㅋ | 17.04.22 2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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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정말 멋지죠.. 닷지 차저 크어~~ㅎㅎㅎ 실물도 한번 봤으면 ㅠ | 17.04.23 1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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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진짜 멋진 차들 많죠~^^ | 17.04.23 13:4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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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옛간지 폭발 ㅠㅠ | 17.04.24 0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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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금은 양산되지 않는 타입이군요 ㅠㅠ 어쩐지 요즘 차량에서는 볼 수 없다했습니다ㅎ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4.24 0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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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을 굳이 찾자면 ... 간지 아니겠슴까ㅎㅎㅎ | 17.04.24 0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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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보지 못했던 차들을 보니 더 신기했던것 같아요!ㅎㅎ | 17.04.24 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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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에선 볼 수 없는 뭔가 특별한.. 느낌! | 17.04.24 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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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onhams.com/auctions/24103/lot/324/?category=results&length=90&page=1 비슷한 기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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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면서도 뭔가 살짝~~이 다른 느낌?ㅎㅎㅎ 마감이 위에 사진쪽 차량이 좀 더 고급진 느낌이에요. | 17.04.24 1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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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볼거리가 나름 많았던 모터쇼였던것 같아요. | 17.04.24 1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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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4.24 2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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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Z 작전!!! | 17.04.24 2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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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알다니.. 아재시군요 | 17.04.24 2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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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는 외화드라마랄것이 딱히 없어서 몇편 안해주는 외화 마저도 참 재밌게 봤었죠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머나먼 정글 너무 좋아했습니다~ 특히 오프닝에 나오는 롤링스톤즈의 Paint it Black은 지금도 가끔.. mp3에 넣어놓고 듣는 ㄷㄷㄷ | 17.04.24 2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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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과 함게라면 왠지 모르게 차에 집중이 안되는 매직...ㅋㅋㅋ | 17.04.25 13: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