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XBA-A2 수리받다가, XBA-N3로 갈아탄썰 (일본)

[타미히로]

추운겨울, 어느때처럼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사건은 발생했습니다.. 

오른쪽 이어폰에서 픽픽 소리가 나면서 소리가 안나더군요 ;; 

"뭐... 뭐시여...?!"

이어폰선을 흔들어본결과, 단선이란걸 알아냈습니다... ㅠㅠ

소니제품이 워낙 단선이 잘 되는걸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런 고급 이어폰도 이렇게 쉽게 단선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ㅠ

연장보증에는 가입해 두었지만, 1년 무상보증이 12월까지였던걸로 기억했던지라 "소니타이머"를 저주하며 온갖 쌍욕을 하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구입당시 박스와 옆에 봉투에는 구입영수증, 보증서, 연장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한국에선 물건을 구입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일본에서는 연장보증이라고 가전회사의 1년 연장보증외에, 

가전매장(한국으로 치면 하이마트급?)에 무상보증이 끝나고도 따로 수리비 필요없이 수리를 받을수 있는 연장보증이란 제도가 있습니다.

제품구입시에만 구입(가입)이 가능한 연장보증으로, 매장에 따라서 연장보증을 가입을 현금으로 받는곳도 있지만, 

구입시 발생하는 포인트등으로도 현금부담없이 가볍게 가입할수 있습니다. 

매장에 따라서 연장보증 한도가 자유자제입니다. 

보증기간내에 여러번 수리를 받을수 있다고 하지만, 

보통은 연장보증기간동안 딱 한번만 무상으로 수리받을수 있는 정도입니다. 

너무 오래전에 구입했던지라 기억이 안나서 집에와서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영수증을 살펴본 결과...

구입일 3월16일...

앗싸!!!! ㅠㅠㅠㅠ

아슬아슬하게 무상수리기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니의 무상수리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모든 가전회사가 마찬가지지만, 출장수리외에는 당일수리는 존재하지 않고,

치바등지에 수리전용의 공장을 세워 전국의 수리품을 싹다 몰아서 그곳에서 수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각 가전회사에 서비스 센터가 없는건 아니지만,  "서비스 센터"라고 써넣고, 실제론 그 지역의 출장수리 기사들의 사무실에 지나지 않습니다. 

덤으로 출장수리 접수가 불가능한 소형가전의 수리품을 접수받는 정도죠.   

소니의 경우는 현재 일본 전국의 서비스 센터를 도쿄 아키하바라, 오사카 신사이바시, 오키나와 나하의 3거점을 제외하고 싹다 페쇄하고, 

소니 대리점등을 "소니 수리접수점"으로 삼아, 소니대리점이나, 가전판매점을 통해서 수리를 접수하는 방식을 권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센터, 소니 수리접수점의 접수시, 수리비용등은 소니 서비스센터에 맡기는것과 완전히 동일하고, 

가전판매점(빅카메라,야마다전기,요도바시)등에 맡기면 보증기간내가 아니면 수수료 3000엔정도가 띠어져 버립니다 ㅠ

제가 사는 집 근처에 소니 대리점이 있었기 때문에, 구입 영수증과 고장난 이어폰을 들고 수리접수하였습니다. 

그리고, 3일뒤... 

소니대리점에서 연락이 왔는데...

소니대리점 "손님사마, XBA-A2의 소니측에서 생산종료하여 재고가 없는 관계로, 대용품인 XBA-300으로 교환수리될 예정이무니다 괜찮겠스무니까?"

나 "엥?!"

순간 당황해서, 일단 생각해본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일본인터넷에서 XBA-300의 상품평을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개짱만족!!!"

"너무너무 캇코이 이야폰이다 데스네"

조금 음질의 취향이 다르다는 평외에는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아서 그냥 그대로 수리를 할까 했는데... 

문득 스쳐드는 생각.. 

"어...?! 이거 본체교환하면 연장보증 무효되는거 아니야 이거?" 

하는 걱정에... 심사숙고한 결과, 본체교환을 하더라도 원래 구입했던 가전매장에 하는게 안전할까 싶어서 수리취소하였습니다.. 

(아까운 내 3일... ㅠㅠㅠ) 

손님사마의 지적증상

단선하여, 한쪽밖에 들리지 않는다.

대응내용 

미안하무니다. 돌려주겠다데스네

그리고 돌려받은 이어폰 (뭔 이렇게 쓸데없이 과대포장했는지 ;;)

바로 구입처인 빅카메라로 ㄱㄱ

그리고 빅카메라에 접수 완료

접수하는겸에 "무상보증으로 본체교환을 하고, 나중에 여기 가입한 연장보증으로 수리를 받게 되면 수리가 적용되는가?"

"문제없다데스네, 단 본체교환을 내용의 수리명세서를 같이 첨부해주지 않으면 연장보증 다메(안되)무니다"

하아... 아까운 내 3일...

그냥 XBA-300으로 교환받을껄 괜히 시간 더 잡아먹었네 ㅠㅠㅠ

뭐, 만약에 사태가 있으니 그냥 다행으로 여기고 수리를 접수

그리고, 가전매장에서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던 XBA-300의 소리를 들어보는데.. 

고... 곤나(이런) 소니이야야(싫어).....!!!!!!!

아니 이게 무슨일입니까?! ;;; 

XBA-A2 특유의 퉁튀기는맛의 저음은 싹다 살아지고 소리가 전혀 제 취향이 아니였습니다 ;;

XBA-300은 중저음의 맛을 살린 이어폰이라고 하는데, 

XBA-A2와 아무리 가격이 똑같다고 그렇지 완전히 음색이 다른 이어폰을 교환하려고 했다니 ㄷㄷ;;

그리고 또 다시 3일이 지나고 빅카메라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가전판매점 "소니측에서 XBA-300으로 교환해준다고 하는데 어떠무니까?"

나 "소니한테 나한테 직접 전화해달라고 해달라데스네"

그리고, 1시간쯤뒤에 소니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소니 "손님사마, XBA-300의 이어폰의 음색이 취향이 아니란 연락을 받았스무니다"

나 "그렇다데스, 내가 취향에 딱 맞게 구입했던 소리와 전혀 달라서 와타시모 당황했스무니다만,

차액을 지불해도 괜찮으니 XBA-N3로 교환하는건 가능하무니까?"

소니 "죄송하무니다만.. 회사방침상 제안한 이어폰의 교환대응외에 불가능합니다.."

나 "그럼 우찌하무니까... ㅠㅠ"

소니 "이어폰 혹시 오카네 얼마주고 사셨는지 기억하시무니까?"

나 "잇빠이 잇빠이, 대충 24000엔쯤 했었던걸로 기억하무니다"

소니 "음... 그럼 아직 무상수리보증기간도 끝나지 않았는데 손님사마에게 불편을 끼쳤으니, 

조금 가격을 높여서 25920엔을 환불해 드리겠스무니다만 어떻스무니까?"

참고로 현재 일본에서 XBA-300의 가격은 24000엔선에, XBA-N3는 32000엔의 가격인데.. 

5000엔정도 손해보긴 하지만 그게 나을것 같아 그냥 환불하는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환불방식은 은행송금, 카키도메(우편송금) 두가지 방식이 있는데, 어느쪽도 10일은 걸린다고 해서 그냥 우편송금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온 우편 

항상 소니제품을 애용해주셔서 감사하무니다.

불편과 폐를 끼친것을 깊이 사죄드리무니다. 

하기 금액을 송금하였으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조희는 고캑님을 촌경하무니다. "

그렇게 구입하게 된 XBA-N3 

빅카메라에서 직원에게 대딸해주겠다고 하면서 울고불며 가격 좀 깍아달라고 해서 싼 가격에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ㅎㅎ

뒷면 뒷면

박스박스

내부내부

내부내부

트리플 콘포토(?) 이어피스

A2 시리즈에도 실리콘 이어피스를 넣어주었는데, 그 이어피스의 개량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A2의 실리콘 이어피스는 정말 귀가 너무 피곤해져서 오랫동안 낄수가 없었는데, 이건 그나마 좀 편하긴 하더군요. 

A2 시리즈에선 전화전용 리시버(이어폰선)도 삽입하여 주었는데, XBA-N3에선 음악감상전용의 이어폰선만 수록되어있습니다. 

굿

감상평은.. 

일본에서 호평을 받을정도로 정말 뛰어난 이어폰이긴 하지만, 이번 XBA 시리즈는 제 취향과는 많이 안 맞는다는걸 꺠달았습니다. ㅠ

부품수를 줄여버린 덕분에인지 특유 저음은 사라지고, 해상력도 많이 줄어든것 같은 인상이네요.. ;;

XBA-A2처럼 그나마 저음이 살아있는 이어폰이니 대체로 만족합니다. 

발매한지 얼마안되서 구입한 이어폰이니, XBA-A2 처럼 생이별할 일은 없겠네요 ㅎㅎ;; 

여튼 끗 ㅋ

[Hawaiian]

전 금색을 싫어해서(?!) N1을 쓰고 있습니다. 확실히 내수 제품은 일본어로만 제품 설명을 하는군요!

[타미히로]

품질은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ㅋㅋㅋ;;

[MASTER-CHIEF]

이어폰 헤드 자체의 문제였나요?

[MASTER-CHIEF]

저는 선에 문제가 있어서 다른 선을 헤드에 연결해서 쓰고있는데
한국에서도 저렇게 교환이 가능할까요?

[타미히로]

헤드엔 문제가 없었고 선문제였습니다
선만 부품재고가 있었으면 교환해줬을텐데 선은 딱히 부품재고를 안만드나보더군요

한국서도 저렇게 교환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새제품으로 바꾼건 좋치만 a2보단 만족도가 떨어지는지라 따로 파는선을 구입해서 계속 사용할껄 좀 후회되기도 합니다 ㅜ

[MASTER-CHIEF]

아하....그러쿤요
저도 이 글을 보고 충동와서 교환해볼까 심히 고민중입니다.
그러면 첨에 as맡긴 a2는 안돌려주던가요?

[타미히로]

a2를 안돌려주는게 무슨말인가 심히 당황스럽네요 ㄷㄷ 당연히 안돌려줍니당 ;;
헤드와 단선된 선은 회수해갔고, 원박스와 외부속물(실리콘 이어피스, 핸드프리전용선)은 딱히 달라는말을 안했기 때문에 수중에 남아있네요

한국소니가 좀 짠돌이인지라 대응을 안해줄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기대 안하시는게 좋고
n3로 교환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글에 적었듯이 환불받고 차액을 지불하여 구입함)

[MASTER-CHIEF]

그렇군요....정성스런 답글 감사합니다. 그럼 교환해준다면 a2새상품이나 동급모델로 바꿔줄 가능성이 큰건갸요?

[타미히로]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벌써 몇번이나 말하고 있지만, "한국소니의 대응은 어떻게 나올지"까지는 저도 잘 모르기때문에, 자세한건 한국소니에 물어봐야 알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이렇게 대응해줬다는데요"라고 한국소니에 말해도, 수리를 받는 국가의 수리정책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일본과 같은 수리를 받을수 있다는 기대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어디까지 XBA-A2의 재고가 없는것도 일본의 상황이고, 한국에는 아직까지 재고가 있을수 있으니까요)

그냥 수리 맡기면, "동일기종의 새상품"이 온다고 생각해주십시요.
운이 나쁘면 동급모델의 교환이라거나, 운이좋으면 조금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바꿔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lenoa]

제가 비슷한 일을 당했는데 한국에서는 그런거 없습니다.
물건값하고 비슷한 수리비 내놓으라고합니다.
무상기간이라고하면 소비자 잘못한거라 돈달라고합니다.

[RainbowK]

한국 소니제품 3개이상 썼었고 무상기간내 AS도 3번이상 받았습니다.
동일 제품 교환이나 (재고 없을시) 동급이상 제품 교환, 환불 등 가능합니다.

[타미히로]

일본도 그런 경우 많습니다.
뭐 선이 가위로 잘린것 같이 잘렸거나, 침수했거나 한 경우가 아니면 딱히 문제없이 해주긴 합니다.

단 한국의 경우가 "니탓이요!"하는 경우가 많은게 사실이긴 하죠 ;; (저도 당해봤고)

[타미히로]

소니의 경우는 지방의 서비스 센터말고 압구정인가? 직영 서비스센터에 수리 맡기는게 정신건강이 좋죠
그나마 친절하고 "니탓이요!"하는 경우가 적더군요.

압구정에 가기전에 제 사는 곳에 서비스센터에 가서 물어보니 비웃는 태도로 이딴걸 왜 수리하려 하느냐 하는데..
정말 그 센터에 여러번 당했으면 제가 소빠 되는일은 없었을듯 ;;

[RainbowK]

안양 서비스센터입니다.
친절하게 접수해주고 바로 교환은 아니지만 얼마후에 전화옵니다.

[건전]

예전에 XBA-4 썼었을 때 플러그 부분 피복이 조금 노출되서 강남 AS 센터 갔었는데
부품 재고가 없으니 환불 또는 신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고 해서 환불 받았었습니다.
당시 AS 가 너무 맘에 들어서 나중에 다시 산게 XBA-Z5

[함정왕]

다른건 몰라도 소니 이어폰류는 as 잘해주던걸로 기억합니다. xba-10 단선 - 새제품 교환 - 단선 -새제품 교환 별 말없이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자면 제가 험하게 써서 그렇지 제품 자체는 튼튼한 편이었습니다

[타미히로]

저랑 같은 대응을 받았네요 ㅎㅎ;;

[타미히로]

한국선 소니 컴퓨터(플레이스테이션), 소니전자(워크맨)등은 그렇게 좋은 기억들이 없네요 ;;

일본에선 수리비가 살인적으로 비쌋던것을 제외하고 딱히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본 소니 서비스가 가격은 무지 비싸도, 정액수리가 많은지라 그 수리비가 비싼값은 한것 같더군요.
정액수리:액정이 깨지건 기판고장이건, 수리받아야 할 부분이 두군데가 넘는다고 해도, 똑같은 수리비를 청구하는 형식

[alenoa]

팁 감사합니다.
정말 소니한테 정나미가 떨어졌는데 불편하더라도 공식 서비스센터로 가야겠군요.

[비바=병/신]

일본어가 가득한데 어째서인지 알아들을 수 있는 것 같아!

[리토롱]

호라! 모 젠젠 멀쩡하잖아?

[타미히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미히로]

야매룽다(그만둬영)

[택군82]

우와....
일단 사용한 제품인데도 보증기간이내에 고장났으니 죄송하다고 말하는 소니의 태도에 한번 놀라고
구매당시 가격보다 더 높게 책정해서 환불해준 소니에 두번 놀라고...
바로 옆나라이지만 저상태라면 배째라 하는 삼성의 나라라서 세번놀라고 갑니다.

[타미히로]

일본도 자신의 과실이 아닌것 같은데, 수리비 청구당하는 형식으로 뒤통수 맞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것 같더군요.

전 당해본적이 없지만, 딱히 떨어트리거나 침수시키지 않은 보증기간내에 워크맨을
침수라벨의 반응이 있었다고 수리비를 청구당한 경우가 있다고 하니까요.

예전에 일본에서 도시바 노트북을 구입한지 3개월도 안되어서 2번이나 고장이 나서,
도시바 직원에게 "이거 결함품 아니무니까?! 본체를 교환하거나, 환불해주는게 어떻스무니까?!"하니까
"제품 교환, 환불은 구입시 1년내에 3번 고장나야 가능하무니다.. 고객님은 지금 2번째로 고장난거니까 앞으로 한번 더 고장나셔야 된다 데스네" 라고 하던데 정말 어이가 없어서 너털 웃음을 지었던 기억이 ㅋㅋㅋ;;

[림프]

소니 서비스 훌륭하네요....

[타미히로]

보증기간내면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보증기간이 끝난 제품을 수리를 맡기면 소니 특유의 살인적인 수리비가 기다리고 있죠... ㄷㄷ;;;

[No Idol No Life]

그래서 대딸은 어떻게 되었나요? (두근두근)

[Asphel]

N3보다 이게 더 궁금한데....

[타미히로]

잘 빼고 왔습니다 ㅎㅎ

[alenoa]

한국소니에서는 소비자 귀책사유라 물건값이랑 비슷한 돈을 수리비로 내놓으라고하죠.

[타미히로]

일본소니도 소비자 과실이라고 인정되는 경우나, 보증기간이 끝난 경우엔 똑같이 대응합니다.
이어폰이란 제품 자체를 수리접수를 받지 않더군요.

이번 수리의 경우도 이어폰과 선이 분리가 가능하여 선만 교환해주면 되는데,
새제품과의 교환이 원칙이여선지 끝까지 교환&환불만 말해주더군요.

[서브팝]

요약 : 대딸의 댓가는 달콤했시따

[타미히로]

냠냠

[Fuchs]

전 XBA-H2 쓰고있는데 A나 N시리즈는 소리가 어떤가요?

[타미히로]

제가 H2를 써본적이 없어서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A시리즈는 저음이 꽤나 살아있고, N시리즈는 유닛을 조금 가볍게 하여 착용감이 좋은데, A시리즈보다 해상력이 조금 떨어지고, 저음이 별로더군요 ㅠㅠ;;

단, 어디까지 사람 취향이고 역시 직접 써봐야 알것 같습니다.
일본 사이트등에선 N3는 정말 악평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평가가 엄청나게 좋거든요.

[Fuchs]

나중에 H2 고장나면, N3 시리즈도 한번 고려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뀨와앙]

우와 일본에서는 환불까지해주다니... 한국하고는 완전 딴판이군요.

[타미히로]

한국도 환불 해주지 않을까요? ;; 동일 기종이 없으면 ;;

[에피카]

해줍니다 환불 혹은 xba-1 같은 경우에 단종돼 xba-10으로 받은적 있고.. 차액지불하면 무슨기종이더라.. 2만원인가 얹어주면 xba-100으로도 교체해줄수 있다는 문자 본적 있습니다. 환불혹은 동종 제품 혹은 상위제품 혹은 차액지불후 상위제품 이런선택권이 있어요

[스트라이다]

저도 XBA-4 쓰고 있다가 단선되서 한쪽에서 소리 안들렸는데 단종됐다고 물어보고 XBA-40으로 교환해주더군요.

[스텔D]

저도 A2 쓰다가 N3 넘어와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착용감이..

[타미히로]

착용감은 좋은데, 해상력과 저음이 조금 떨어진게 상당히 아쉬웠던...
근데 음악에 따라서 어떤 음악은 A2보다 좋은 소리를 들려주고, 어떤 음악은 A2보다 후지고 곡편차가 좀 심하더군요 ;;

[타카마키안]

내 귓구녕에 커널이 안맞는거에 감사를 느낍니다...

[타미히로]

전 일반 이어폰이 안 맞습니다 ㅠ
(걸으면서 들으면 자꾸 빠짐 ㅠ)

[루리웹-3157938370]

이래서 갓본이라 하는구나

[타미히로]

갓본! (대단한 서비스 받은것 같지 않은데, 다들 호평해주어서 조금 놀랍다능 ;; )

[321061969]

대...ㄸ... 뭐요?

[타미히로]

대!딸! 이요!

[아포칼립스1]

소니가 우리나라에선 AS로 악명이 자자하니까 못믿었는데 저도 일본에 있을 때 이어폰 수리를 받아보니 애매한 증상임에도 보증서만 보여주니 몇일 후 바로 새것으로 수령받았습니다. 그래도 자국에서는 갑인 소니...

[타미히로]

역시 본국의 서비스는 이길수 없죠 ;;
일본 LG도 일본내에선 서비스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더군요 ;;

[RainbowK]

소니 국내도 지역별로 다르지만 본사 정책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아일톤 세나]

한본어가 꼭 참피체 같다..

[타미히로]

참피?

[소우세이섹히]

저도 일본에서 산 mp3고장났을때 가져가니 단종모델이라고 신형 모델로 바꿔주더라구요
역시 일본에서는 소니갑...

[타미히로]

기억으론 소니보단 파나소닉이 더 좋았었네요.

일본의 살인적인 통화비용에서 유일하게 수신자부담으로 접수받고 있고, 직원들도 전화상담 품질도 파나소닉이 가장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파나소닉제품까지 살 여유가 없어 소니 제품만 사고 있지만, 언젠가 돈 많이 벌면 파나소닉 제품도 사고싶네요 ㅠ

[Mk.VII 테트라크]

소니 코리아도 이어폰 보증기간(무선 1년 유선 2년) 내에 영수증과 보증스티커만 있다면 동일제품이나 동가격대 새제품으로 교환해 주지 않던가요?
저도 예전에 새제품으로 교환 받았던적이 있는데..

[Mk.VII 테트라크]

외관이 무사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단선은 새제품 교환 해줄거에요.

[타미히로]

블로그 등을 찾아보니, 소니 코리아도 제가 수리받은 형식으로 수리 받은 사람이 많이 있던데 ;;

조금 상한가격을 쳐서 환불해준것 외에 그렇게 대단한 수리가 아니여서 이런 호평에 의아한점도 있지만, 다들 소니 코리아에 당한게 많은구나 싶었습니다 ;;

[Mk.VII 테트라크]

소코가 음향기기는 AS 잘해주는데
아마 엑스페리아나 바이오 같은 거에 당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RainbowK]

잘 해줘요.

[니들출근길따라간다]

저도 xba-h3 만족하고 3년인가 쓰다가

잃어버리고 새모델로가야지하고 a라인 알아보니 n라인이 새로나왔다더군요

그래서 이왕가는 김에 n3가자해서 샀는데

착용감은 확실히 좋습니다. h3는 하우징이 커서 쓰면 안 그래도 사나운 얼굴에 완벽한 프랑켄 룩이 가능해지는 이어폰이였는데

n3에서는 크기가 엄청나게 줄어서 착용감은 엄청나게 개선

감상평은 글쓴분하고 많이 동감되네요 h3는 너무 과할 정도로 저음을 울려줘서 가끔 듣다보면 저음때문에 뭉개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특유의 저음은 잡아놓는다는게 너무 죽여버린 느낌 거기에 전체적으로 해상력도 뭔가 덜하고

아 그리고 한국에서도 음향기기파트는 그.나.마 as 잘 해주는 편입니다.... 게임기기, 핸드폰, 음향(플레이어, 앰프, 이어폰)을 다 쓰고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소니 자체가 사후서비스 지원 인력이 쭉 빠져서 괴랄해지긴 해졌지만 핸드폰을 비롯한 다른 쪽 as는 더욱 괴랄함을 보여주지요ㅂㄷㅂㄷ

[타미히로]

오.. 동감해주시는분이 계시네요 ㅠㅠ
원래 핸드폰으로 음악을 듣지 않는 제가 A2를 구입하고, 소니 엑스페리아로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N3가 엑스페리아와 궁합이 좋지 않은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N3가 하도 만족스럽지 않아, 어제 일본의 가전판매점에 가서 고급형 소니 워크맨등의 여러 기기와 비교하니,
정말 나쁘지 않는 소리를 들려주어서, 결국 이어폰문제가 아닌, 플레이어가 꼬진것이 큰 문제라는걸 깨달게 되었습니다.. ㅠㅠ

[아침하품]

전 엑스페리아XZ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일단 출력이 굉장히 딸리기 때문에 XBA-N3같은 고오급 이어폰과는 상성이 최악이에요.
저도 엑페에 물려서 들어보곤 엄청 후회해서 다음엔 아이폰이나 갤럭시 갈 예정입니다.

광고는 카메라와 음감으로 엄청 때리면서 정작 아이폰,갤럭시 발끝도 못 따라가더군요.
아이패드에 물려보니 그 진가가 들어납니다. 암튼 출력 높은 애플 디바이스가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타미히로]

애플제품은 아이폰4뒤로 부터 써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좋았나요? ㄷㄷ;;
다음엔 아이패드로 갈까... ;;

[노리스팩커드]

원래 예전에 스마트폰 중에서는 음감 = 아이폰이라고 통했죠...
최근에는 그나마 차이가 많이 줄어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닐겁니다.

[니들출근길따라간다]

저도 엑페 z3를 사면서 음감용으로도 쓸려고 살건데 출력이 약하더군요 그래서 따로 플레이어를 사게되었습니다.

아이폰이 출력이 쌔긴 쌤니다 아이팟 - 터치 - 아이폰으로 넘어오면서 음향기기의 성능도 그대로 물고 들어온 경우라

최근에 엘지가 v20처럼 음감을 주 포인트로 잡고 나온 폰도 있긴하지만

소니는 자체브랜드로 카메라, 게임기기, 음향기기가 있으니

그 기술을 모아서 만든다고 볼수 있는 맛폰에서의 성능은 뭔가 애매하거나 한계를 줘서 만든게 보입니다.

이미지센서등의 하드웨어를 삼성을 비롯한 다양한 폰메이커에 납품까지 하는 소니에서 정작 엑스페리아로 사진찍어보면 이미지처리때문에 결과물이 괴랄하고

음향도 라인에 피해가 안 갈정도의 스펙만 박아내지요.

[동경도서관]

300AP가 처음에 들으면 꽤 이질적이긴 합니다. 그러다 계속 듣다보면 그 300AP 특유의 쌈마이함(?)에 반하게 되긴 하죠.
하지만 이어폰은 정말 취향과 성향이 제각각이라... 좋은 선택 하신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일본에서의 소니 A/S는 미담이 많네요.

[타미히로]

300AP는 나쁜 제품이 아니죠.
청음으로 한 10분정도 들었는데, 오히려 잘 정리된 소리가 더 매력스러운점도 있었습니다.

단, 제가 J-POP을 주로 듣는지라, JPOP과의 궁합을 생각하면 정말 아닌것 같아 무리해서 N3로 갈아타게 된것... ㅋㅋ;;

[Insanus]

오… 사후관리가 좋네요.

사족. 이어피스는 트리플 컴포트(comfort) 이어피스를 일역한 게 아닐까 싶습니당.

[타미히로]

한국선 이어피스라고 안하나요? ㄷㄷ;; 이어폰 고무를 말하는거였는데...
일본에 오래 살다가 보니까 한국 외래어도 잘 모르게되네요;;
"어플"을 "어프리"라고 했다가 큰 망신을 당한적도 있고 ㅠㅠㅠ

[rcmrs]

혹시 xba a1을 샀는데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영수증이 없는데 as가 가능한가요?

[썹다신]

영수증 구매 내역날짜 보고 기간 체크 하던거같던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따로 보증서 들어있는게 아니고 스티커 뿐이라

[루즈키]

영수증이 없으면 접수 자체가 안됩니다

[타미히로]

전 소니 코리아 직원이 아닙니다 ;; 저한테 문의하셔도 ㅠㅠㅠ

여튼 영수증이 없으면 인터넷에서 구입했던 사이트의 구입내역에 XBA-A1을 구입했던 당시 페이지를 인쇄해서 가져가면 아마 접수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증기간 1년이 끝났으면 새로사는것과 가까운 수리비가 청구되기 때문에 새로사는게 더 좋음 ;;)

[RainbowK]

인터넷 구매내역에서 영수증 출력도 가능할 것이고 불가능하다면 구매내역 그대로 출력하셔도 될겁니다.

[아르킨드]

인터넷 구매 내역에 가격 모델명 판매점 이 적혀있으면 그대로 스크린샷찍고 출력해주시면 됩니다

[NASHCAT]

저도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xba-bt75쓸때 오픈마켓중에 어디서 산건지도 기억안나서. 세군데구매내역 일일히 뒤져서 구매내역 출력해 갔더니.
그건 보지도 않고..그냥 접수해주고 기사분은 bt75는 수리 불가능하다고 교환만된다고 해서 그자리에서 교환받았었네요

[썹다신]

소니는 as 잘해주네요 ue 씨리즈 쓰다 단선으로 로지텍에 as 받으러 갔더니 이어폰은 소모품이라 as 안된다는 소리에 쓸쓸하게 돌아 왔었죠

[타미히로]

이야... 아예 접수조차도 안해주다니 참 쓸쓸하네요 ㅠㅠ

[치맥치콜]

진짜 대딸 해줬나요? o_o

[타미히로]

제가 테크니션인지라, 만족해주더군요 ㅎㅎ;;

[치맥치콜]

헐? 남자는 아니시죠? 여자분이세여?

[타미히로]

이렇게 진지해지시면 저도 당황스럽네요... ^^;;

[치맥치콜]

... ? 농담이에여? 진담이에여? ㅎ

[타미히로]

300은 취향을 많이 타나봅니다.
제 경우는 음색이 너무 저와 안 맞아서 싫어했을뿐, 나쁜 이어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aede Takagaki]

너무너무 캇코이 이야폰!

[타미히로]

스바라시 친친

[에피카]

한국 같은경우에 묻지마 수준.. 전 그냥 밸런스가 안맞는거 같아서 보냈는데 새걸로 교체받았고.. 거기다 색 변경도 가능하대서 xba-2 ip 흰색을 xba-20 ip 블랙으로 바꿔본적 있.... 다른건 몰라도 소니 이어폰 as는 좋아요..ㄷㄷ

[타미히로]

오오 몰랐던 사실! ㄷㄷ;;

[아침하품]

응.?
소니코리아도 이어폰 AS 잘 해줍니다.

제가 예전에 XBA-4 쓰다가 잭 부분이 고장났길래 보냈더니 전화가 오더군요.
환불하겠냐고 아님 최신제품인 40으로 교환하겠냐고 해서 닥치고 40으로 교환했습니다.

센터 가서 바꾸었는데 이어폰 본체만 가져가서 신제품인 40과 4 박스가 제 손에.. ㄷㄷ
제 기억으론 그 후 1번 정도 더 교환받은것 같은데 본체만 뺀 구성품 다 들은 박스만 3개가 생기더군요. 그러다가 중고로 팔고.
소니가 이 부문 AS는 갑임니다 정말.!ㄷㄷㄷ

그렇게 XBA-N3 저도 쓰고 있는데요.
XBA-H3, A3, 300 다 거쳐간 저로서는 N3가 전 세대의 것에 비하면 안 꿀리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유닛크기가 매우 소형화 되었고 행거방식에서 탈피해서 정말 완전체라고 느껴지는 것 같네요.
소니 특유의 저음 호불호가 갈리지만 음질도 정말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ㅎ

[타미히로]

플레이어가 나뻣던걸수도 있으니, 지금 플레이어 교체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ㅠ
(이어폰 바꾸자마자 플레이어를 바꿔야 한다니 ㅠㅠ)

[JP89]

A1을 만족하면서 쓰고있는데 차기작은 이 느낌이 아닌건가요 ㅜ?

더더욱 아껴야겠네요 A1

[타미히로]

뭐 취향차이지만, 제 경우엔 별로 였어요 ;;

[벤츠유저]

ㅅㅅ 은 저리가 소니 as가 갑이여..

[타미히로]

굿굿

[함정왕]

소니코리아도 다른 기기가 문제지 이어폰류는 as 잘 해줘요

[타미히로]

굿

[嶙]

지금까지 나온 XBA 시리즈 중 화룡점정은 A2라고 생각합니다

[척추접기]

저도 ex1000을 2년전에 사서 기간이 딱 얼마 안남았을때 밸런싱 문제로 AS를 맞겼는데 그냥 새 제품이 날라와서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