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오늘은 여름맞이 납량특집 으로 공포영화, '여곡성' 을 준비했습니다.
'한국 고전 공포명화'
여곡성
女
哭
聲
▲
[ ! ]
본 포스트는 공포스러운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임산부와 노약자, 어린이,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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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에 앞서 '곡성' 이란?
곡성이란, ' 크게 소리내며 우는 것' 을 말합니다.
▼
따라서 오늘 소개할 영화, <여곡성> 의 의미는
여자가 한을 품어 크게 우는 소리 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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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여자 여
哭 (소리 내어) 울 곡
聲 소리 성
- - - - - - - ◆ - - - - - - -
[극장 포스터]
여자의 한! 그 찢어지는 곡성!
"당신을 공포속으로 끌어들인다!"
여곡성은 1986년 8월 23일, 국내 개봉한 이혁수 감독 의 공포영화입니다.
위 이미지는 개봉했을 당시의 극장용 포스터죠.
영화는 국제영화흥업 (주) 작품
감독 : 이혁수
이혁수 감독은 1965년 전쟁·멜로영화, <상해 55번지> 조감독을 시작으로
1967년 <새벽길>, <연합전선> 감독직에 이어, 90년대까지 거의 1, 2년에
한두 편 꼴로 다양한 영화를 연출해 왔습니다. 마지막 작품은 2002년 <퀵맨>.
[여곡성 VHS (비디오 테이프)]
한국을 대표하는 고전 공포명화로써
<월하의 공동묘지> 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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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의 공동묘지 (기생월향지묘)>
개봉일 1967년 | 상영 시간 88분 | 감독 권철휘
출연 : 강미애(명선 / 월향), 박노식(한수), 도금봉(찬모 난주)
국내 고전 공포영화를 손꼽을 때, 여곡성과 함께
항상 입에 오르는 고전 공포명화입니다.
대개, 영화평은 <월하의 공동묘지> 는 드라마 가 강 하지만 공포감 이 약 한 반면
<여곡성> 은 드라마 는 약 하지만, 공포감 이 강 하다고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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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곡성 - 비디오 테이프 곽 뒷면]
개봉일 1986년 8월 23일 | 상영 시간 95분 | 감독 이혁수
여느 야한 영화와 같은 뒷표지입니다.
이때 이 시절 공포 장르 영화들은 야한 신이 단골로 들어갔었죠.
때문에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춘기 애들도 많이 좋아했습니다.
o(〃^▽^〃)o
이제부터 영화 속 인물 소개 들어갑니다.
▧ 등장인물 소개 ▨
▼
- 이경진 역 (김기종) -
아들 3형제를 두고 있는 양반 집 이씨로서 두 아들이 귀신에게
죽임을 당하는 바람에 그 충격으로 미쳐서 곳간에 갇히지만,
막내 며느리가 들어오면서 제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만악의 근원자!'
- 이경진의 부인 ; 신씨 역 (석인수 ) -
양반 이경진의 부인, 신씨.
가문의 대를 잇지 못하고 두 아들이 죽자, 마지막 희망인 막내 아들,
이명규를 절로 피신시키고 머슴 떡쇠를 아들로 위장해서
귀신을 속이려는 계책을 꾸미게 되지만 · · · · · ·.
- 머슴 떡쇠 역 (이계인) -
능청스런 머슴 떡쇠로 나오지만, 귀신의 정체를 알아채고
폐망하는 집안에서 탈출하려 했지만···.
- 막내 며느리 ; 옥분 역 ( 김윤희 ) -
원래는 신씨가 귀신으로부터 막내 아들을 구하려는 계책
( 떡쇠와 위장 혼인시켜 귀신이 떡쇠를 막내 아들로 착각해 죽여서
저주를 끝내려는 방법)으로 떡쇠와 위장 혼례를 올리려 했지만
막내 아들의 용기있는 설득에 당해 결국, 첫날밤을 치루는데 · · · · · ·.
양반 이씨의 둘 째 며느리로서 첫날밤, 귀신으로부터
남편을 잃게 됩니다. 정조를 지키지 못하고 떡쇠를 유혹합니다.
'등장인물 중 가장 미인!'
둘 째 며느리와 마찬가지로 귀신으로부터 남편을 일찍 여읩니다.
곡성이 들리는 저주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이씨 집안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합니다.
- 예산댁 역 (홍윤정) | 재규 역 (최두열) -
예산댁은 양반 김씨 집안에서 일하는 하인이며 재규는 막내 며느리를
김씨 집안까지 안전하게 호위하며 데려다 주고 갑니다.
- 월아(귀신) 역 (김미소 ) -
과거, 귀신이 되기 전 월아는 양반 이씨 집안의 하녀입니다.
이씨와 정분을 쌓다가 결국 임신까지 하게 된 월아는 이씨에게
떠날테니, 제발 아기만은 낳아 키우게 해달라고 사정을 합니다.
이에 이씨는 허락을 하고 노잣돈을 준다며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합니다. 약속 당일, 마지막으로
큰 절을 올리는 월아를 검으로 베어 살해합니다.
죽으면서 한을 품은 월아는 이씨 집안에 저주를 내립니다.
귀신이 되어 이씨의 아내 신씨로 둔갑, 이씨 집안의 대를 끊고
패가망신할 때까지 저주를 흩뿌리게 됩니다.
- 막내 아들 ; 명규 역 (김한상 ) -
어머니(신씨)가 가장 아끼는 명규는 막내 아들로서 신씨가 귀신의 저주로부터
벗어나도록 절로 피신시켰으나 명규는 귀신을 처지할 수 있는 보검을 들고
다시 집안으로 들어와 옥분을 맞아 결혼·첫날밤을 치루게 됩니다. 하지만 · · ·.
[비디오 홈 시스템]
-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의 열악함 -
이런 고전 명화를 블루레이는 커녕, 일반 DVD로도 정식 발매된 바 없기 때문에
VHS 밖에 소장할 수 없는 국내 비디오 문화 환경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배경은 조선시대. 양반집, 이경진 가문에 돈에 팔려
시집갈 옥분 이 들어오게 됩니다.
사실 옥분은 이경진의 아내, 신씨의 계책으로 들여진 막내 며느리로 머슴 떡쇠와
위장 첫날밤을 지내게 해 떡쇠가 죽음으로써 귀신의 저주를 끝내려 했습니다.
※ 옥분의 윗 동서가 되는 경란, 영숙도 첫날밤 귀신 때문에 과부가 되었죠.
하지만, 막내 아들의 절에서 가져온 보검으로 귀신을 처치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으로 어머니(신씨)를 설득, 결국 옥분과 혼례를 올려 첫날밤을 치르게 되죠.
첫날밤이 되자, 한 무덤이 반으로 갈라지며 월아 귀신이 나타납니다.
이씨 집안의 마지막 대를 끊기 위해 집안까지 찾아온 월아 귀신.
이를 기다렸다라는 듯 대항하는 막내 아들이지만, 겨우 보검을 몇 번
휘두를 뿐, 결국 막내 아들 명규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옥분마저 죽이려 했던 월아는 옥분의 왼쪽 가슴부분에 새겨진
卍(만)자 표시에 놀라 도망을 가고, 옥분은 위기를 모면합니다.
막내의 죽음에 허탈해 있는 신씨는 옥분에게 떠날 것을 권유하자
옥분은 한번 이씨 가문에 발을 들인 이상 꼭 남겠다고 말합니다.
임신 징후 중 하나인 구역질을 하는 옥분의 증세를 목격한 신씨는
매우 기뻐하며 옥분의 말을 받아 들입니다.
칠흑같은 밤, 죽은 남편 명규가 꿈속에 나타나 옥분을 곳간으로 이끕니다.
그 곳에는 명규 삼형제의 시신이 놓여 있었고, 어둠 속에 미쳐있는 이씨를
보고 놀라 쓰러지지만, 이씨의 손이 옥분의 몸에 닿자
이씨는 요상하게도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는 와중에 신씨는 월아의 무덤으로 찾아가 "이제, 이씨 가문은
대가 끊겼으니 복수를 멈추고 편히 저승으로 가거라~" 라고
부드럽게 타이르지만 신씨마저 월아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귀신, 월아는 신씨로 둔갑 하여 이씨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이를 의심하는 예산댁을 살해합니다.
예산댁 시체를 발견한 막내 며느리, 옥분.
제정신으로 돌아온 이씨는 자다가 수염이 잘려지는 해괴한 일을 당합니다.
~ 이씨의 과거 회상 신 ~
과거, 월아는 이씨 집안의 하녀였는데 이씨와 정분을 쌓아 임신까지
하게 되어 이씨 집안을 떠나야 하는 상황을 맞습니다.
아기만은 홀로 키우게 해달라는 월아의 간곡한 청을 수락한 이씨는
노잣돈을 준다며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약속 당일, 마지막으로 큰절을 올리는 월아를 검으로 내려쳐 살해 합니다.
한편, 월아의 무덤을 파헤쳐 월아의 시신을 화장시켜려 하는
떡쇠와 이씨는 괴이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씨의 목이 360도 회전~'
떡쇠를 유혹하는 둘 째 며느리, 영숙.
그리고 신씨가 귀신이란 사실을 눈치챈 떡쇠.
숨어있던 떡쇠는 신씨에게 들키지만, 아무것도 못봤다며
주둥아리를 함부로 놀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위기를 모면합니다.
다음날, 야외에서 신씨가 준비한 국수와 술을 먹는 이씨는
구역질나는 괴이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 참고로, 지렁이로 변한 국수면은 실제 지렁이였다고 합니다.
옥분의 꿈속에 나타난 남편.
집안의 귀신을 쫓고 재앙을 물리치기 위하여 부적을 준비하는 옥분.
이러한 옥분의 행동에 분노의 싸닥션을 날리는 시어머니, 신씨.
그리고, 첫 째 며느리, 경란에게 들려오는 곡소리.
곡소리가 들려오면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아는 경란은
시어머니, 신씨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신씨는 은장도를 이용,
막내 며느리를 해치면 모든 일이 끝난다며 회유합니다.
경란은 옥분 뒤를 급습하려 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떡쇠 때문에
일을 그르치고 맙니다. 결국, 경란의 목적은 미수로 그치고 옥분에게
조언을 남기며 야반도주를 강행하지만 신씨에게 잡혀
피를 빨리는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죠.
둘 째 며느리, 영숙도 경란의 죽음에 공포를 느끼고 떡쇠를 꼬셔
함께 도망치려 했으나 신씨에게 홀린 이씨에게 목격 당해
영숙마저 베어 죽여 버립니다.
비통에 사무친 이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지만
신씨의 손아귀에 죽게 됩니다.
이씨 가문에 홀로 남겨진 옥분마저 찾아 죽이려는 신씨(월아귀신).
불장풍을 날리고 죽창에 찔려도 헛웃음치는 신씨.
신씨는 새끼줄과 비석을 이용하여 옥분을 목매달아 죽이려 하는 순간
도망간 줄 알았던 떡쇠가 나타나 낫으로 새끼줄을 끊어 옥분을 구합니다.
이 모습에 화가난 신씨는 곧바로 낫으로 떡쇠 등을 찍어 죽여 버리고
떡쇠는 옥분에 기댄 채 쓰러지는데 옥분의 상의 매듭이 풀리면서
왼쪽 가슴부분에 새겨진 卍(만)자 표시가 신씨를 공격하게 됩니다.
마지막, 옥분의 염력을 통해 신씨(월아귀신)를 불태워 마무리 합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줄거리이며, 다음은 VHS 오픈 케이스 계속됩니다.
▼
[비디오 테이프 케이스 내부 모습]
세경 프로덕션 | 추억의 SKC 비디오 테이프입니다.
※ 비디오 테이프를 제작한 SKC (선경화학)는 현 SK의 옛이름 입니다.
1980년, 전 세계 4번째로 비디오 테이프를 개발했죠.
[비디오 홈 시스템 (VHS)]
지금은 잊혀져 버린 영상 문화의 플랫폼, 비디오 테이프
[여곡성]
女哭聲 (여자의 곡하는 소리)
다시 봐도 영화 내용과 정말 잘 맞는 제목인 것 같습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라는 내용
[문공부등록 제85호 ]
세경문화영상 ( 世京文化 映像 )
[여자의 한]
"深夜(심야)의 哭声(곡성)이 울리면 生命(생명)의 등불이 꺼진다!"
감독(監督) / 이혁수(李赫洙) 국제영화흥업 (주) 작품
석인수 / 김윤희 / 홍명진 / 이계인
■ 제작 / 유옥추 ■ 각본 / 허성수
[여곡성 서체]
핏방울 이 맺혀 '뚝뚝' 떨어지는 무서운 형상을 담은 女哭聲 로고.
'80년대 영화에 자주 볼 수 있는 캘리그래피 라 볼 수 있습니다.
[여곡성 비디오 테이프 표지]
여곡성 비디오 테이프 표지를 '쫘악~' 펼친 모양새입니다.
표지가 공포가 아닌 에로영화 같네요. (*〇□〇)……!
주연급인 막내 며느리는 없고, 예쁜 둘 째 며느리 장면으로 가득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예쁜 것(?!)이 최고임을 보여주네요! ( ˘⌣˘ c
[세경 (世京)]
연소자 관람불가
[둘 째 며느리]
둘 째 며느리인 영숙 역의 홍 명진 배우 의 미모가 상당하여
홍보 메인, 서브 이미지 란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배우 홍명진]
당시 미의 기준은 동그란 얼굴형이 주였다곤 하지만,
홍명진 얼굴과 같은 이목구비가 날카롭고 선명한
서구형도 꽤나 인정 받았을 듯 합니다.
미모의 여배우, 홍명진의 필모그래피입니다.
▼
출처 : 네이버 영화
1980년대 중반에 4편의 영화에 출연한 이후로 영화계를 떠난 듯 합니다.
최근 모습을 볼 수 없어 안타까운 여배우입니다.
[영화, 슈퍼 바람돌이]
좌측 여배우가 홍명진! 주연으로 등장합니다.
조선 시대 분장이나 현대 모습이나~ 얼굴이 참 예쁘네요.
[여곡성]
비디오 대여점은 이제 볼 수가 없는 시대 · · ·.
- - - - - - - - - - - - ◆ 느낀 점 ◆ - - - - - - - - - - - -
한국 고전 명화임에도 불구하고 DVD 또는 블루레이 디스크로
발매되지 못한 점이 매우 안타까운 영화입니다.
더욱이 하나 뿐인 비디오 테이프마저도 약 13분 가량 잘린 채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원본을 구할 수 없는 작품이기도 하죠.
우리나라도 이웃나라 일본처럼 문화 콘텐츠를 잘 보존·관리하여
더 나은 문화 강국으로 드높아지길 희망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영화 여곡성]
VIDEO
위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여곡성입니다.
위 영상을 끝으로 · · ·
여곡성 (女哭聲) - 한국 고전 공포명화!!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여곡성 포스팅 중에 알게 된 정보입니다.
'여곡성' 리메이크 작품이 2018년 여름에 개봉 예정이라 하네요.
위처럼 배우 서영희 가 신씨(시어머니) 역 을, 가수 겸
배우 손나은 이 막내 며느리인 옥분 역 을 맡았네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배우 서영희 가 출연한다니
기쁘기 그지 없네요.
영화 <추격자> 김미진 역 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에서
김복남 역 의 깊은 내공의 연기력 에 반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한국 공포영화 역사 상, 가장 무섭게 본 영화가
정범식 감독의 <기담>인데 최근 흥행에 성공한
정 감독의 <곤지암> 이상으로 잘됐음 좋겠네요.
더불어 블루레이 DVD가 출시될 때, 원작 영화까지
더블로 담아줬음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 · · · · · .
"반가운 리메이크 소식 - 여곡성!"
(IP보기클릭)14.13.***.***
어릴적 당시에 찌찌빔에 어찌나 설래이던지...후훗
(IP보기클릭)111.118.***.***
어릴때 봤는데 저 지렁이 국수는 아직도 기억에 나네요. ^ ^ 다른 감독님의 작품이지만 한국 공포 영화 중에 나름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 엔딩의 김영애씨가 기억에 남는 '깊은 밤 갑자기'도 해외와 국내에 블루레이가 출시되었는데 여곡성도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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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렁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IP보기클릭)60.100.***.***
좋은 컬렉션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팟캐스트에서 들었는데 월하의 공동묘지에서 연출상 고양이 시체가 필요해서 진짜 고양이 시체를 썼다고 지금으론 상상도 못할 방식으로 찍었다는 말을 한걸 들었네요..
(IP보기클릭)218.152.***.***
저 이 글 보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무서운거 보는데 오류가 걸려서......막 화면이 지지직거리고...댓글창도 나오다 말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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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이라 첨들어보는데 봐야겟뇽 | 18.06.30 2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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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컬렉션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팟캐스트에서 들었는데 월하의 공동묘지에서 연출상 고양이 시체가 필요해서 진짜 고양이 시체를 썼다고 지금으론 상상도 못할 방식으로 찍었다는 말을 한걸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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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렁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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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당시에 찌찌빔에 어찌나 설래이던지...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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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보면 뜬근없는 하켄크로이츠 등장에 혼란 200%... 아시안 시크릿 낙지 싸이킥 엑소시즘 브라이드 ??!!! | 18.07.01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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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곡성 어린시절 TV에서 방영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시어머니인가 닭고기 뜯어먹다가 뒤돌아보는 장면 있던거같은데 그게 가장 심장떨리는 순간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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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봤는데 저 지렁이 국수는 아직도 기억에 나네요. ^ ^ 다른 감독님의 작품이지만 한국 공포 영화 중에 나름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 엔딩의 김영애씨가 기억에 남는 '깊은 밤 갑자기'도 해외와 국내에 블루레이가 출시되었는데 여곡성도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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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이 영화 마지막 장면이 정말 소름끼치죠.. | 18.06.30 17:01 | |
(IP보기클릭)175.198.***.***
재작년에 한국영화자료원 유튜브에서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없네요. 아주 재밌게 소름끼치게 봤던 영화였죠. | 18.06.30 2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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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때문에 근 한달을 화장실을 혼자 못갔슴. | 18.07.01 1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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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영화 어렸을때 케이블 티비에서 하는거 혼자 봤다가 방구석에서 똥오줌 지리면서 심장마비로 사망하는줄 알았음 잔인한거 하나도 안나오지만 진짜 심장 쫄깃쫄깃하게 만드는 분위기는 끝내줌 진짜 마지막 장면 본지 30년지났지만 아직도 안잊혀짐 | 18.07.01 1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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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일으킨건 영감 하나인데, 사정도 모르는 집안 구성원들에 시집온지 몇년 되지도 않은 며느리 1,2에 하인들까지 몰살 시켜놓고, 시집온지 몇일 되지도 않은 며느리 3만 살아나갔으니 (하지만 시대적 배경을 생각해보면 이 사람도 신세 망쳤음) 집안 말아먹겠다는 목표는 99% 달성한 것 같은데요... | 18.07.01 1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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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레알... 무서웠죠.. 등 뒤에서 그으으으...하면서 소리낼때는 정말.. | 18.06.30 15: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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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들에겐 어떤 공포영화든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등학생때 동내 롤러스케이트장에 놀러갔는데 천장에 달린 TV에서 틀어준 영화가 헬레이져였어요 전 지금도 바늘이 싫고 주사맞는게 무서워요 | 18.06.30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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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릴적에 '검은물밑에서'를 보고 한동안 엘레베이터를 못타고 계단으로 걸어다닌 기억이 있네요. | 18.06.30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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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요..ㅠㅠ 어릴때 멋모르고 다 보고는 ..그 뒤로 이 영화 다 커서도 못보고 있어요 그때 놀랬던거 생각하면.. | 18.07.01 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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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나 어릴때 티비에서 해주던데.. 그정도는 아니였지... 그 당시 비디오가계 외국 공포영화 포스트 때문에 잠 못잔적은 있음.. | 18.07.01 11:20 | |
(IP보기클릭)211.226.***.***
5살때인가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집 누나가 사탄의 인형 보기 시작한지 얼마안됬는데 자기친구한명하고 과자먹으면서 보고있다가 우리를 보더니 같이 과자먹자고 해서 앉아서 과자먹으면서 사탄의 인형 봤음...... 와 몇년동안 트라우마로 인형 너무 무서웠음 ㅠㅠ | 18.07.01 1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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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생긴 공포감은 나이 들어서도 크게 영향을 주는것같네여 저도 6살정도 때 비주얼박물관이라는 사진집 시리즈에서 본 미이라 사진이 너무 무서운 기억으로 남아서 20년 훌쩍 지난 지금도 미이라하면 보기가 꺼려짐ㅋㅋ | 18.07.01 1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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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집에 VTR이 없어서 못봤었군요.. ㅎㅎ 그땐 전설의 고향만해도 엄청 무서웠는데.. 병풍뒤에서 손이 올라와서 손짓하는 씬이 기억남네요.. 단골로 문 앞에 귀신 그림자 나타나면서 이히히~ 울면서 촛불꺼지는 씬도.. | 18.07.01 2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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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영화지만 백일섭, 김수미 주연의 "화순이"라는 영화가 기억에 남네요.. 구수한 동네아저씨 이미지였던 백일섭과 시골할머니 김수미의 이미지가 뇌리에 박혀있던 시절... 둘의 트럭 붕X씬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 18.07.01 22:49 | |
(IP보기클릭)12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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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고향.. 그 장면보고 잠을 못잤어요. | 18.06.30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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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진짜 그건 너무 무서웠어요...그 내다리 귀신 역이 이광기씨였나 그랬던거 같네요 | 18.06.30 2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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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열고 들어오는 순간 딱 잡혔는데, 알고보니 나무에 옷이 걸린... (잡히는 순간 아~~ 소리가 절로..) | 18.07.01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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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 글 보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무서운거 보는데 오류가 걸려서......막 화면이 지지직거리고...댓글창도 나오다 말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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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닉이 익숙하다 해서 봤더니 블로그 하시는 랩틱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ㅎㅎ | 18.07.01 1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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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가 잘못되어서 사진이 바로 안뜨네요.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글만 읽었습니다. 어우 오줌 지릴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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