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러한 상품이 있다는것을 알려, 거액의 가전제품을 구입하시는분들이 조금 더 안심하고 가전제품을 사용하실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목적으로,
저는 단순 소비자로써 롯데측과는 아무런 관계가 아님을 밝힙니다.
○이 보험은 오직 하이마트에서 구입한 가전제품만 적용이 가능합니다.
○내용상 "격호손보" "조떼손보"는 "롯데손해보험"사를 가르킴을 알려드립니다.
수없이 글을 썻지만, 엄청난 격무로 요즘 글을 쓰는 횟수가 줄어졌네요 ㅠ
밤에 써야 잘 써지는편인데, 집에와서 골아 떨어지니 회사나, 정말 밤에 간간히 기운남을때 짤막하게 쓰고 있었는데.. 글이 좀 모여서 앞으로 여러가지 올려보고자 합니다 ^^
디지털 시대로 넘어온 지금, 요즘의 전자제품은 과거 아날로그 기기들과 비교하여 수명이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금성사의 과거 광고맨트였던,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는, 있을수 없는 일이 되었고..
1~2년에 고장나는 경우는 다반사요, 정말 많이 가면 5년정도이죠.
전자기기 한번 구입할때, 적어도 10년간 쓸 생각으로 구입한다고 생각하지만,
고작 1~2년에 고장날것을 걱정해야 하니, 여간 스트레스가 아닌데 이런 상황을 위해서 조떼 손보에서 만든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제품연장보험!
삼성디지털플라자, 금성사(LG) 대리점에서도 보증을 연장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보통은 최장이 3년이라고 합니다.
저번에 TV구입할때 각 가전회사 대리점에 물어봤는데, 가전회사의 공식 연장보증은 대리점에 따라 적용기준이 상당히 다르고, 거액의 가전제품을 구입했을시에만 적용
하지만, 이 상품의 경우는 유료이긴 하지만, 보증기간 연장이 무려 5년!
5년간 스트레스 걱정 없이 쓸수 있게 해주는 상품입니다.
뭐 제가 글을 쓰면서 한국의 대기업을 대차게 비판하니,
"싫어하는 대기업이 많은것 같네요"란 지적을 받은적이 있는데,
이번에 격호할배라고 적은부분도 탐탁치않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것입니다.
넹, 사카린삼성과 함께, 조떼도 사실 제가 싫어하는 기업중 하나입니다.
식품은 매년 용량을 줄이거나, 제품적 품질도 떨어져가고..
단가 후려치기로 제조업체가 롯데를 향해 피눈물 흘리는 뉴스 보도등...
국적논란에서 (뭐 엄연히 일본기업이지만) 한국에선 철저히 한국기업인척 하고, 일본서는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일본기업인척 하는것과,
한국에서 창렬스러운점과 다르게, 일본에선 제과나 껌등 롯데제품 품질차이가 상당한걸 보고 고추나게 정나미가 떨어진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일본서는 롯데제품은 가급적 구매 안하고 있습니다)
뭐.. 싫어하지만..
삼성처럼 제가 좋아하는 소니TV에 삼성패널 쓰는것도, 거의 모든 일본제품에 삼성 부품이 들어가삼성과 아예 상종 못할수 없는 현실에 타협하는것과 같이,
일본에선 껌, 제과제품만 피하면 되지만, 한국선 제가 좋아하는걸 다 롯데에서 팔고 있어 필요악으로 울며겨자먹기로 돈을 주고 있네요 ㅠㅠ
콜라는 펩시요, 햄버거는 조떼리아요(희안하게 생각하겠지만 진짜임), 옷은 유니클로요, 도너쓰는 동빈이 개인 취향으로 들어온 동빈도나쓰(크리스피도넛)를 좋아하니..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제품연장보험도 역시도요.
뭐 회사가 싫은건 싫은거고, 나 좋은것만 좋으면 그만임 ㅋ
일본보다 회사가 적으니 선택에 폭이 좁아서 어쩔수 없는거고 ㅠ
얘기가 또 딴데로 셌네요.
여튼 가전제품 연장보증은 일본에선 상당히 정착된 시스템입니다.
각 대형가전판매점에 구입하면 제품 구입시 포인트로 무료로 5년보증에 가입할수 있거나,
(이 경우는 수리시 보증금액의 한도가 있음)
가격은 비싸지만, 대형가전판매점이 아닌, 직접 가전회사를 통해 직접 제품을 구입하면(소니스토어등) 무료로 5년간 보증금액 한도없이 수리해주는등
이 나라도 일본과 같이 국민적으로 가전에 관심이 많고,
진작에 크게 정착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시스템이였는데도 왜 아직까지 이 상품이 생소한지, 많은 회사들이 도입하지 않았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번 연장보험상품도 일본기업인 조떼 애들이 아마 일본 대형가전판매점에 상품을 그대로 벤치마킹해서 가져온게 아닌가 싶은데..
상품구입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마트에서 제품을 구입한다-> 구입후, 격호손보에 연락하여 가전연장보험 상품을 문의한다->
격호손보에서 하이마트에 구입이력을 확인한다->구입이력이 확인되면 전화상으로 계약이 이루어진뒤 보험료를 결제한다-> 몇일뒤에 보험증서가 온다
구입전에 하이마트 직원들이 이 보험상품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거나, 보험가입이 불가능한 상품인데 "보험가입이 가능하다"고 잘못 안내할수 있으니,
구입전에 격호손보에 전화하여, 보험가입가능여부를 확인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저때도 직원이 잘못이해하고 있어서 하마터면 가입 못할뻔했네요 ;;)
보험증서가 상당히 삐까뻔적해서 깜짝놀랐는데, 일본처럼 포인트로 구입하는게 아닌 돈을 지불해서인지 종이도 좋은걸로 해서 주나봅니다.
TV가격은 180만원이라 적혀있지만, 카드할인등으로 실제 구입은 150만원이였습니다.
"우앙 이거 구입했으니까 5년간 무적이겠지? ㅋ" 하시는분들을 위해서 주의사항을 몇개 정리하여 봅니다.
○ 사용시 부주의로 인한 파손은 보험적용 불가능
당연하지만, 사용시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상품파손, 혹은 천재지변으로 고장났을경우에는 보험적용이 불가능 합니다.
○실제 보증은 영상보드, 전원보드는 4년, 패널은 3년
5년보증이라지만, 실제로는 3~4년 보증입니다.
1년간 가전회사 보증기간내에는 이 상품을 사용할수 없습니다.
영상보드, 전원보드는 무상보증이 구입후 1년이니, 1년안에 고장시에는 가전회사에 문의하여야 하고,
패널고장도 보증기간이 2년이기 때문에, 2년안에 패널고장시에도 가정회사에 문의 해야합니다.
구입하고 2~3년째부터 보험이 적용되고, 구입한지 5년되는때까지 보험이 적용됩니다.
좀 치사한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없는거 보단 낫죠 ㅠ
작년에 구입하고 쌩썡 잘 돌아가고 있는 저희 집의 금성(LG) TV 55UH9300
4800시간 사용한 전시품으로 구입하였지만, 잔고장도 없고,
TV가 그렇게 쉽게 고장나지 않으니 굳이 보험을 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실수 있겠으나,
뭐 하나 고장나면 기본 20만원에, 패널고장이면 80~100만원은 가볍게 들테니...
5년간 속편히 사용할수 있단걸 생각하면 썩 괜찮은 선택이 아니였을까 생각하네요 ^^
혹 하이마트등에서 가전제품을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