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4K TV를 알아보고 알아보고 했지만, 지금 사는곳 특성상(원룸입니다. 좁아요 ㅠㅜ) 큰 사이즈를 놓을 순 없고, 작은걸로 알아봤습니다.
그래서 고른게 LG의 43UH6100 입니다. 쌤숭은 옴레기 이후로 10년 가까이 불매운동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블프때 사고 싶었지만..결국 시기를 놓치고 429$ 할때쯤 구입했어요. 399까지 나온거 봤었는데 왜 더 기다렸는지ㅠㅠ
구입하고 한 보름정도 후에 도착을 했는데, 배대지 오마XX...재밌네요.
2인 1조로 설치를 해준다고 합니다. 근데 출근해있는 시간이랑은 안맞아요. 원룸에 혼자 사는 사람은 어쩌라고..
결국 약간 시일이 지난 후 전 최대한 빨리 퇴근하고, 이분들은 좀 늦게 오셨는데 TV 들고 잘 나오는지 기스는 없는지 확인하래서 웃으며 '잘 가져오셨겠죠' 하며 봤습니다.
이상 없다고 얘기 하자마자 ㅂㅂ 하는겁니다. 아니 설치래더니 스탠드 연결도 안해주고 그게 설친가?
내가 호구인지 저사람들 퇴근시간도 지났을테고 하니 그냥 내가 하자 싶어서 혼자 들고 책상위에 올리고 낑낑대며 선 연결하고 했습니다.
아 안좋은 기억이 떠오르니까 이제 신나게 가볼게요.
사진 올라갑니다.
에너지코스트 14$! 일년 내내 틀어놔도 십 사딸라!?
리모컨이에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자주 쓰는 버튼이 뭔지는 알아보겠으니 다행.
히위고! 전원 잘 들어옵니다. 불량화소 없어요. 앗싸좋구나!
자 이제 쓰던 모니터랑 뭐가 다른지 알아볼 차례입니다.
모니터는 IPS236 을 쓰고 있었어요. 모델명 이제 봤네요.
일단 고화질 영화를..
모니터입니다. 뭘 알고 있었는지는 비밀.
이번엔 TV 입니다.
비교를 위한 샷. 뭔가 다르긴 다른데 막눈이라 모르겠어요.
인터넷에 있는 4K 동영상을 재생해봤습니다.
모니터에요. 탕탕탕!
역시나 탕탕탕!
뭔가 더 선명해보이는데요?
역시 비교샷. 좀더 밝아보이고 좋네요.
TV 가운데 저 줄은..뭐였는지 기억 안나니까 패스 ㅠ
자 이제 게임기를 연결할 시간입니다. 핰핰
???
역시 게임은 플스2죠. 암요. 그러믄요.
와 그래픽 죽이네요. 역시 4K인가.
HHH도 역시 멋지게 잘 보입니다.
하지만 전 브록레스너를 골랐어요.
너무 감격해선지 흔들렸다고 말하기엔 글씨가 너무 선명..흠..브록 레스너가 빠른거겠죠?
근데 짐. 빅쇼 개객끼.
비브리오성 장염에 걸렸는지 배아파하는 브록 레스너 ㅠㅠ
우리의 아이돌(?) 스테이시를 골라봤습니다.
아 예뻐요. 흠흠.
화면 돌리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여기까지가 TV 배송일입니다.
그리고 얼마 뒤..
3월 24일 플스4 프로를 손에 넣었습니다. 감격 ㅠㅠ
내가 너때문에 TV 샀다 요놈아 ㅠㅠ
문제가 생겼습니다.
원래 쓰던 스마트라 TV 밑에 기존 플포가 쏙 들어가서 참 좋았었는데..
안들어가요. 이런 젠장.
궁여지책으로 TV 뒤에 위치시켰습니다.
디스크 넣고 뺄때 공손하게 두손으로 해야 한다는 단점이 생겼어요.
보이시나요? TV 뒤에 플스가?
핫하다는 호라이즌을 그날 같이 사서 인스톨중입니다. 실명이 나와서 안보이게 가렸어요.
우와아아앙? 이게 4K 해상도인가?
하도 플스를 오랜만에 해서 잘 모르겠으니 옵션부터 가봐야겠어요.
꺼져있었네요. 흠.
그냥은 안켜지더라구요.
TV 셋팅도 좀 한다음 켜봤습니다.
요것이 일반모드
이렇게 영상모드가 있었습니다.
신기한건, 4K를 사용할 일이 없는 상태(IPTV 라든가)에서는 저런 영상모드는 없이 그냥 HDR 이라고만 나오더라구요.
산지 한달은 더 지난 TV와 플스 열심히 해야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시무룩하네요.
플스 사면 봐야지 했던 블루레이를 더 열심히 보는듯 합니다. ㅠㅠ
아, 그리고 전 영상쪽 잘 모르고 전문용어도 몰라요. 그래서 그냥 제 수준에 맞는 리뷰를 썼습니다.
열심히 올렸는데 태클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방이 너무 정리가 안된 관계로 TV만 보이게 좀 잘랐는데 알아보기 쉬워보여서 다행이에요.
그럼 다들 즐거운 어린이날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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