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에 올린거 붙여넣기하여 다시 올려 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LG OLED B6 을 쓰고 있는데요.. 연결하는 기기들이 많아지게 되니까 HDMI 단자가 부족해져서 HDMI 2.0 선택기를 찾다가 아래와 같은 셀렉터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배송이 잘못되었는지 박스 한쪽이 찌그러졌지만, 일단 내용물은 다행히 문제가 없었네요.
위 제품은 광단자로 오디오를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위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광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광 변환 단자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리모컨 IR 선(?)도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기기는 PS4 pro, Xbox One S, 삼성 K8500 4K 플레이어, 올레 TV 셋탑박스, 기타 PC 및 1080p 플레이어 입니다.
위 사진이 HDMI 선택기의 모습이며 4개의 입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진 아래쪽의 검은색 물체는 리모컨 신호를 받는 선인데요.. 이 선을 선택기에 꽂지 않으면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더군요.. 처음엔 고장인줄 알았는데 선이 꼭 연결되어 있어야 리모컨이 작동합니다.
현재 사용하는 기기는 PS4 pro, Xbox One S, 삼성 K8500 4K 플레이어, 올레 TV 셋탑박스, 기타 PC 및 1080p 플레이어 입니다. 그리고 각각 4K HDR 등이 연결되는 모습 등을 휴대폰으로 찍어보았습니다.
PS4 PRO 의 경우 RGB 4K HDR, HDCP 2.2 가 모두 지원됩니다. PS4 PRO의 경우 입력단자를 변경했을 때 약 6초 정도의 화면 전환 시간이 필요합니다.
삼성 K8500 플레이어의 경우도 4K HDR 4:4:4 로 잘 재생됩니다. 위 화면은 설리 4K 블루레이 재생 모습입니다. PS4 프로와 비슷하게 입력 단자 전환 시간에 6초 정도 걸렸습니다.
Xbox One S의 경우도 LG OLED B6가 4K 50Hz를 지원하지 않는 걸 제외하고는 4K@60Hz HDR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50Hz는 유럽 방식이니까 우리와는 해당사항이 없을듯.) 엑박원S는 입력 전환에 약 4-5초 정도로 다른 기기보다는 입력 전환이 조금 더 빨랐습니다.
다음은 올레 TV 셋탑박스로 올레TV 내의 4K HDR 영상을 재생해 보았는데, 문제없이 HDR로 잘 재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올레 셋탑의 경우 화면 전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8초 정도로 다른 기기보다 더 오래 걸리더군요..
일단 위 4개의 기기로 테스트해 본 결과로는 일단 화면이 안나오거나 소리가 안나오는 경우는 아직 없다는 것과 리모컨으로 입력단을 수동 선택하지 않더라도 새 HDMI 기기를 연결하거나 켤 경우 그 입력 단자로 자동으로 입력을 변경해 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오디오 출력 기능도 있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HDMI 셀렉터도 이제는 4K@60hz 시대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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