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잘 사용하던 30인치 모니터가 갑자기 사망하셔서 급작스럽게 구매...
그전에 쓰던 델 U3014 입니다, 2주전 갑자기 저렇게 화면에 줄이 죽죽 가있더군요...
3년 워런티 보증은 올해 3월에 끝나있었고, AS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사설 수리점에 맡겨도봤지만 패널 고장이라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입장, 결국 폐기 처분...
그래서 이놈으로 골랐습니다. 4K는 아직 대중화 되려면 한참 멀어보이고, 21:9 변태해상도를 한번쯤 써보고 싶어서 구매했네요.
물론 이놈보다 더 최신 패널에 스펙 더 높은 아수스니 LG니 삼성이니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들이 널리고 널렸지만,
외장 지원 단자라던가 편의성, 완성도 만큼은 델을 따라올 업체가 없다고 판단되어 구매했네요.(이놈까지 델 모니터만 4대째 구매)
참고로 빠르면 3개월 안에 델 신형 모니터들이 나옵니다, 델 모니터 구매를 염두해두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건 이제 구형...;;
인간이 살면서 가장 기쁜 순간 열가지를 꼽아보라면 밀봉 가전제품을 뜯는 순간이 그 순위에 들어갈것이라고 당당하게 외칩니다.
그전에 쓰던게 2560×1600 해상도 30인치 모니터라 세로 길이라 확연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옆으로 넙디하게 퍼진 당당한 자태. 3440×1440 해상도 커브드 모니터입니다.
걍 웅장합니다, 말이 필요없으요. 눈에 꽉찹니다...
...이게 21:9 모니터의 최대 단점이죠. 저 양옆에 여백은 어쩔...;;
...이 화면비율에 맞는 마땅한 벽지를 구글링하다가 우연찮게(...) 찾은 벽지입니다. 음, 꽉 차는군요...
(...판사님, 저는 이 아이들을 모릅니다)
모니터에 내장스피커가 들어있지만 안켜봤습니다, 그걸 틀어야 할 이유가 없기에...
이 정도 고가 모니터를 구매할 정도의 소비자라면 스피커쯤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을텐데 내장스피커를 집어넣은 이유가 대체...
아님 다른 모델들처럼 모니터 하단에 장착하는 형식의 외장 사운드바를 별매로 팔던가.
툼레이더를 돌려봤습니다, 290 베이퍼 단일카드라 당연히 버벅거리지만 꽉찬 화면을 보니 그야말로 신세계.
파판14입니다. 정말로 파이널판타지... 최고의 판타지를 보여줍니다. 이 모니터의 성능이 200% 발휘되는 순간입니다.
모니터 바꾼 기념으로 로지텍 G900 마우스를 샀는데 저한텐 영 안맞더군요.
역시 마우스는 MX마스터가 마우스계의 마스터.
그래픽카드가 딸려서 중옵 정도로 낮춰서 하지만 눈에 들어오는 정보량 자체가 어마어마합니다.
앞으로도 21:9 비율 게임들이 점점 많이 발매되고, 게임 좋아하는 분들이시라면 꼭 사용해봐야할 비율의 모니터라 생각됩니다.
정말 좋습니다, 21:9 비율 모니터 사용자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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