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전부터 월급 꼬박꼬박 모아서 하나씩 부품들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전역한지는 1주일이 조금 지났습니다만
CPU의 가격이 급상승해버려서 구매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ㅜㅜ
입대하기 전부터 컴퓨터를 자주 분해해서 청소하고 다시 조립을 했었기에
직접 조립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래는 조립과정입니다!
박스 전체샷입니다. 이런거 꼭 한 번 찍어보고 싶었어요.
CPU : i7-8700k (정품)
CPU Cooler : ID-COOLING FROSTFLOW PLUS 240 SNOW
RAM : Antec DDR4 8G PC4-21300 CL16 Series 5 RGB * 2
VGA : 갤럭시 GALAX 지포스 GTX1070 Ti 개간지 EXOC D5 8GB
M/B : ASUS PRIME Z370-A STCOM
PSU : 시소닉 FOCUS PLUS Gold SSR-750FX Full Modular
CASE : Fractal Design Meshify C White 강화유리
ETC : Phanteks PH-Extension Cable Combo Set WHITE (슬리빙케이블)
그리고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은 것들입니다.
MAXTILL TRON G5100 SV Virtual 7.1CH 좌우구분 스테레오진동 RGB (헤드셋)
Windows 10 FPP (정품)
경성GK 큐닉스 QX3218R 165 CURVED CAPTAIN 무결점 (모니터)
우선 CPU를 메인보드에 장착하였습니다!
제품들 포장할 때 쓰는 회색빛 비닐들이 정전기가 안나는 비닐들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깔고 그 위에서 작업 했습니다.
오버클럭을 하긴 할껀데 뚜따는 무서워서 안할껍니다.
AS 안되는 것도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해요.
바로 옆에 RAM도 장착해주었습니다.
수냉쿨러 지지대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저걸 장착해주었습니다.
인텔 정품쿨러 말곤 설치해본 적이 없어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놀랬습니다.
잘만 ZM-STG1를 이용하여 서멀그리스를 예쁘게 펴 발랏습니다.
서멀그리스가 매니큐어처럼 뚜껑에 브러시가 장착되어 있어서
예쁘게 바를 수 있다는게 굉장히 좋은거 같습니다.
펌프를 장착해주었습니다! 이 역시 굉장히 쉬워서 놀랬습니다.
근데 여기서 궁금한게 PC조립 부품 게시판을 뒤적뒤적하다가 발견한건데
옆에 파이프 부분이라고 해야하나요? 저게 램 쪽으로 가있어야된다고 하던데
이유가 뭔지가 궁금합니다.
라디에이터에도 팬을 장착해주었습니다.
내부 → 쿨링팬 → 라디에이터 순으로 장착하여
라디에이터의 열을 밀어내는 형식으로 다들 추천하셔서 저 순서로 장착할 예정입니다.
후면 패널을 장착 한 뒤, 메인보드를 얹을 수 있는(?) 나사들을 조립했습니다.
메인보드 및 라디에이터를 장착했습니다.
사실 케이스는 NZXT S340 ELITE와 CORSAIR CARBIDE SERIES SPEC-06 중에 고민을 했었는데
찾아보니 두 케이스 모두 상단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는 게 램 간섭 때문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이것저것 찾다가 지금의 케이스로 바꾸게 된겁니다!
사실 이것도 램 간섭이 있을듯 하여 여기저기 조립이 완성된 모습을 찾아봤는데
역시나 다들 전면에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더군요.
근데 완제품을 보니 램과 상단과의 거리가 꽤 되어보이길래 그냥 무작정 사서 질렀습니다.
근데 결과는 완전 대만족입니다!!
딱 여기까지 조립했는데도 굉장히 예뻐서 사진을 엄청 찍어서 자랑해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후 후면과 전면에도 팬을 달아주었습니다.
전면에 3개를 장착할려고 했는데 제일 아래부분에 장착할려면 파워 가림막에 뭘 분해해야지 조립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안달기로 햇습니다.
수냉쿨러의 파이프는 사진처럼 전면 쪽을 향하게 할 지, 후면쪽을 향하게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사진처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픽카드 장착!
근데 색깔이 살짝 누렇더라구요. ㅠㅠ
하드디스크는 기존에 쓰던 하드디스크들 입니다.
원래 하드디스크도 하나 살려고 했는데 금전문제로 인해서 안사기로 했습니다.
크게 불편한 것도 없구요.
도킹!
드디어 슬리빙케이블을 쓸 때가 온 것입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부분에 달아줘봤습니다.
아직 꽂기만 하고 정리는 안해서 그런지 깔끔해보이지가 않네요.
선정리의 시간이네요. 이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케이스는 파워에 이렇게 테두리를 한번 장착하고 하는 형식이 많더라구요.
파워도 장착!
선정리를 나름 깔끔하게 해보았습니다.
선정리 이전까지는 1시간도 안걸린 거 같은데
선정리는 4시간 이상 하고, 사용하다가도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처음부터 선정리해서
위의 사진처럼 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슬리빙케이블 처음 써보는데 저는 당연히 슬리빙케이블을 파워에 꽂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파워와 같이 오는 전원케이블을 꽂고 거기에 슬리빙케이블을 끼우는거더군요. ㅡㅅㅡ;
때문에 굉장히 애를 먹은거 같습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완성 샷입니다!
완성 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굉장히 하양하양한게 아주 흐뭇합니다!!
컴퓨터 앞에 작은 피규어는 예전에 던파 공식홈페이지에서 샀던걸 꺼내놨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그래픽카드 백플레이트에 아기자기하게 올려둘려고 했는데
저런 피규어라서 그런지 예쁘지 않아서 그냥 꺼내놨습니다.
아래는 테이블 전체샷입니다.
전역컴 컨셉이 화이트 감성인데 키보드랑 마우스 때문에 그 감성이 죽는거 같네요....
하지만 키보드랑 마우스가 지금 쓰고 있는 것보다 더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저거 쓸려고 합니다.
장패드는 군대 갔다 온 동안에 동생이 계속 써서 더럽혀놨더라구요 ㅡㅅㅡ;
조만간에 세탁을 한번 해야될 거 같습니다.
케이스 옆에 모뎀이 있는데 티브로드 껍니다....
추석이 끝나는대로 바로 인터넷부터 바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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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벌써 민방위라니 부럽습니다ㅋㅋ | 18.09.26 19: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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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입대 전부터 분해, 조립을 계속 해왔던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9.27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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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있다보니 아마 쳐진게 맞을겁니다. 지지대도 원래 사서 바로 장착할랫는데 금전 문제로 인해서 이제서야 주문 했습니다. | 18.09.27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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