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가량 사용하던 친척분 컴퓨터가 결국 수명이 되버려 주문받아 조립해드렷습니다
주문한 다음날 알고보니 전원버튼 수명이 다되버려 리셋버튼에 물려놨는데
리셋버튼마저 수명이 다해버렸던거 였습니다.
버튼만 살리면 사용은 가능하나
업무도 보시기 힘들정도로 한계가 와버렷고
친척동생이 게임도 버벅인다고 하고
제가 군대가면 방도가 없기에 하나 맞추기로 결정하셧습니다
친척분이쓰시던 컴퓨터는 최근 인터넷을 배우시려는 아버지에게 드리려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어느정도 사정은 알고 있기에 최대한 가성비위주로 맞췄습니다
하지만 램과 SSD가 너무 비싸니 가성비 의미가 없는거 같네요
전역하고나서는 가격좀 내려갔으면 좋겟네요
G4560입니다
적절한 가격과 성능으로 팬티엄이 구세대 i5를 따라잡은거 보면
좀더 나중이면 20만원 컴도 문제없이 만들겟죠
그 귀하디 귀한 램입니다
알바할때 명절 떡값으로 램하나를 더산게 신의 한수었습니다
CPU랑 7천원 밖에 차이가 안난다는게 웃기네요
선정리는 케이블타이도 몇개 없고
미래의 나를 위해 적당히 했습니다.
저가 케이스치고는 정리하기는 편했습니다
제가 쓰는 컴입니다
13만원짜리 케이스가 선정리할 공간도 적고
1.4만짜리 케이스랑 비교당하는 실망한 케이스네요
집에서 조립하고 친척분집으로 가지고 올라오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당연히 DVI를 사용할줄 알았는데 모니터단자가 D-sub와 hdmi뿐이라는 것
다시 집에가서 제가쓰려고 사둔 hdmi를 가져와 해결했습니다
이럴떄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아서 편하기는 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사용하던 컴입니다
애슬론 트리플코어와 hd5770 이네요
원래 쓰던 파워 콘덴서가 터져 보드를 날려먹고
그래픽카드 쿨러는 열에 변형되어 방열판을 때리고
예전에 이거 고치느라 고생좀 했었습니다
원래 아버지쓰시라고 친구에게 나스용 저사양컴과 교환한 물건입니다
보니 APU A4 - 5300이라네요
세팅 다 해드려놧더니 안쓰시고 취미로 농사하시다가
몇개월만에 사용하시려하니 의문사 해버렷습니다
안되니 컴퓨터 공부해보시겟다고 자꾸 고물상 가셔서 컴을 주워오셔서 곤혹이였습니다
참 파워가 기구한 운명을 살고있네요
원래는 제가쓰다가 사타파워가 깨진줄 모르고 합선으로 녹여먹어 봉인시켯다가
친척분 파워가 죽어 친척분 컴에 이식됫다 결국은 다시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5년째되가는데 잘버텨주네요
친척분이 쓰시던걸 가져와 의문사 당한것과 교체했습니다
케이블타이도 친척분컴 조립하면서 다쓰고
옛날 물건이다보니 뒷편에 선정리할 공간도 없어서
그냥 막 때려박았습니다
기껏만들어놧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군대가면 제컴을 쓰시겟네요
APU처럼 의문사는 안당했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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