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워서 크롬으로 인터넷 서핑하다가 갑자기 화면이 프리징 되서
가끔 발생하는 크래쉬 현상으로 자동으로 리부팅 할 줄 알았더니
리부팅이 안 되서 배터리 뺐다 껴보니 아예 화면이 안 켜짐.
무한부팅 현상 듣긴 했는데 직접 당해보니 정말 어이가 없다고 밖에...
다행히 아버지 폰 바꿔드리고 남은 폰이 하나 있어서 임시로 쓸 수 있어서 다행이었음.
AS 받으러 가면서 조금 걱정 됬던게 AS 기간이 지나도 해주는 건 알고 있었지만
하우징 교체하고 지문센서까지 자가 수리해서 힘들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냥 무상 AS 해줌.
(지문센서 교체 할 때 잃어버린 나사 하나도 껴줌.ㄷㄷㄷ)
이왕 AS 받는 김에 폰은 U+인데 지금은 KT 써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이왕 교체하는 거 KT 보드로 교체해 주면 안 되냐니깐 안 된다고 함. (전산상 부품재고 모델명 맞춰야 하는 듯.)
유심 통신사 다르다고 후불 NFC T 머니 안되서 바꿔주면 좋겠드만... 쩝.
어차피 AS 기간 지났으니 롬 교체라도 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구글 카메라 HDR+ 지금 한창 유행인데 V10은 루팅 조차 안되서 쓸 수가 없으니...
지금 생각해보니 무선충전 고장 나고 지문센서 인식 안 되던게 다 무한부팅의 전조 증상이었던 듯.
보드 교체 후 무선충전도 잘 됨.
암튼, 요새 이래저래 카드 값 압박이 커서 폰 바꾸기 부담되었는데 덕분에 돈 굳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