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만족하며 쓰고있는 S8이지만 음량조절 아래에 있는 버튼은 전~혀 만족하지 못하면서 사용중인 빅스비를 부르는 버튼이네요. 젠장.
보이스는 인식률도 좋은지는 모르겠고 인터넷 쓰면서 빅스비 불러서 2시간 뒤에 깨워달라하니 구글 검색으로 넘어가버리네요. ㅅ바, 이건 구글이 만든 구글 어시스턴트도 안하던 짓인데. 그 이후로 바로 구글 어시스턴트 쓰기로 했습니다.
리마인더는 좋아요. 전날 밤에 내일 아침에 챙길것들을 시간 지정해두고 자고 나면 내일 아침에 아주 직관적으로 AOD에 띄워서 알려줘요. 빅스비 보이스보다 이게 진짜 비서같아요.
비전은 사물인식이 되는건지 마는건지 하더라고요. 기어S2나 갤럭시S5, 아이폰6, 제가 쓰는 로지텍 G502 마우스 총 4개 찍어봤는데 아이폰 6만 아이폰이 검색됐습니다. 심지어 보여준건 아이폰 7이었고요.
그런데 텍스트 인식은 또 좋더라고요. 글자 인식도 잘 되고 번역도 구글 번역이라 잘 됩니다. 이것도 만족도가 아주 높았어요.
빅스비 홈은 진짜 구려요. 주는 정보가 하나같이 제가 다 알거나 제가 할 수 있는것만 알려줍니다. 무슨 음악 추천을 띄워주고 빅스비 팁을 알려주고 올해 운세를 알려주고 알림으로 알려주는 내 일정이나 자주 쓰는 연락처 같은 것들이 막 나와요. 근데 이게 한 눈에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스크롤을 쭉쭉 내려야 해서 전혀 쓸모없다고 느껴져요.
그래서 구린거 3개 + 좋은거 2개 = 편식을 할 수 밖에 없는 식단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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