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Note8 사용기 중 앱 중심 후기는 없는 듯 해서,
가장 많이 실 사용해본 Pen up, Samsung Health, Samsung music 위주로 약 2달간 사용 리뷰를 남겨 봅니다.
이번 Note8의 S Pen 관련 가장 특화된 어플이 아닐까 싶습니다. Pen up 어플리케이션 자체는 예전부터 있어왔고, drawing 이벤트도 자주 해왔지만 워낙 실력자들이 많아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pen up이 업데이트되면서 coloring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얼마 전에 유행한 명화 그리기처럼 도안을 제공해주고 안에 색깔을 채워넣는 기능인데요. 얼추 색깔을 넣으면 그럴 듯한 그림이 나오는데다, 다른 사람들이 공유한 작품도 참고할 수 있어 굉장히 재밌습니다.
라이브 메시지, 스마트 셀렉트 등 S Pen관련 기능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Pen up의 컬러링을 최고로 봅니다.
- Samsung Health-투게더(글로벌 도전)
전 세계 삼성 Health 사용자들 끼리 걷기 수로 경쟁하는 기능이 몇달 전부터 추가되었습니다. 매월 새로이 갱신되며(테마도 달라짐), 삼성 Health사용자면 선착순 100만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존 투게더의 친구들과의 경쟁이 특정 걷기 횟수를 목표로 해서 조금 빡빡한 느낌이었다면, 이 글로벌 도전은 1달 동안 걸음 수를 보기 때문에 훨씬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Samsung Music-라디오(구 MILK)
잘 쓰고 있던 MILK가 없어진다고 해서 드디어 우리 나라에 무료 스트리밍 라디오가 전멸하는구나 싶었는데, 기존 삼성 뮤직에 통합되었습니다.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Beat가 망한 후 국내 유일하다시피 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셈인데요. 기존에 멜론이나 벅스뮤직을 유료로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메리트가 없겠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가수 없이 테마에 맞게 노래를 듣고 싶은 분들이라면 강추드립니다.
처음 어플 시작할때, 그리고 노래 중간중간(체감상 1시간에 한번 정도) 15초정도 광고를 들어야 하는데, 무료인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매력있다고 봅니다.
(선곡도 나름 꾸준히 업데이트 돼서, 볼빨간 사춘기 등 최신 유행을 따라가는 듯 합니다)
쓰고 나니 Pen up빼곤 Note8 이외 모든 Galaxy폰에서 사용 가능하네요.
Note8 의 하드웨어적인 부분이나 카메라는 워낙 리뷰도 많이 나오고 저도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서 굳이 첨언하지 않겠습니다.
결론 : Pen up, Samsung Health와 Music는 Galaxy 유저분들이라면 한번쯤 써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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