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보는데 갑자기 화면 까매지고 뜨거운 공기밥 만지듯 뜨거워지더군요.
그때부터 먹통. 끝없이 뜨거워짐.. 강제 부팅 이런거도 안되고..
방수폰인거 믿고 냉동고에서 얼음 꺼내와서 얼음 대고 제발 터지지 마라..터지지 마라..
한 30분 열렬히 열을 내더니 죽더군요.
다음날 오전에 수원 갤러리아 옆에 공식 수리점 갔는데,
애플 : 전원부 고장. 리퍼 해주겠다. 다만 님 액정 배젤부분 살짝 금이 갔으므로 무상 리퍼는 안된다.
나 :???
애플 : 액정값 20만7천원 내야 리퍼해준다.
나 : 무슨소리냐. 그럼 그냥 전원부만 수리해 달라. 안에 데이터 백업도 못했다. 그냥 이폰 쓸라니까. 전원부 고장이면 전원부만 고쳐주면 되는거 아니냐.
애플 : 그게 안된다. 그리고 우린 데이터 못살린다. 그건 사설업체를 알아보시는 수밖에 없다.
나 : 리퍼 받으면 이 고장난 폰은 어떻게 되는건가?
애플 : 폐기된다.
나 : .... 하...(말이 안통함).. 알았으니까 돈줄테니 빨랑 리퍼나 해주쇼.
결과 - 나는 전원부때문에 폐기되는 폰의 액정값을 지불하고서야 리퍼 받음.
삼성이나 엘지도 이런가요??
정책한번 이상하네요.
에휴.. 다시는 애플 안쓸랍니다. 앱등이 생활 7년차에 큰 깨달음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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