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 좀 더 이쁘게 여러장 찍어서 장터까지 같이 올리는거였는데...!(검은속내)
2세대 사용기도 조만간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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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세대(2017)로 기기를 바꾸면서, 지금껏 잘 사용되어준 1세대를 위한 기록을 위해 적었던 글 입니다.
기록의 편의를 위해 평문으로 작성하였음을 고려하여 읽어주세요. 죄송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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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2.9"
(출시 당시, 물론 지금 기준으로도) 터무니 없이 비쌌던 가격.
하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이 터무니 없는 가격에 점점 설득 당하는 기분이 드는 물건.
애플 펜슬과 함께라면 몇몇 경험에선 신티크 할애비가 와도 어쩔 수 없는 완성도.
< 구매 목적 >
1. 화면을 직접 보며 그대로 드로잉하는 편의성 - 드로잉북 대체
2. 원고좀 아무대서나 편하게 하고 싶어서
3. ‘Mac 에 물려서 Astropad 어플을 이용하면 신티크 대용으로도 쓸 수 있지 않을까?’
4. 뷰어 용도 (발매일부터 지금까지 고생해준 토사구패드의 영면을 위해)
< 첫인상 >
1. 겁나 크다. 근데 가벼워… 뭐야 이거…(약 700g 이지만 잘 잡힌 무게중심)
2. 애플펜슬은 출시 후 매장에서 시연했을때도 놀라웠음
‘연필의 느낌을 디지털에서 이정도로 재현해낼 줄은…’
< 구매 목적을 충족했는가? >
1. 드로잉 용도로 충분하다 못해 장점이 더 많음.
일단 기존에 가방에 넣고 들고 다니던 드로잉북이나 파일철 자체도 A4 사이즈 또는 B5 사이즈라 작지 않았음.
아이패드 프로가 더 얇고 가벼우며, 더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었다.
2. 반쯤 충족.
원고의 경우에는 기존에 PC 환경에서 만화 원고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인 클립스튜디오를 통해
작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 넘사벽의 편의성(클튜 원고기능)에 길들여져 사실 아이패드에서까지
그정도의 사용자 경험을 바라진 않았음. 예상했던대로 드로잉 용도론 충분하지만 원고로 가게 되면
단순 ‘그리기’만 하는 것과 달리 컷 편집이나 효과선, 보조선, 식자 등 다른 부분도 중요해 지는데,
클립스튜디오에서 쉽게 사용하던 기능들이 아이패드에선 여러모로 불편해지기에 PC 작업만큼의 편의와 효율은 나오지 못함.
하지만 어플(메디방 등)의 도움으로 아예 못하지는 않으며… PC 대비 30%의 효율로 작업이 가능하다고는 봄.
그래도 실제 상업 원고용으로 쓰려면 결국 마지막엔 PC로 가져가서 편집과 식자를 해야 함.
다만 콘티 단계의 경우나 이미 컷을 다 나눠둔 상태에서 러프에서 라인작업(펜터치 등)을 하는 경우.
또는 라인작업까지 마치고 기본 컬러링을 하는 경우까지도 충분히 작업에 사용 가능.
실제로 웹툰 작업 할 당시 밖에서 이동중에(지하철에서!) 급박한 마감을 위해(ㅠㅠ) 컬러링을 아이패드로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음.
그래서 반쯤 충족…
3. 맥에서 아스트로패드 어플 통해서 연결할 경우엔...
아이패드의 화면과 애플 펜슬로 포토샵이나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
과거 초기에 비해 최근엔 거듭된 패치로 반응성이나 블럭화 현상이 많이 양호해지긴 했으나
usb2.0 대역폭으로는 여전히 미묘한 레이턴시는 존재함…
2년이나 기다렸지만 애플 이놈들은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한 usb3.0 대역폭을 지원할 생각이 없어보임...
외부에서 포토샵이나 클립스튜디오등 PC 소프트웨어를 꼭 써야하는 때가 온다면 사용할만 함.
하지만 그런 어쩔수 없는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굳이 맥북에 아이패드까지 꺼내놓고 포토샵을 켜서
작업할 메리트가 크게 없음… 편집이나 후보정이 필요한게 아닌 단순 드로잉 용도라면 그냥 네이티브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하는게 훨씬 매끄럽고 편하기 때문.
결론적으로 iPad Pro 12.9" 2015(1Gen)이 와콤의 신티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느냐? 라면 No.
와콤에서 나름 체급을 줄여 휴대가 가능한 기기(ㅋㅋ) 포지션으로 나온 구형 신티크 13HD 정도라면 어느정도 대체가 가능하겠지만,
작업실 책상에 두고 거치해서 쓰는 용도(신티크22,27 등)로 가면 대체가 힘들다.
4. 뷰어 용도
100점 만점에 110점.
훌륭한 디스플레이 품질(2세대는 더 좋다지만)과 넓은 4:3 비율의 고해상도 화면.
다용도 뷰어 용도로는 예전부터 아이패드가 갑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큰 화면에서 오는 만족감은 정말 큼.
무엇을 하든 무엇을 보든 시원시원하고 큼.
물론 조작의 영역까지 가면 두손으로 잡고 타이핑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지만 들고 쓰기보단 어딘가에 두고 쓰는
경우가 많아서 조작성보다 4:3 대화면에서 오는 만족감이 더 큼.
최근의 영상 컨텐츠들이 대부분 16:9 와이드 화면비율이라 아이패드로 감상시에 위아래 레터박스가
생기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매우 큼.
그리고 내 사용 환경상 영상 컨텐츠 시청보다는 웹페이지나 문서, 캔버스를 보는 경우가 더 많고
이 경우에는 좌우로 긴 와이드 화면비보다 4:3이 더 유리함.
별도 카메라를 통해 촬영 후 SD카드 카메라킷으로 불러들여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쓸만한 작업물 골라내고
라이트룸 모바일로 편집까지 가능해 뷰어+편집기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줌.
< 장점 >
1. 애플 펜슬. 여타 디지타이저들과는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
손 끝과 시각으로 받아들이는 정보의 디테일이 남다르다. 손 끝에 느껴지는 짝 달라붙는 필기감.
와콤사의 타블렛을 사용한지가 10년을 넘었는데, 와콤은 좀 쳐맞아야 한다…(와콤 생각만 하면 열불이...)
현재 PC 작업에서 사용중인 모델은 와콤 최신형 제품인 신티크 프로 16” 제품인데… 나름 최신형 제품임에도
레이턴시는 여전히 존재하고, 시차 문제도 여전히 존재하고, 별다른 발전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
이제 발매된지 햇수로 2년 된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은 진정 디지타이저의 혁신이라 부를만 한 사용자 경험을 주었음.
다만 애플펜슬을 통해 최고의 경험을 주는 어플은 기본 ‘메모’ 앱에서…
메모 앱에서 연필을 사용해보면 놀라울 정도로 연필에 근접한 느낌을 주지만, 타 서드파티 어플에서는
이만한 경험을 하기 힘듦. 자주 사용하는 프로크리에이트 앱에서도 분명 좋은 사용감을 주지만 기본
메모 앱에 비하며는 조금 모자란 느낌… 애플 기본앱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용 api가 있나 싶은 느낌…
단순 모노톤 드로잉이나 편집이 필요 없는 진짜 종이에 그리는 식의 드로잉이나 필기는 기본 메모앱이 최고.
2. 넓은 화면에서오는 쾌적함.
윗쪽 뷰어 용도에서 충분히 이야기 한 듯..
3. 어디든 언제든 옆에 있는 스케치북과 연필.
물론 디지털 작업하듯 컬러링도 충분. PC 환경에 비하면 손이 많이 가고 불편하지만 편집도 어느정도 가능.
덩치가 큰 점은 나에겐 그다지 문제가 안되는데… 기존에 갖고 다니던 A4 사이즈의 파일철이나 드로잉북에
비하면 훨씬 얇고 가볍고… 오히려 그런 것들로는 할 수 없는 기능들(뷰어) 덕에 항상 옆에 두고 있게 됨.
+굳이 드로잉이 아니더라도 사진 작업에도 좋은 기기. 최근 업데이트된 라이트룸 모바일이 PC버전과
인터페이스가 유사해지고 기능이 더 생김. 브러시질도 이제 애플펜슬로 할 수 있다... !
(본문에 사용된 사진 모두 아이패드에서 라이트룸 모바일을 통해 편집됐음)
4. 괜찮은 멀티미디어 기능
모바일 기기치곤 꽤 좋은 품질의 스피커. 넓은 화면 등… 간간히 게임 하기에도 좋고 영상 시청에도 좋다.
< 아쉬운 점 >
1.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 (설득 당하게 되지만)
2. 펜슬의 유틸리티성 부족(측면 버튼 등 별도의 입력 부재)
3. 기본 메모앱 만큼의 사용자 경험을 다른 서드파티 앱에서도 좀…아니면 기본 메모앱 기능이라도 늘려주길.
4. 충전 속도. 왜 29w 충전기를 번들로 제공하지 않는지…? 짠돌이 팀쿸.
5. USB 3.0 대역폭 라이트닝 케이블은 언제 쓰게 해줄거니…? 아이폰7 나올때는 해줄줄 알았는데…
6. 그래도 역시 크고 무겁긴 무겁다… 원래 들고다니던 것들에 비하면 가볍지만, 그래도 좀 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 종합 >
생활 속으로 들어와 함께하게 된 생산성 기기.
생산성이란 부분은 개인마다, 용도와 목적에 차이가 있는 부분이지만, 나와 같은 경우에는 충분히 생산성을 높여주는 기기.
기존에는 각종 메모지나 드로잉북과 스케치북, 파일철에 끼워진 A4용지 등 종이 여기저기에 흩어지거나
사라질 아이디어와 메모, 러프 스케치들이 하나의 기기에 모이고 저장하게 되어 언제든 열어보고 정리하고 다시
편집하거나 이어서 작업할 수 있게 됨.
이 부분이 나에겐 정말 큰 장점으로 와닿음.
이걸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애플펜슬.
발표 당시와 출시 초기에는 충전식이라는 점과 우스꽝스러운 급속 충전 모습으로 지탄받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충전에 걸리는 시간도 적고 배터리 타임에 대한 부담도 거의 없는 편이라 별로 신경쓰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애플펜슬의 경우 아이패드에서 초당 240회의 입력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소프트웨어 예측과 보정으로
매끄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매끄러운 결합과 연계가 정말
디지타이저의 진일보라 할 정도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을 주는게 아닌가 싶다. (보고있나!? 와콤!!)
... 그래서 자주 하는 생각이 애플은 말로만 전문가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말을 할 게 아니라,
행동으로 Mac 제품군에 애플 펜슬 입력을 받을 수 있는 라인업을 새로 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iMac의 그 어마무시한 디스플레이에 애플 펜슬을 입력 기기로 쓸 수 있다면…!!
사실상 독과점중인 와콤의 그 정신나간 가격정책과 정신나간 덜떨어진 품질의 디스플레이를 쓸 필요가 전혀 없게 된다.
(와콤의 신티크27”QHD 터치 제품 가격이 5k iMac 고급형 가격과 비슷하다. PC도 아니고 단지 27”QHD 해상도
디스플레이 주제에…! 더 무겁고 크고 두꺼운 주제에…!)
아이맥 프로도 좋지만… 이런 크리에이티브 시장에 충분히 어필 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왜
그런 제품을 내놓지 않지? 하고 의문만 갖고 있었는데…
최근 발매된 2세대 아이패드 프로 제품들을 보고 깨달았다.
지금까지 아이패드의 화면 출력은 초당 60회에 그쳤지만 이젠 120회가 됐다.
직접 만져보니 그 차이는 정말 컸다. 1세대 아이패드 프로도 충분히 빠르고, 레이턴시가 없다시피 하다고
생각하면서 사용했었는데 2세대를 만져보니… 2세대로 드로잉을 해보니 확실히 느껴지는 빠름. 쾌적함.
더욱 매끈하고 경쾌하게 따라오는 라인.
다시 1세대에 그려보면… 사람의 감각은 참 간사하다. 그동안 충분히 빠르고 좋다고 느꼈던 1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예전만큼의 쾌적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애플이 목표로 하는 애플펜슬의 진짜 연필의 감각은 1세대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완벽하게는 이루지 못한 것이었나 싶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최초로 120hz 를 적용한 아이패드 프로 2세대는 정말 어썸했다..
멀지않은 미래에 애플은 맥북이나 아이맥 라인업 디스플레이들에도 120hz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본다.
그럼 그때에 애플펜슬도 입력 기기로 사용 할 수 있는 제품군을 내놓지 않을까... 하는 행복회로 돌리는 희망적 예측...
만약 지금 1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을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계신 분은 절대! 2세대를 만져보거나 시연하지 않기를 바람…
홀리게 됨 ㅠㅠ…
아무튼, 본인의 사용 목적과 용도에 부합한다면 애플 말마따나 훌륭한 생산성 기기가 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지금까지의 아이패드다(화면 크고 품질 좋은 뷰어 및 컨텐츠 소비 기기).
단순 소비 용도로 쓰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게 문제지만…
좋은 품질의 대화면(모바일치곤)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통한 컨텐츠 소비에 그만한 가격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으니 그건 개인의 선택의 몫일 듯 하다.
< 추천하는 사용자 >
1. 드로잉 북, 스케치북, 화구 등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사람.
2. 아이디어 스케치를 한 곳에 모아서 정리하고 작성하고 싶은 사람.
3. 필기할 것이 많은 사람.
예시용(?) 드로잉 영상
ps. 이 사용기를 작성하기 시작했을때가 막 2세대 아이패드 프로(12.9” 2017)를 주문했던 때였는데,
지금은 2세대 프로도 제법 사용하고 만져본 상태입니다. 2세대에서도 또 좋아진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도
정리해서 iPad 12.9” 2017(2Gen) 간단 사용기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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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패드를 통한 Mac 연결 사용도 사용감이 2세대에 와서 더 좋아졌습니다. 응답속도가 반절 정도로 줄었더군요. | 17.08.06 17: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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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까지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 17.08.06 1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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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시네요 전문가 리뷰 잘 봤습니다. 가격 부분은 정말 싼거 맞습니다. 현존하는 어떤 디지타이저도 아이패드 보다 성능이 구리더군요. 작업 비교해보면 효율성에서 어마무시하게 차이가 나죠. 일단 펜슬기술은 애플이 넘사벽인거 같습니다. 아이패드 애플펜슬 쓰다가 와콤꺼 사면 렉이 느껴져서 사용 못할 정도구요. | 17.08.09 1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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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잘 쓰고 있습니다만, 들고 쓰기엔 조금만 지나면 무겁습니다. 보통 엎어져서 쓰거나 등을 기대고 반쯤 누운채로 씁니다. 꼭 12.9" 크기의 대화면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10.5" 가 크기나 무게 면에서 더 다용도로 쓸 수 있겠다 싶습니다. | 17.08.06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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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출시 했더군요.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아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실제 작업사용으로는 아직 Astropad Studio 만한게 없더군요 ㅜ.ㅜ | 17.08.08 1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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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선 훌륭한 뷰어죠 ㅎㅎ | 17.08.08 1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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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8.08 17: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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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에 만족하고 계시다면 굳이...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만져보면 또 헉 하게 돼서...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 17.08.08 17: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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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사용할때는 마땅한 대체품이 없었는데 요즘엔 고출력 USB PD 지원하는 서드파티 충전기도 제법 나왔을것 같네요. 하지만 케이블은 정품 사용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고속충전은 정품 케이블 외에는 제대로 되는걸 본적이 없네요 ㅜㅜ | 17.08.08 1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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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도 써보고, 랩씨에서 나온 책 형태의 펜슬과 함께 수납가능한 케이스도 쓰다가 무거워서 그냥 스마트커버랑 실리콘케이스 끼워서 썼었습니다. 2세대 사고나서 2세대는 그냥 펜루프 부착한 스마트커버만 씌워서 갖고다녀요. | 17.08.08 1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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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사진까지!! 감사합니다 펜슬 자꾸 굴러다녀서 수납공간 하나 만들생각이었는데 부착제품도 있네용 정보감사합니당 | 17.08.09 1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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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세대지만 암껏도 안끼우고 쓰고 있습니다. 필터만 하나 붙여놨네요. 그래도 기스가 크게 나진 않네요. 너무크기도 해서 뭔가 끼울수록 무겁고 열떄도 부산스럽고 그렇더군요. | 17.08.09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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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보통크기가 아니다보니 케이스무게도 애법나가더라구여... 집에선 가끔빼는데 그리 가벼워질 수가 없습니당 ㅠㅠ | 17.08.16 0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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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이 출중하고 화면도 크니 훌륭한 멀티미디어 기기로 사용해도 좋아요...! | 17.08.08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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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17.08.08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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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방지 악세서리 있어요 그거 끼고 다니시면 한결 나을 거에요 | 17.08.08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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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있는대로 사용합니다. 일부러 잡아빼지 않는이상 혼자 빠져나갈 일은 없었어요. | 17.08.08 17:54 | |
(IP보기클릭)106.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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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볼펜에서 빼다 끼웠어요 ㅎㅎ | 17.08.08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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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면 많이 나옴니다 전 고무벤드를 애용하지만 ㅎㅎ; | 17.08.09 1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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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급 디스플레이에 애플펜슬을 입력기기로 사용 가능한 맥 제품군이 새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클튜 모바일 버전이 PC버전급의 기능들과, 모바일에 특화된 사용성(조작성)을 잘 살려준다면 좋을것 같네요. | 17.08.08 1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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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다니면서 밖에서 쓸만한 기기는 아닙니다. 1년 넘게 썼지만 진짜루요... 가방에서 꺼내는거 부터가 일이라.. 최소한 어디 앉아서 써야지 서서 들고 쓰기엔 힘들어요. | 17.08.08 17: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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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쓰는 기계는 아니죠, 서서 쓰려면 최소 10.5나 9.7로 가야할겁니다 | 17.08.09 2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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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그램이 무겁다면 무겁고 가볍다면 가벼운 애매한 무게죠 ㅎㅎ 그래도 크기에 비해선 가벼운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아무것도 붙이지 않았을때요.. ㅎㅎ 저도 2세대는 케어+ 등록하고 스마트커버만 달고 다니는데, 스마트커버만 붙여도 860그램쯤 돼서 .. ㅠㅠ | 17.08.10 00:0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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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큼직해서 보는맛도 하는맛도 있죠 ㅎㅎ 저도 간간히 데레스테 하고 있는데, 의외의 단점이 크다보니 손도 그만큼 움직여야해서 피로도가 더 금방 쌓이더군요 ㅜㅜ | 17.08.10 0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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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컴패니언 시리즈같은 폐기물급 물건은 아니고, 분명 진일보한 제품이긴 합니다만 구라스펙 패널과 발열이 큰 문제더군요.. 그래도 꼭 pc기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하는 경우라면 고려해볼 솔루션중 하나긴 합니다. 어서 맥 라인업에도 120Hz 디스플레이와 애플펜슬 입력을 받는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17.08.10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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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사진 더 이뿌게 찍어서 어딘가의 장터에 올리겠습니다 ㅎㅎ | 17.08.10 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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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이나 강화유리 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필름 붙이면 오히려 반사가 심해져서 별로고... 아무리 빛 투과율이 높다고해도 본래의 표현률에서 손실을 보니 붙이지 않고 조심해가면서 사용했어요. 일년 넘게 썼지만 눈에 띄는 흠은 안보이네요. 조명 비춰가며 잘 찾아보면 실기스 같은건 있겠지만요. | 17.08.10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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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진심으로 적어둔 말입니다. 만족하고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2세대 시연 자제를... | 17.08.10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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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흥흐흥~ 감사합니다. | 17.08.10 0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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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고 계시다면 그대로 사용하시는걸 권하고 싶습니다만... 원래 지름에 대한 욕구는 시도때도 알 수 없이 찾아오는 법이죠 ㅜㅜ | 17.08.10 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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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토사구패드 쓰다가 아이패드 프로 12.9(2015) 로 넘어왔었어요 :) | 17.08.10 00:13 | |
(IP보기클릭)1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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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키보드 분리 기능은 프로 12.9” 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도대체 왜 뺐는지 팀쿡 멱살잡고 물어보고 싶은것중 하나네요... | 17.08.10 00:14 | |
(IP보기클릭)12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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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포즈는 대부분 셀카(..) 찍어서 참고해서 그리고 있어요 | 17.08.10 00:15 | |
(IP보기클릭)1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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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중에 사용이 많으신 분들에겐 맞지않는 제품 같습니다. | 17.08.10 00:15 | |
(IP보기클릭)218.39.***.***
(IP보기클릭)61.81.***.***
저도 작업할 일이 있으면 백팩에 맥프레15”+어댑터랑 카메라 등등과 같이 넣어다니는데, 이게 무게가 장난 아닙니다... 그래도 이걸 대체할만한게 딱히 없어서 계속 지고 다니네요... 가볍게 나갈땐 메신져백에 패드만 달랑 넣어서 갖고 다닙니다. | 17.08.10 00:17 | |
(IP보기클릭)10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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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직 능력자라고 불릴만한 능력은 안됩니다; | 17.08.10 0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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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티크는 다 좋은데 구라 색감 때문에 용서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본문중에도 링크가 있긴한데.. 애플펜슬의 장점은 제조사인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통제하고 만들 수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애플이 애플펜슬을 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 17.08.10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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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흥흐흥~ | 17.08.10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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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펜슬의 장점은 응답성과 느껴지는 디테일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와콤제품을 사용해보던 분들이 처음 딱 만져보면 다들 ‘와!’ 하게 되는 그런 응답성과 손끝의 느낌이 다르다고 할까요.. 그런데 계속 사용하면서 그림을 그려보라고하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계시죠. 와콤과 애플펜슬의 필압검출방식이 다르다보니, 그 부분에서 갭이 발생합니다. 몇년을 익숙하게 써온 와콤의 방식이 더 편하고 익숙한 것은 당연하고, 애플펜슬의 필압은 와콤펜처럼 폭넓고 자연스럽게 사용하는게 어렵습니다. 필압 레벨이 확확 바뀐다는 느낌이 강하죠.. 다음 세대 펜슬에서는 필압 단계를 좀 더 늘리고 필압곡선을 좀 더 여유롭게 설정 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와콤의 모바일스튜디오는 이전의 컴패니언보다 좋아지긴 했으나... 패널 색상표현률에서 워낙... 좋지 않아서 다른 분들에게 선뜻 추천하기 어려운 제품입니다. 같은 이유로 신제품인 신티크 프로 역시 그렇구요.. 거치기기가 필요하다면 차라리 조금 더 돈을 쓰더라도 신티크 27QHD를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이건 적어도 스펙에서 구라는 안쳤거든요.. PC기반 어플리케이션을 꼭 외부에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는 선택지중 하나긴 하지만,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ㅜ.. 차라리 노트북에 판형 타블렛을 같이 쓰는게 낫다고 봐요... 다른 옵션으로는 펜 응답속도가 많이 느리지만 바이오 Z캔버스도 좋은 기기였습니다. 저는 서피스보단 이걸 더 추천해요. 아니면.. 갤럭시북도 만져보니 펜 응답속도도 좋고 가볍고 쓸만한데 너무 뜨거운게 흠이었습니다. | 17.08.10 0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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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는 약간 아쉬운점이 있었는데, 이번 2세대에선 mac과 연결해서 사용할 시 응답속도가 많이 빨라져서 2세대는 pc기반 어플리케이션 활용에 많은 이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더 사용해보고 2세대 사용기에서 다뤄볼게요. 그리고 와콤은 진짜 많이 맞아야 합니다. | 17.08.10 0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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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외에는 메모나 간간히 필기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기는 Goodnote(유료)와 원노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도별로 노트를 나누고 이런저런 구분이나 태깅을 통해 문서를 정리할 수 있어요. 펜슬 활용 외로는 훌륭한 뷰어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든 텍스트든... 책을 많이 보신다면 e-book 리더로 사용하셔도 좋을거에요. 사진에 취미가 있으시다면 라이트룸 모바일 어플도 좋은 활용이 될 수 있을겁니다. | 17.08.10 0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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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함께하는 편리한 드로잉북이라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물론 지하철에서 서서 꺼내 쓰기에는 무리가 많지만.. 그건 평범한 실제 드로잉북도 힘든 상황인건 마찬가지고;; 갤럭시북도 이번에 잠시 사용해봤는데 잘 만든 물건이더군요. 어떤 면에선 와콤의 모바일스튜디오보다 나아보이기도 했습니다. 역시 기존에 노트북과 모바일 제품을 만들어온 기업답게 노하우가 있다 싶었죠.. 근데 너무 뜨겁더군요 ㅜㅜ 그리고 PC기반 어플리케이션들은 아직 조작성 면에선 모바일 제품들에 최적화된 어플들엔 미치지 못하는 점이 큰 것 같습니다. 터치와 펜만으로 충분히 그림을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아이패드와 키보드가 없으면 조작에 여러 애로사항이 꽃피는; 윈도우 타블렛의 포토샵이나 클립스튜디오가 그렇지요... 윈도우기반 태블릿들 자체의 문제보단 소프트의 문제라 쉽게 개선되기 어려운 부분이란게 아쉽습니다. | 17.08.10 0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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