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관심이 없는 게임...
mantis burn racing 간단 소감입니다.
썸머 세일 게임 둘러보다가 눈에 띄어서 정보 좀 얻으려 했더니...
아무도 언급을 안 해서 제가 정보를 드리기로 맘먹고 질렀습니다.
이런 종류의 게임은 모바일 게임 reckless racing 밖에 해본 적이 없어서
굳이 두게임을 비교해보자면 아무래도 모바일 게임보다는 훨씬 mantis 쪽이 퀄리티가 좋습니다.
reckless racing 의 경우 3편까지 나와있는데
2편을 제외하면 1,3편은
고정 시점에 rc 카 조정하듯 차량의 시점에서 방향을 잡아주는 방식이죠
고전 바이오해저드의 조작 방식을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reckless racing 2 참고 영상)
(reckless racing 2,3 비교용 참고 영상)
mantis는 reckless racing 2편 처럼 카메라가 차량을 따라가는 방식이다 보니
항상 위쪽을 향해 달려 조작이 굉장히 쉽습니다.
물론 처음에 적응은 조금 필요하지만 브레이크만 잘 다뤄준다면
드리프트도 매우 쉽게 되고 코너링도 마음대로 금방 다룰 수 있습니다.
조작감은 상당히 좋네요
엑셀 브레이크 부스트 딱 세 가지 버튼만으로 조작하는
간편한 아케이드 레이싱이라 부담이 없고
난이도도 커브 적응만 하면 꽤 쉬운 편이라
은근 난이도가 높은 마리오 카트나
대놓고 난이도가 높은 Fast RMX에 지쳐서
나름 힐링하는 기분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잠깐 커리어 모드 한두 판 하기 딱 좋아요
reckless racing1편과 3편은 조작 적응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시리즈 전체적으로 드리프트가 상당히 빡빡해서 느리기도 하고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들지요
미끄러지는 감각이 아니라 잠깐 멈춰 서 방향을 바꾸고 다시 달리는 느낌...
개인적인 취향은 mantis가 훨씬 시원시원하고 좋습니다.
(mantis burn racing 참고 트레일러)
싱글 플레이 볼륨은 11개 시즌과 150개 이벤트 정도로 가격 대비 상당히 많고
트랙은 12개 미러링까지 해서 24개로 치더군요... 뭐 현 세일 가격 생각하면 그럭저럭...
트랙 그래픽이 상당히 좋고 60프레임 유지가 잘 되는 편이라 상당히 쾌적합니다.
2인 플레이 시 화면 분할해도 60프레임 유지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이건 아직 안 해봐서 패스..
(서로 마주 보고 2인 플레이 가능)
차량 숫자는 총 15종으로 바퀴 없이 떠있는 차량도 있고
트럭부터 스포츠카 배틀 모드의 총기 난사가 가능한 차량까지 디자인이 다양한 차량들이 꽤 있습니다.
차량 색상부터 부스터 색상까지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고
rpg 스타일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서 각 스테이지마다 부가 미션을 클리어해
하나씩 해금하는 방식입니다
드리프트를 몇 번 해라~ 점프를 45m 이상 뛰어라~
최고속도 175 이상 돌파해라~ 파괴 가능 오브젝트 10개 이상 부숴라
1등 해라~ 등등 각 스테이지 마다 6개의 잠겨진 기어가 있는데 이걸 풀면
업그레이드가 하나씩 풀립니다.
(업그레이드 방식)
가장좋은건
현 세일가 기준
남아공 R124.80
한화 ₩9,921
이가격으로
모든 dlc
'Elite' , 'Battle Cars' , 'Snowbound Tracks'
포함된 완전 판입니다.
hd 진동도 과하지 않게 찰진 편이고
로딩도 의외로 빠른 편입니다.
최적화가 상당히 잘 돼있어요
무관심 게임 치고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게임으로
이쪽 장르에 거부감이 없으시고 딱히 현재할 게임이 없어서 이숍 기웃기웃하신다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다른 정보 없이 구입한 인디 게임 중 처음으로 만족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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