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플레이어로서, 누구보다도 The World를 사랑했다!
AIDA의 존재에마저......이 세계에 나타난 이방의 신에게, 이끌렸다......
넌 Aura와 AIDA......양쪽에게 축복받았다!
비문술사로서 각성했으면서 AIDA까지도, 그 몸에 깃들였다!
난 선택받지 못했다! 이렇게나 사랑하고 있는데......!
싫어싫어싫어!!!
비참하군, 나는.
누구보다도 The World를 사랑하고,
누구보다도 The World를 알면서......
The World는 내 사랑을 계속 거부해.
나는 사랑받지 못해......
왜 나만이 고독한거지......
사랑받지 못해......?
그건, 당신이 타인의 사랑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으니까 잖아?
인정받고 싶으면......상대의 기분을 생각해.
상대의 기분을 거절한, 당신의 마음을......구해주는 건 불가능 해.
당신은 혼자서 이 세계에 있는게 아니야......
아이나......!?
어디로 갔지......!?
......저기말야! 같이 놀지 않을래?
같이 노는 편이, 분명 더 즐거울거야?
오오, 좋은 눈을 가진 사람이여! 들어주게!
트라이엣지 뿐 아니라, 결국 치트 PC까지 출현한 것이다!
밉살맞은 흰고스로리 미소녀 유령을, 응징해 주마~!
증오......사랑......기쁨......슬픔......어째서?
같은, 사람인데......
사쿠보......당신은 하나인데......당신은 둘......
어째서......? 정말 신기해......
강함, 인가......레벨이라던가......그런게 아니라......
......난 강해졌어......PKK였던 시절보다도.
이 이야기......왠지 멋지네......
...오...빠...?
이제......시간이 없어......
마지막 수단......
아니......처음부터, 이것밖에 없었던건가.
날 쓰러트리면, 만에 하나라도의 확률로 시노의 의식이 돌아올지도 모르겠군.
왜그러지, 하세오! 너의 힘은 그 정도냐!!
날 쓰러트려라! 먹어라! 찢어라!
팔상 중, 7개까지나 힘을 먹은 너의 아바타,
진정으로 성장한 너의 사신으로......날 쓰러트려 봐라!
오라, 재탄!!
좋아......와라, 오라고!!
난 여기 있어!!
내 목적은 미귀환자가 된 여동생을 구하는 것.
아이나는 친, 여동생이다. 아마도 최초의 미귀환자.
이 팔에 깃든 AIDA가, 내가, 그렇게 만들어 버렸지.
난 황혼의 여단을 만들어, 아이나를 구할 방법을 찾았다.
하지만, 시노도 또......
재탄의 진짜 힘이란, 창조주가 The World에 남긴 안전장치......말하자면 초기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그건, 진정으로 각성한 죽음의 공포에 의해서만 발동한다.
어째서,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던 거야!!
어째서, 날 믿어주지 않았던 거야!!
어째서!!!
믿었어.
그렇기에, 널 고르고, 지켜보고, 키웠다......
넌 잘 응해 주었어......
고맙다, 하세오.
난 키 오브 더 트와일라이트를 발견했어......
그건 진실로 이르는 길잡이다.
팔상의 비문이야말로
나에게 있어서의 키 오브 더 트와일라이트였어......
그래. 하나의 사실에 대해 진실이 복수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마음의 수만큼 존재하지.
파랑새......같은걸려나.
눈을 떠라, 아이나!
지금이야말로 넌 자유가 되는거다!
오,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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