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나 재밌는 dlc였습니다.
이것 하나로도 프리 시퀄을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클랩트랩이 너무 좋아서
프리시퀄을 클랩트랩으로 했는데 이 dlc로 너무너무 좋아졌어요.ㅎㅎ
잭이 어떤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클랩트랩의 ai를 고치려고 주인공을 녀석의 머릿속으로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클랩트랩의 정신 나간 머릿속을 여행하는 이야기. ㅎㅎ
전 클랩트랩을 키우고 있기에 자신의 머릿속으로 들어간다는 이상한 상황이 되었지만
이게 재밌는 게 머릿속으로 들어온 클랩트랩이 주절거리는 말이라든가
머릿속에 존재하는 각종 ai 들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이 정말 웃겨요. ㅎㅎ
다른 캐릭터가 아닌 클랩트랩으로해야지만 느낄 수 있는..
간단한 dlc 일 거라 생각했는데 볼륨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지역도 상당히 다양하고 보더 2의 장소도 기괴하게 변해서 등장하더군요.
등장하는 지역들이 뭔가 굉장히 몽환적이어서 신비롭게 느껴지고 좋았어요.
이곳은 보더 2에 등장했던 장소인데 신나는 음악과 함께 사람들이 전부 정신 나간 상황을 연출하고 있더군요.
아마 클랩트랩의 머릿속이라 그런듯합니다.
아무튼 모든 맵이 정상이 아니에요. ㅎㅎ
네이비 씰 클랩트랩.ㅎㅎ
멋있고 환상적인 배경.
음악을 틀며 신나게 덤벼드는 적들.
신나는 음악에 간혹 공포스런 음악까지 신경을 많이 썼더라고요.
무기가 이런 건 오류 무기라서 그렇습니다.
이 dlc에만 나오는 무기인데
오류코드라서 가끔 엄청난 연사력을 보이기도 하고
권총인데 샷건처럼 쏘기도 하고 암튼 정상이 아닌 총인 거죠.
클랩트랩이 주인인 잭을 어떤 존재로 여기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소.
마지막 보스는 프리시퀄 마지막 보스보다 훨~~신 어려웠습니다.
몇 번 좌절했었음.
클랩트랩의 대답이 더 웃김.ㅋㅋ
레이더스(인디아나존스1편)를 연상시키는 구간이 있었어요. 그 커다란 돌 굴러오는 장면.
제가 또 인디아나 존스를 좋아하죠.ㅎㅎ
마지막 보스를 잡고 떨어지는 저 엄청난 아이템에 온몸의 긴장이 사르르 녹더군요.
자세히 보시면 전설도 하나 떨어지는 것이 보이네요.
마지막 엔딩은 진짜.... ㅜㅜ
꼭 해보세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꼭.
정말 재밌어요.
끝으로 문스톤 200개를 가져오라는 사이드 퀘스트가 있는데 바로 이 상자를 열 수 있는 퀘스트에요.
그 비싼 문스톤을 무려 200개나...
뭐가 나왔을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