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메트로이드 다섯 마리가 무리를 지어 공격해옵니다.
스치면 죽는 애들이 무슨 깡으로... 약간 땡처리 하는 느낌입니다.
어떤 공격도 먹히지 않는 생물체의 벽 때문에 나아갈 수가 없네요.
시리즈 내내 게임 막바지에 얻게 되는 능력, 스크류 어택입니다.
잡몹들은 스크류 어택에 스치기만 해도 한 방에 사라집니다.
뭔가 강렬해 보이는 에너지장이 보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에너지장 안에 들어가니 사무스의 슈츠가 고장납니다.
문을 열어야 하는데 문을 열 수가 업ㅂ따ㅜ
오오 이것은!
취이이이익
그래비티 슈츠를 손에 넣었습니다!
물, 용암등의 액체 속에서도 밖에서처럼 동일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최고의 슈츠입니다.
최고의 슈츠답게 에너지장도 무시 ㅎㅎ
아이스 빔!
이로써 모든 능력을 손에 넣었습니다.
길을 막던 생체벽도 이렇게 얼린 후
미사일로 쏴주면 와장창 하고 개박살납니다.
일단은 보스인데, 너무 빨라서 스샷을 제대로 못찍었네요.
SR388에서 가장 빠른 생물체이며... 뭐 하여간 퓨전에서도 나왔던 보스 몬스터입니다.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 제타 메트로이드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타 메트로이드의 상태가...?
제타 메트로이드는 오메가 메트로이드로 진화했다!
퓨전에서의 오메가 메트로이드를 생각하면서 공격했다가는 말 그대로 ㅈ망합니다.
진짜 겨우 잡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ㅠㅠ
실종된 연구 팀을 구하기 위해 구조 팀이 파견되었지만 오메가 메트로이드와의 전투에서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멍청한 오메가 메트로이드 놈... 스샷처럼 숨어 있으면 공격하지 못하고 계속 왔다갔다만 반복합니다.
뭔가 위험해보이는 신전?의 입구입니다.
박살 나있는 초조 석상...
??? 웬 알이 놓여져있습니다.
그리고 메트로이드가 공격해옵니다.
메트로이드의 특징은 역시 공격하는 대상의 체력을 쭉쭉 흡수한다는 것...
이렇게 물리면 답도 없이 체력이 계속 빨립니다.
유일하게 벗어나는 방법은 볼 모양으로 변신해서 봄을 쓰는 것.
메트로이드는 얼음에 약하므로 아이스 빔으로 얼린 후 미사일로 박살 내야 합니다.
모든 메트로이드를 박살내고,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퀸 메트로이드.
말 그대로 모든 메트로이드들의 어미? 같은 존재입니다. 게임의 마지막 보스이기도 하고요.
근데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난이도가 낮아서 그런가.
으앙 주금 ㅠ
이제 아까 봤던 알을 보러 달려갑니다. 메트로이드의 숫자가 줄어들지 않은 것을 보니 최후의 메트로이드인 것 같습니다.
알에서 나온 것은 새끼 메트로이드, 베이비 메트로이드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 사무스를 자신의 어미로 아는 것 같습니다?
계속 사무스 주위를 돌아다니다가 길을 막는 녹색 물질을 제거 해줍니다.
뭐... 그럼 우주선으로 복귀합니다.
근데 게임이 이렇게 쉽게 끝나진 않을 것 같은데...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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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제로 미션에서도 방심하다 탈탈 털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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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업ㅂ고 진짜 끝났습니다.
아이템 회수율이 88% 밖에 안되네요.
클리어 조건에 따른 엔딩 이미지입니다.
아마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이미지일겁니다. 난이도도 낮고 100% 달성도 아니고 클리어 타임도 긴 편이니까요.
최후의 메트로이드는 안전하게 감금보관되었다.
우주는 평화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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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슈ㅡ퍼 메트로이드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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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2D로 나온 메트로이드 시리즈는 다 해봤습니다.
패미컴으로 나온 1편이나 GB로 나온 2편은 너무 옛날 게임이라 플레이 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잘 만든 리메이크가 나와주니 팬 입장에서는 싱글벙글입니다.
2D 메트로이드의 순서는
GBA 메트로이드 제로 미션
PC 어나더 메트로이드 2 리메이크
SFC 슈퍼 메트로이드
GBA 메트로이드 퓨전
정도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