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나서 거의 자전거를 못탔는데요.
이제 좀 탈 수 있는 때가 왔나 싶은데.... 둘째가...
와이프가 봐도 살은 좀 빼야 할 것 같은지 둘째 나오기 전까지 운동 좀 하라고 하네요.
2달 남았습니다. ㅎㅎㅎ
헬스장에 가라고 하는데 헬스장가봐야 설렁 설렁 운동 할 것 같고
어차피 자전거 있으니 남은 두달 간이라도 최대한 자전거 타보려고 합니다.
거의 배란다에서 썩고 있는 자전거 작년에 한번 타고 1년동안 방치된 녀석 아무런 손도 안보고 타이어 바람만 넣고 나갔네요 ㅎㅎㅎ
괜히 손본다고 꾸물 거리다가는 또 안탈 것 같아서 무조건 끌고 나갔습니다.
리셋 정도가 아니라 그간 살도 많이쪄서 엄청 힘들 줄 알았는데...
엄청까지는 아니고 조금 힘드네요.
쉬엄 쉬엄 가는데도 다리에 조금 통증이 오네요.
오랜만에 탔으니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2달 동안 5kg 정도는 빼야 되는데 얼마나 꾸준히 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있던 자전거를 타는 거라서 헬스장 비용은 세이브 했는데...
옷이... 옷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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