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비가 예정되어 있긴 했지만,
근질거리는 상태가 계속되다가는 사고(?)를 칠 것만 같아
1박 2일로 이포보에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느끼지만...밖에 나가면 집이 그리워지는데, 집에 있으면 왜 그리 나가고 싶어 지는지요.
성격이 글러먹음
처음으로 짐차 (트렉 520 disc) 에 장비를 모두 실어 보았습니다...
아..내가 이걸 몰고 90km를 뛸 수 있을까 싶어지더라능..
꾸역꾸역 갔더니 가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짐 때문인지 평속은 그냥저냥 17km대로 나옵니다. 뭐 빨리 가나 천천히 가나 목적지만 가면 되지...
가는 길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더군요.
양평 쪽 지날 때에는 수많은 인파를 뚫기가 엄청 힘들었어요.
무슨 축제를 한다고 해서 사람구경 실컷 했음..
요기를 갔습니다. 이포보 웰빙캠핑장. 오토 캠핑장은 차가 없으니 못감
풀장비의 위엄.jpg
사진만 봐도 무거워 보이지요? 네 무겁습니다.오르막길에선 아주 좋아 죽어요(?)
[system][buff] 언덕 꼭대기에서 화이팅 소리를 들을 확률이 증가합니다.
그렇게 한강을 지나...
미사리쪽 정신과 시간의 길을 지나..
두물머리도 지나서 터널터널을 지나...
남한강 길을 지나서...
언덕 네이놈 짐차가 간다 허벅지 살려
캠핑장에 도착해서 사이트를 펼치고 불쇼를 즐깁니다.
불멍 좋네요 불멍
이거 한번 하겠다고 내가 뭔 고생인지 싶은데
또 나오면 좋네요 헤헤
집에가고싶음
그렇게 불멍을 즐기고 고기와 스팸을 쳐묵하고
올 때엔 여주역으로 가서 경강선 타고 복귀했습니다.
비가 좀 오긴 했는데 괜찮았어요. 선뜩선뜩하니 빗줄기가 땀을 식혀주더군요는 추워서 감기걸릴 지경 아 손시려 귀시려 비오는 일요일 아침이라니 허벅지 살려
길은 꽃길인데 허벅지 털려서 고개 푹숙이고 라이딩 하는 자세를 연출해 보았습니다
그럼 이만!
(IP보기클릭)218.54.***.***
(IP보기클릭)58.120.***.***
판교 창조혁신센터(넥슨-NHN엔터)-유스페이스 사잇길 자도입니다. 어제 비로 꽃잎이 많이 떨어져서 거의 끝물인듯 합니다. | 19.04.15 15:19 | |
(IP보기클릭)221.167.***.***
(IP보기클릭)112.170.***.***
언제나 꽃길은 그때뿐인거 같습니다. 길은 그대로이니 그때의 길을 또 달리시지요! | 19.04.16 01:10 | |
(IP보기클릭)221.139.***.***
(IP보기클릭)58.120.***.***
유루캠과 롱라이더스를 더하고 내마음속의 자전거 양념을 쳤더니 이런 결과물이 나오네요 ㅎㅎ 봄 끝나기 전에 또 한번 가시죠! | 19.04.18 18: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