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의 야근과 토일출근에 지쳐가다가
3주만에야 겨우 나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게 될 윤중로 벚꽃
그리고 이걸 개시했죠
없는 능력 중에 그나마 가능한 2시간 연속 평속 30 유지
남산에 도착했습니다
미쿠 개방~!
사실 이런 날엔 기록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풍경에 집중하는게 낫죠.
벚꽃 마지막을 맞아 무지막지한 인파입니다.
남산을 넘어
하산중.
여기서부터 차량정체가 시작되어
광화문까지는 자전거조차 정체에 맞춰야 될 정도로 차가 꽉 찼더군요.
여기서 잠깐 제품평가 시간.
오로라가 이번 빕숏에서는 좀 새로운 시도를 했더군요.
끝단을 접지않고 한겹인 상태에서 끝을 지져서 올이 풀리지 않게 했습니다.
끝부분 두께가 얇아지니 편한 느낌이더군요.
이타저지로 꽤 수익이 좋아지니 제품 자체 품질에도 신경쓸 여유가 생긴 듯 합니다.
인왕산부터 논스톱으로 북악 팔각정 도착.
여기서부터 슬슬 젖산의 고통이 엄습하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처럼......
라이트 달았더니 14kg 돌파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 상태 보니 쌔하다 싶은데 결국 북악 반대편 아리랑고개까지 접수하고 옵니다.
공덕쪽에서 본 감성 터지는 간판
여의도의 평화로운 풍경......
....을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면 혼파망 지옥의 자전거 도로가 펼쳐집니다.....ㅡㅡ;
봄의 역풍지옥에 털리기를 수차례
7km 남기고 굴포천에서 지는 해를 보며 다운......
풍속 10m급 역풍 받으면서 준 그란폰도급 코스를 돌았으니 이정도면 준수합니다.
두번째 돌았는데 타이기록으로 지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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