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있습니다~
그것도 혼자 완주했습니당 ㅎㅎ
대충 준비물...ㅋㅋ
저번 10월 19일... 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부산 대충 총평속이 20가량 나와서.. 그정도 페이스로 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초행길이라 후반에 식사타이밍 못잡아서 봉크 제대로와서... 평속 훅훅 떨어졌네요 ㅎㅎ
중반.. 200~300km 부분까지 총평속 20정도에 주행평속 28까지 올랐는데 죄다 까먹음 ㅎㅎ
그래도 정신력으로 완주는 성공했습니다
금요일 00:10에 출발하여 금요일 23:40에 땅끝 전망대 도착ㅎㅎ
순풍이긴 했는데,... 순풍 아니면 혼자 못가요 안갑니다 ...
평균케이던스는 91입니다. 보통 평지 주행때는 100은 거뜬히 넘는거 같네요~
178의 무게 60대 초반 경랑 라이더라, 케이던스 위주로 타게 됩니당... 안그러면 근육에 무리가 와서 오래 못가요 ㅎㅎ
해남시내 들어가기전, 400km 정도 가서 포기할 뻔했네요
시내 들어가서 따듯하게 지지고 모텔에서 꿀잠 자고 담날 설렁설렁 땅끝마을 갈가 했는데,
이왕 온거.. 끝까지가자.. 해서 완주했네요
모텔에서 4시간 자고 다음날..
올만의 해돋이 잘 보고 왔습니다 ㅎㅎ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리는 두껍지 않아요
170후반에 60초반으로 슬림한 체형입니다. 클라이머 타입이죠 ㅎㅎ
그래서 쎄게 치고 나가진 못하지만,
케이던스... 회전수 위주로 꾸준히 타려고 합니다 ㅎㅎ
앞으로 남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 열심히 페달을 굴리려구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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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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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수백킬로를 하루만에 가는것은 좋은 자전거와 좋은 체력. 그리고 사전에 잘짜놓은 코스 계획을 가졌다면 불가능한것은 아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님이 정말로 대단한점은.. 봄 여름처럼 따뜻한 시기도 아닌 상당히 쌀쌀한 시기인데다 10월 하순이라서 해가 떠있는 시간도 짧은 시기인데 해냈다는 점입니다. (기온이 낮을수록 자전거뿐만이 아니라 야외에서 하는 모든 운동들이 평소보다 더더욱 힘든법입니다.. 옷과 장비를 더욱 두텁게 여러가지로 갖춰야 되며 그건 자전거의 주행성능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무게와 공기저항 역시 그만큼 더더욱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체력도 더 빠르게 소모된다는 의미... 기온이 낮은날 자전거를 타면서 내몸에 닿는 공기의 느낌은 따뜻한날의 공기처럼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글쓴이님의 스트라바에 찍힌 평균 기온 9도도 매우 낮은 기온인데 일부 구간과 시간대의 경우엔 9도보다도 기온이 훨씬 낮았을수도 있었음을 생각해보자면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뿐만 아니라 이 시기는 해가 짧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두운 시간대에 많은 주행을 해야 되는데 자전거를 타는데 있어서 해가 떠있지 않다는것은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어두컴컴한곳을 오토바이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와 비교해도 택도 없는 수준의 전조등으로 비추고 보면서 가야된다는 의미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주행하기 보다는 밤에 어두컴컴한길을 가다 뭐가 옆에서 튀어나오지는 않을지.. 도로 노면에 장애물이 있진 않을지.. 전조등 배터리가 가다가 떨어지진 않을지.. 여러모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의식하고 신경써야될것들이 많아집니다. 한마디로 이 시기에 이런 장거리 주행은 온갖 패널티 투성입니다. 그럼에도 글쓴이님은 이런 훌륭한 결과를 냈다는점입니다.) 또한 동행하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닌 단 혼자이니 만일의 경우엔 어떠한 타인의 도움이나 지원을 기대할수도 없는 도전입니다.. 그러므로 심리적으로도 평소보다는 크게 위축되기 십상인데 그런데도 해내셨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봐도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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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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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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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웹툰 덴마에서 일종의 초능력자를 퀑 이라고 하는데 그걸 말하시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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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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퀑이 먼지용 ㅎㅎ | 18.11.13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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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미츠나리
아마 웹툰 덴마에서 일종의 초능력자를 퀑 이라고 하는데 그걸 말하시는거 같네요. | 18.11.13 2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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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날 골라가신건가요 아님 신경안쓰고 가신건가요? | 18.11.15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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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는 버스로 했는데 6시간 좀더 걸린 듯하네요 ㅎㅎ | 18.11.13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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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6시간 ㄷㄷㄷ | 18.11.15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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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 18.11.13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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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 18.11.14 18: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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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맞는 두명이면 좀더 수월했겠죠..ㅎㅎ 혼자는 멘탈이 쎄야되요 ㅋ | 18.11.13 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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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다쿤..! | 18.11.13 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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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ㅎ | 18.11.13 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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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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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ㅎ | 18.11.13 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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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는 자전거 다신 타고 싶지 않다, 까지 생각도 드는데, 자고나면 기록 보고 히쭉거리고 있습니다 ㅎㅎ | 18.11.13 21:1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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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nyeori
되더라구요 ㅎㅎ 440km니까 총평속 20로만 가도 22시간이면 가는 심플한 계산~ | 18.11.13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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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nyeori
다른 인터넷 활동을 잘 안해서요 ㅎㅎ ;; 네타는 많은데, 써먹질 못하네요 | 18.11.14 0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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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nyeori
ㅎㅎ 그러게요~ 사실 일본도 엄청 돌아다니고 성지순례도 자주 다녀서요 ㅋ 블로그먼저 생각해봐야겠어요 | 18.11.14 1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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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액션캠 구매하시고 돌아다니면 재미있으실듯 | 18.11.15 15: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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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전혀 안아팠습니다 ㅎㅎ 라이딩 스타일이 압박안오는 부위로 타서.. 백두대간에선 전립선 압박오는 자세로 탔더니... 죽는줄 ㅠㅠ | 18.11.13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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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속으로.. 이새끼 미쳤다, 했습니다 ㅎㅎ | 18.11.14 0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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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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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ㅎㅎ | 18.11.14 00:0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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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와와여고생쟝
괴물지망생으로 해두죠 ㅎㅎ | 18.11.14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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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도 체력인데... 300km 이상은 근성의 영역이죠 ㅎㅎ | 18.11.14 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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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건 괜찮습니다..ㅎㅎ 아 드디어 따듯해지겠구나~ 이런 안도감. 해떨어지면, 갈길을 재촉하게 되죠.. 심적으로 압박감.. ㅎㅎ | 18.11.14 0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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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ㅎㅎ 마지막이 힘들긴하더라구요 | 18.11.14 0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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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랜도너 하면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아직은 흥미가 안가네요 ㅎㅎ 지금 목표 이루고 나중에 도전해보려구요~ | 18.11.14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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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극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런 거 보고, 이걸 하는 사람도 있구나, 나도 노력해서 해보자,, 라고 생각하는게 도전의 첫걸음이고 목표 달성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시작하는게 중요하죠~ | 18.11.14 10:43 | |
(IP보기클릭)123.226.***.***
아 그리고 저도 마른체형이라 앞으로 훈련방향에도 힌트 얻어갑니다. | 18.11.14 1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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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자전거라는게 처음에는 그저 페달 밟기만 하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페달링 스타일, 페이스 조절, 훈련 스타일, 라이딩 스타일, 케이던스, 팩에서 주행 등등등, 생각할게 많고 전략적인 운동이더라구요. 예전에도 재미있었지만, 요즘 더 재미있어졌네요~ | 18.11.14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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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수고 많으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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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ㅎ | 18.11.14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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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18.11.14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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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이에용 ...ㅎㅎ 자전거를 좋아하는 | 18.11.15 0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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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합니다 핳ㅅ ㅎㅎ | 18.11.15 0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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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하나 찍으려고 ㅂㄷㅂㄷ ㅋㅋ 쌩고생을 했네요 ㅎㅎ; | 18.11.15 0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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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던스는 회전수.. 1분당 페달을 돌리는 회전수를 이야기해요~ 이런 무박 초장거리는 체력을 넘어 정신력의 영역이죠 ㅎㅎ | 18.11.15 0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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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로 가면 전 못갈듯 합니다..ㅎㅎ;; | 18.11.15 0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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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 가장한 자전거 음?! ㅎㅎ | 18.11.15 0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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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6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ㅎㅎ 차가 시속 80km.. 자전거가 시속 20km... 4배차이니까 24시간.. 간단하죠??ㅎㅎ | 18.11.15 0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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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ㅎ | 18.11.15 0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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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ㅎ; | 18.11.15 0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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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다른 동호회에서 중상급? 평지도 빠르지 않아요 ㅎㅎ 근성의 영역이죠 | 18.11.15 0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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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지망생으로 해두죠 ㅎㅎ | 18.11.15 0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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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근성의 영역입니다 ㅎㅎ | 18.11.15 0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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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이크론 안갈듯해요 ㅎㅎ | 18.11.15 0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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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속이 그렇구... 전체 소요시간하면 20km 남짓이네요 ㅎㅎ | 18.11.15 0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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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근성을 다른 곳에서 발휘해야 되는데 ^^;; | 18.11.15 0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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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차에 장착하시고 내려가신거죠? 그런거죠? 아니야.... 자전거로 당일 치기로 그게 가능할리가 ㄷㄷㄷㄷㄷㄷ 으어어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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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신고당합니다 ㅎㅎ | 18.11.15 08:4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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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미쿠신도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ㅎㅎ 제대하고 집 바리바리 싸들고.. 하루에 100km도 힘겨워 하며 목포까지 갔더라죠 | 18.11.15 0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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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 | 18.11.15 0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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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터지게는 절대 안탑니다..ㅎㅎ 못타요~ | 18.11.15 0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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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ㅎㅎ 운전시키면 전 안할래요 ㅎㅎ | 18.11.15 0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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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대전은 슝하고 갈거 갔네요~ | 18.11.15 0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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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ㅎ | 18.11.15 0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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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그랬더라죠..ㅎㅎ; 지금은 회복력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 18.11.15 0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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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수백킬로를 하루만에 가는것은 좋은 자전거와 좋은 체력. 그리고 사전에 잘짜놓은 코스 계획을 가졌다면 불가능한것은 아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님이 정말로 대단한점은.. 봄 여름처럼 따뜻한 시기도 아닌 상당히 쌀쌀한 시기인데다 10월 하순이라서 해가 떠있는 시간도 짧은 시기인데 해냈다는 점입니다. (기온이 낮을수록 자전거뿐만이 아니라 야외에서 하는 모든 운동들이 평소보다 더더욱 힘든법입니다.. 옷과 장비를 더욱 두텁게 여러가지로 갖춰야 되며 그건 자전거의 주행성능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무게와 공기저항 역시 그만큼 더더욱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체력도 더 빠르게 소모된다는 의미... 기온이 낮은날 자전거를 타면서 내몸에 닿는 공기의 느낌은 따뜻한날의 공기처럼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글쓴이님의 스트라바에 찍힌 평균 기온 9도도 매우 낮은 기온인데 일부 구간과 시간대의 경우엔 9도보다도 기온이 훨씬 낮았을수도 있었음을 생각해보자면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뿐만 아니라 이 시기는 해가 짧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두운 시간대에 많은 주행을 해야 되는데 자전거를 타는데 있어서 해가 떠있지 않다는것은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어두컴컴한곳을 오토바이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와 비교해도 택도 없는 수준의 전조등으로 비추고 보면서 가야된다는 의미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주행하기 보다는 밤에 어두컴컴한길을 가다 뭐가 옆에서 튀어나오지는 않을지.. 도로 노면에 장애물이 있진 않을지.. 전조등 배터리가 가다가 떨어지진 않을지.. 여러모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의식하고 신경써야될것들이 많아집니다. 한마디로 이 시기에 이런 장거리 주행은 온갖 패널티 투성입니다. 그럼에도 글쓴이님은 이런 훌륭한 결과를 냈다는점입니다.) 또한 동행하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닌 단 혼자이니 만일의 경우엔 어떠한 타인의 도움이나 지원을 기대할수도 없는 도전입니다.. 그러므로 심리적으로도 평소보다는 크게 위축되기 십상인데 그런데도 해내셨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봐도 대단합니다.
(IP보기클릭)112.216.***.***
와우.. 제가 쓰려던 걸 이렇게 잘 정리해주시다니 ^^;; 맞습니다. 글은 간단하게 적었지만, 코스 짜고 루트 분석.. 그리고 이 루트에서 제 체력으로 얼마나 갈 수 있을지, 대략적인 계산과 예상지점마다의 도착시간 등등 나름 많은 고민이 있었죠~ 그리고 온도 차.. 대략 10도 이상 났던거 같습니다..ㅎㅎ 늦가을의 야간 주행은 상당히 춥죠.. 특히 해가 떨어져 추워지는 시기는 그만타고 쉬고 싶다는 유혹이 엄청 나더라구요 물론 팩으로 가면 쉽지만, 혼자가는 이유는 순전히 제 능력으로 이루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체력적인 면도 그렇지만, 멘탈 붙잡아 줄 사람이 제 자신이라는 뿐이라는게 크죠..ㅎㅎ 또 집에 가자고 보채는것도 제 자신.. 즉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ㅎㅎ 댓글 다시한번 감사드려요...ㅎㅎ | 18.11.15 08:43 | |
(IP보기클릭)211.203.***.***
와.. 문명하면 이렇게 많은걸 보게되나요? 훌륭한 댓글에도 추천 | 18.11.16 00:05 | |
(IP보기클릭)121.154.***.***
그리고 위 이야기에서 빼먹을뻔한 요소가 있는데, 바로 '바람' 입니다. 사실 어쩌면 이것이 글쓴이님의 불가능해보이는 여정을 하루만에 가능하게 만든 제일 큰 요소일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엔 우리나라는 주로 북서풍이 많이 부는 시기입니다. 즉, 글쓴이님이 남쪽으로 내려갈때 이 바람이 등 뒤에서 밀어주는 효과를 주는것이죠 위에서 언급한 자전거를 탈때의 '공기저항'의 패널티는 만약 뒤에서 밀어주는 바람을 만날수 있다면 크게 상쇄할수있으며 역으로 기록에도 매우 큰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바람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글쓴이님의 기록이 빛을 바래는게 결코아닙니다. 오히려 바람을 잘 이용할수 있는 코스 일정을 짜고 설계하는것도 훌륭한 능력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상정보와 날씨에 대한 꽤 많은 지식과 정보수집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하물며 바람을 잘 만났다고 해도 글쓴이님의 여정은 하루 24시간을 인내심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페달링을 계속 해야되는것입니다. 그것도 낮과밤을 가리지 않고서.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많은분들이 바람이 그렇게 중요한 요소인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당장에 들수있는 예로는 한국발-미국행 국제선 여객기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미국까지 날아갈때와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올때의 시간은 꽤 차이가 납니다. 후자쪽이 더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갈땐 강한바람(제트기류. 더 자세한건 인터넷 검색을 해보세요)이 뒤에서 밀어주기 때문이지만 반대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올땐 그 바람을 뚫고 돌아와야 되기 때문입니다. -- 제트기류와 항공기운항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41207010003662 -- (무려 자동차보다도 훨씬 강력한 엔진으로 추진력을 내는 거대한 여객기조차도 바람에 의해서 이렇게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자전거에 미치는 영향은 두말할것도 없겠죠..) | 18.11.16 14:07 | |
(IP보기클릭)106.242.***.***
와. 저도 나중에 자전거 탈 때 참고해야 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8.11.18 14: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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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1.15 0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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