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도림천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17km정도...
이 짧은 거리 다녀오면서 사고 4번 날뻔 했습니다.
자전거 2번 사람 2번...
자전거에 등 안달고 다니는건 다반사고...
자전거 도로에 이어폰 끼고 핸드폰 보면서 갈지자로 걸어다니는 사람들도 갑툭튀하고...
내리막 진입로에서 주행선 확인도 안하고 튀어나온 여자 때문에 사고날뻔 하고(혹시나 해서 속도 줄이고 안갔으면 충돌할뻔)..
갑자기 유턴을 하려는 학생 때문에 사고날뻔 하고...
핸드폰 보면서 자전거 주행선으로 갑자기 들어온 사람 때문에 급브레이크...
깜깜한데 검은옷 입고 갑툭튀해서 급하게 피하고...
자기 혼자 다니는 길이 아니면 최소한 조심하고 주변 둘러보고 해야 하는거 아닌지...
자전거든 보행이든 자동차든 말이죠...
보호장구에 앞뒤로 신호 램프 다 달고 다니는 제가 특출나게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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