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로드 콕핏 완성했습니다

[0거리저격]

매달고 싶은 건 많은데, 컨덕트 브레이크 시스템(+에르고 드롭바)때문에 공간이 없어 애먹다가 아래처럼 정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탑튜브 가방에 보조배터리 (샤오미 20000 mAh 같은 2구 출력이 가능한 물건) 하나 넣고, 스템에 핸드폰 거치대, 그리고 그 앞에 시마노 액션캠을 달았습니다.

드롭바 왼쪽에 달린 건 벨, 오른쪽에 달린 건 전조등의 버스트 모드용 스위치입니다.

폰을 거치하면 아래처럼 됩니다.

컨덕트 브레이크 시스템용 확장 마운트 파츠가 가민 마운트 장착을 강제하는 구조라 영 써먹기 좋지 않은데다가 양옆으로 길다란 탓에일반적인 카본 익스텐더도 달기 어려운 구조인데, 스템 볼트에 장착 가능한 카본 익스텐더가 있어서 그걸 써서 그나마 깔끔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조등은 익스텐더의 오른쪽에 장착 예정.

충전용 케이블도 꺾인 형태 + 적절한 길이로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좋네요.

이제 라이딩 나가서 액션캠 테스트도 해 보고 싶은데, 날도 오지게 춥고 눈에 빙판에....ㅜㅜ

다들 눈길 빙판길 조심하시고 감기는 정말 조심하세요. 옆 사람들이 감기 걸려서 정신을 못 차리더군요;;

[Cacocia-Homu!]

저 핸드폰거치대 핸드폰 잘 안떨어질까요?
비엠웍스 제품 쓰는데 터치가 거의 안먹히다시피 해서;

[0거리저격]

폰에 거치대 고정하고 그 상태로 손으로 마구 흔들어보고
저렇게 조립하고 나서 자전거 째로 쿵쿵 찍어도 보고 했는데 빠질 기미는 안 보이더라구요.
맥풀 폰케이스 끼고 있는데, 좀더 얇은 케이스면 더욱 확실히 고정 가능할 거 같습니다.

[㉿강철달팽이]

달고싶은건 많은데 공간이 없어서ㅠㅠ
정말 그렇죠. 라이트에 캠만 달아도 이미 한가득이니 뭘 빼고 어디에 뭘 달아야 효율적일지 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0거리저격]

결국은 익스텐더와 스템 거치로 올 수밖에 없더군요 ㅋㅋㅋㅋ

[예비역]

어제 프바킷에서 시마노캠 도착해서 오늘 이렇게 달고 라이딩했습니다. ㅎㅎ 나름 경량으로 저렴하게 배터리팩까지 달았네요

[0거리저격]

흐....역시 컨덕트 브레이크가 공간을 너무 차지합니다 ㅠㅠ

[냠냠12]

남들은 경량화하는데.. 오히려 중량화.. ㅎㄷㄷ

[0거리저격]

출고 당시 완차중량 9.5 kg,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등 경량화와는 거리가 조금 있는 물건이라서요..ㅋㅋ

그리고 사실상 액션캠이나 폰은 원래 달아주거나 꼭 갖고 다니는 거 편하게 쓰자고 하는 거니...중량화라기는 좀 애매하고, 탑튜브 가방에 배터리는 거리나 목적 따라서 제거하면 되니까요 ㅋㅋ

[나로나로]

저도 액션캠하고 달고싶네요,,돈없어 못다는거라 ㅠㅠ

운전을정말,,,욕나오게 하는분들이 많다보니 ,ㅠㅠ

[0거리저격]

프바킷에서 직구하면 8만원(소근)